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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콜중독자의 딸, 아내입니다.

.. 조회수 : 9,216
작성일 : 2023-11-10 12:28:34

저의 외조부, 친정아버지가 알콜 중독이신데

30대 후반 남편도 알콜 중독 초기 같아요.

남편이 친구들이랑 술자리하는 모습을 봤더니

남편만 속에 술을 들이붓고 주구장창 주문벨 눌러가며

술잔 추가 주문하더라고요.

친구분들은 조금씩 홀짝이며 수다떠느라 정신없고요.

근데 이 모습이 제가 어릴적 봤던 친정아버지 모습이랑 똑같아요. 아버지도 사람들 곁에 앉아서 말없이 혼자 술 계속 마셨거든요.

지금 저는 저 어릴때 친정 어머니랑 똑같아 졌어요.

술 그만 마시라, 집에 빨리 와라 잔소리하고 악쓰는거 엄마랑 똑같이 제가 그리 하고 있어요.

부모님이랑 살때 너무 지긋지긋했는데

제가 똑같이 이러고 있으니 현타가 와요.

아버지나 남편 알콜중독은 제가 고칠 수 없는걸로 알아요.

저도 한때 너무 괴로워서 알콜중독 관련 서적 좀 뒤져봤거든요.

미국에서 들여온 치료법들이었는데 알콜중독자의 자녀 자조모임도 있더라고요. 알아논 (al-anon, alcohol anonymous, 익명 알콜중독 치료 자조모임?) 같은거요.

 

거기보면 알콜중독자의 자녀는 알콜중독 배우자를 꼭 만나게 된다더라고요. 저같은 사람은 알콜중독가정에서의 역할이(?) 몸에 베여있대요. 아버지나 남편의 알콜중독 습관을 고치라고 잔소리하고 관리하는 그런 역할을 무의식적으로 찾게 된다네요.

 

원가족의 모습이 똑같이 펼쳐지고 있어요

이렇게 불행한 집안 분위기때문에

자녀는 포기해야할것 같다는..

점점 제 생각이 어두워지고있어요.

 

정신차리려고 기도도하고

매일 운동도 나가요.

근데 어제도 남편이 술마시고 그런 모습 보니까

제 기분이 많이 내려가요.

제가 중독 가족의 뿌리가 깊기 때문에..

한국에도 알콜 중독자 가족치료모임 있을까요ㅠㅠ

이 지긋지긋한 고리를 끊고싶어요

 

IP : 61.43.xxx.1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만
    '23.11.10 12:30 PM (118.235.xxx.87)

    천만다행으로 아직 애가 없는 것 같으니 그냥 이혼하세요 혼자서는 어디 김밥을 말든 마트 캐셔를 하든 혼자 먹고 살 수 있어요

  • 2. ...
    '23.11.10 12:31 PM (119.71.xxx.54)

    중독에 취약한 뇌가 있어요.
    죽어야 끝납니다. 탈출하세요.

  • 3. 플럼스카페
    '23.11.10 12:31 PM (182.221.xxx.213)

    차라리 이혼하시는게 어떤가요. 자녀가 있어도 꼭이고 없다면 차라리 더 쉽고요.

  • 4. ..
    '23.11.10 12:32 PM (58.79.xxx.33)

    님이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혼하세요. 제발

  • 5. 바람소리2
    '23.11.10 12:33 PM (114.204.xxx.203)

    제발 빨리 이혼해요
    그거 못고치고... 애 생기면 어쩌시려고요

  • 6. ....
    '23.11.10 12:33 PM (58.122.xxx.12)

    집에서도 매일 마시나요? 가끔 마시는거면 중독까지는 아닌데요
    만약 중독인거 같으면 고치려고 생각하기보단
    벗어나는걸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진짜 술은 못고쳐요

  • 7. ㅡㅡ
    '23.11.10 12:35 PM (106.102.xxx.54)

    이혼불사로 나가보세요ㅜ

  • 8. 이혼강추
    '23.11.10 12:36 PM (222.236.xxx.175)

    자녀가 있지만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3번하는거 보고 버렸습니다. 사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님은 아이없을때 버려요. 내가 잘해도 고쳐쓰질 못해요.

  • 9. 엥?
    '23.11.10 12:3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현재 아이가 있어서 이혼이 100배 더 고민되는것이 아니라면..
    왜 이혼은 옵션에 없고
    결국 나는 엄마처럼 살겠구나 하는 자조만 가득한거죠?
    이해가 안되네요.

  • 10. 이혼
    '23.11.10 12:39 PM (223.38.xxx.230) - 삭제된댓글

    하지 않고서는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아버지가 그런 분이었다면 님이 누구보다 잘 알텐데요
    저도 그런 아빠때문에 사람 만나면 꼭 같이 술 마셔보고 지켜봤어요
    제 남편도 술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술을 즐기는 편이지 술에 먹히는 사람이 아니라 저는 선택했거든요
    애 없으면 한시라도 빨리 이혼 하시길 바랍니다
    일평생 그렇게 가슴 졸이며 살 필요 없어요

  • 11. ㅠㅠ
    '23.11.10 12:39 PM (1.237.xxx.175)

    물론 불행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현재 제일 좋은 것은 이혼이겠지만, 만약 이혼이 여의치 않을 경우라면 남편과 심리적 거리를 두는 것은 어떨까요?
    남편의 알콜중독을 고치려고 최선은 다하겠지만 남편이 아니라 마치 삼촌 일인 것 처럼요.
    나빠지면 너무 안타까우나 그냥 거끼까지, 이런 식으로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혼을 못하실 경우라면 이런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 12. 이혼
    '23.11.10 12:40 PM (118.235.xxx.238)

    이혼을 권합니다.

  • 13. 이혼
    '23.11.10 12:41 PM (223.38.xxx.230) - 삭제된댓글

    아직 님 30대라면 창창한 나이에 그렇게 살지 마세요

  • 14. 남편
    '23.11.10 12:43 PM (118.235.xxx.189)

    남편이 30대 후반이면 님도 비슷한 또래일텐데 정신 차리고 빨리 이혼할 궁리를 해야죠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닌데 특히나 도박중독 알콜중독은 죽어야 끝나는 거에요

  • 15. 이혼
    '23.11.10 12:44 PM (223.38.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은 남편이고 무엇보다 님 자신의 문제가 시급합니다
    제가 알콜 문제 가정 속에서 불안하게 컸는데 그 트라우마 극복하는데 30년 넘게 걸렸어요
    그런데 님은 30년 아니 일평생 다시 스타트 하게 생겼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 절대 빨리 이혼하고 평화로운 삶을 사세요

  • 16. ???
    '23.11.10 12:49 PM (211.58.xxx.161)

    애없으니 다행
    이혼하세요
    그 고리를 끊으세요

  • 17. ㅇㅇ
    '23.11.10 12:49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이혼으로 끝냈네요. 중독자 본인이 스스로 애쓰지 않는한 불가능한거 아시죠?

  • 18. 이혼
    '23.11.10 12:50 PM (223.38.xxx.230) - 삭제된댓글

    그것도 알죠?
    이혼 못하고 어찌 저찌 애 낳으면
    나중에 애가 님 평생 원망한다는 거요
    님은 선택할 수 있지만 애는 무슨 죄예요
    님이 제일 잘 알거 아니예요

  • 19. 원글님
    '23.11.10 12:52 PM (180.71.xxx.43)

    "어쩌다 중독"이라는 책이 있어요.
    그 책의 저자가 정신과 의사인데 중독을 전문으로 다루고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해요.
    중독은 약물치료와 함께 자조모임(원글님이 말씀하신 미국에서 온)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중독자 가족모임도 당연히 있구요.
    알콜, 도박, 마약 다 따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단, 이 모든 전제는
    당사자가 치료에 대한 의지가 있을 때에요.
    당사자가 치료 의지가 없다면
    원글님의 살 길을 찾으셔야 해요.

    일단 어쩌다 중독이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남편분하고 이야기도 나눠보시고요.
    그 이후 같이 치료를 받으시든
    원글님께서 상담이나 자조모임에 나가시든
    결정하시는 게 어떨까요.

  • 20. ㅁㅁㅁ
    '23.11.10 12:57 PM (118.235.xxx.69)

    “단, 이 모든 전제는
    당사자가 치료에 대한 의지가 있을 때에요.
    당사자가 치료 의지가 없다면
    원글님의 살 길을 찾으셔야 해요.”
    윗분 의견에 동의해요 그 연장선에서 이혼을 고려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 21. ..
    '23.11.10 1:05 PM (61.43.xxx.10)

    저도 이것이 제 문제라는 거 알고있어요.
    지금 당장은 경제적으로 남편에게 의지하고 있지만,
    자립 준비는 하고 있어요. 몇년 걸릴것 같지만 놓지않고 있어요.
    우선은 위에 댓글님 말씀처럼
    심리적으로 거리를 떼버리는 게 필요한것같아요.
    애초에 저도 정서적으로 취약해서 너무 남편에게 치대고 메달렸던 거 인정해요. 그게 알콜중독자 딸의 특성이기도 하고요. 동반의존중독(?)이라던가 따로 칭하는 용어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혼을 많이 얘기해주셔서 정말 진지하게 마음에 두고 고려해볼게요.
    근데 다른 정상적인(?) 가정들의 모습이 어떤 지 몰라서 그러는데 남들은 가장이 일주일에 3~4일씩 떡이되도록 술 안마신다는 거죠? 저희 남편은 밖에서 안마신 날도 집에서 저녁에 꼭 맥주 마셔요.
    저는 평생 보고 자란 모습이 이래서 다른 가정들 모습이 상상이 잘 안될 지경이에요.

  • 22. 진순이
    '23.11.10 1:07 PM (118.235.xxx.12)

    네 절대 아기 낳지마세요
    술버릇 평생 갑니다 생각보다 담배는 끊던데
    알코올 힘이 들어요
    특히 음주운전은 매일매일 잔소리 해야합니다

  • 23. 이혼
    '23.11.10 1:11 PM (123.199.xxx.114)

    강력추천 합니다.

  • 24. 저는
    '23.11.10 1:27 PM (61.101.xxx.163)

    반대로 친정이 술을 안해요. 저도 술 맛있는지 모르구요.
    결혼해서야 남편 술 마시는거보고 세상 사람들이 술을 이렇게나 많이 마시는구나 알았어요.
    징글징글한 싸움., 제 결혼생활은 진짜 술과 주식과의 싸움이었어요. 딸아이가 남편 닮아서 술을 좋아해요. 저는 애 대학때 술 취해오면 밤새 싸웠어요. 애까지 저 모양으로 둘수없어서요.. 그런다고 안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술취한게 얼마나 추한지는 인지하는 수준은 됐네요., 지입으로 그래요. 술이 정말 좋다고..하..
    저는 딸이 알콜중독된다고 하면 안볼거예요. 진짜 징글징글해요. 남편도 중독이란걸 인정안해요..
    블랙아웃이 와도 매끼 술이어도 인정 안하더라구요. 병원요? 스스로 중독임을 인지못하는데 갈리가요.
    애 없으면 빨리 갈라서세요.

  • 25. 애가없는거
    '23.11.10 1:27 PM (106.101.xxx.43)

    수십년 사신줄 알았어요
    제발 이혼은 이럴 때 하는거에요

  • 26. 애구
    '23.11.10 1:29 PM (180.81.xxx.146)

    알콜중독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신것 같은데 왜......ㅠㅠ
    다른 가정은 어떤지에 모른다는 글에서 많이 안타깝네요
    친정아버지 술 거의 안하셨고
    남편도 술 전혀 안하고 저도 한달에 한번 가볍게 맥주 한캔 마셔요
    술 안 마시는 사람도 많답니다

    알콜때문에 님의 삶이 고통속에 있지않기를 바랍니다

  • 27. 네, 다른
    '23.11.10 1:29 PM (211.206.xxx.191)

    사람들은 그렇게 살지 않아요.
    님 남편이 중독이라서 그래요.
    알콜 중독 못 고쳐요.
    혼자서 뭐라고 해서 먹고 살 수 있어요.

    저 댓글로 이혼하라고 안 쓰는데
    님에게 처음 씁니다.
    꼭!!!!! 이혼하세요.
    아이 절.대.로 지금 남편과 갖지 마세요.
    인생은 나의 선택으로 달라집니다.
    님 남편과 이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 28. qwer
    '23.11.10 1:34 PM (115.41.xxx.13)

    보면서 자랐잖아요
    알콜중독 치료가 쉽지 않아요
    의지 엄청 중요하고 끊었다 해도 한잔 하는 순간
    다시 시작되는게 알콜중독

  • 29.
    '23.11.10 1:42 PM (172.226.xxx.44)

    애 없으면 이혼하세요
    나중에 간에 문제 생기면 간은 이식도 가능해서 진짜 주위 가족들한테 못할 짓인거 같아요
    간암 치료중에도 술 생각이 나나봐요
    진짜 답 없어요

  • 30. 답답하네요
    '23.11.10 1:55 PM (123.214.xxx.138) - 삭제된댓글

    알콜 중독 남편에게 취집인건가요
    알콜중독자 딸들이 다 님 같진 않은데 이유도 참 가지가지 ㅠ
    너무 답답하네요.
    이혼 지금 못하면 몇년 지나도 못해요.
    정신차리세요.

  • 31. ...
    '23.11.10 2:06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술을 즐기지만 취한 모습은 평생 한두번 봤어요.
    한두잔 분위기를 즐기지 취할 정도로 마실 생각 자체를 안해요.
    이 상황에서도 이혼생각을 못하신건 그 환경이 친숙해서일 겁니다.
    냉정해지셔야 해요.
    머리로 이해하는것과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는 것은 다른 문제일 겁니다. 쉽게 용기내기 힘들 수 있어요.
    생각하는대로 실천하세요. 엄마처럼 살지 마세요.

  • 32. 알콜 안좋아하는
    '23.11.10 2:11 PM (121.182.xxx.161)

    저희 집
    지난 여름에 6캔들이 사온 맥주
    아직도 한 캔이 굴러다녀요
    여름동안 주말에 치킨 시킬 때
    곁들이로 마신다고 사왔는데
    그걸 다 못마셨네요

    기일이나 명절에 제사 모시고 음복하고 남은 술
    서로 안가져간다고 해서, 시집 싱크대에 넘쳐나요

    맛있는 반찬이나 음식 있으면
    맥주는 200ml 잔에 딱 한 잔
    와인도 와인잔에 한 잔.
    이게 끝이고
    이 것도 일주일에 한 번?


    전 아예 안마시구요.
    뭔 맛으로 먹는지 맛도 별로고
    술 취한 상태도 별로에요.

    다들 그렇게들 마시고도 간이 멀쩡한 게 넘 신기해요

    술 안마시면 무슨 재미로 사냐는 사람도 있던데
    나 재밌자고 술에 취해 가족들 괴롭게 하는 게
    그렇게 좋나 싶더군요
    특히 어린 자식 있는 부모가요.

  • 33. 다인
    '23.11.10 2:29 PM (121.190.xxx.166)

    이혼만이 답입니다 이혼을 원치 않으신다면 피임은 꼭 철저히 하십시요 뭐가되었든 중독은 모두의 영혼을 파괴하는 거라서 연 끊는게 답입니다

  • 34. ㅡㅡ
    '23.11.10 2:33 PM (59.14.xxx.42)

    한국에도 알콜 자조모임 있어요. 책에서ㅇ봤나?
    아...기억이..
    다산콜헨터 120. 전화하셔서 물어보세요. 도움받으실거여요.

  • 35. ***
    '23.11.10 2:37 PM (210.96.xxx.45)

    이상한 질문 같지만 근데 왜 술마시는 남편과 결혼하셨어요? 아버지를 보고 컸는데...
    전 남편이 알콜중독급 술을 마시는데... 전 친정아버지가 아예 술을 안드셨어요
    술 안먹고 깐깐하고 집에 일찍오고 그런 답답함이 싫어서
    술먹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었거든요. ㅠㅠ
    두사람 다 겪어보니... 술 못먹는 남자가 훨씬 가정이 평안하긴 해요.

  • 36. ...
    '23.11.10 2:41 PM (61.43.xxx.10)

    결혼 3년차이고
    그전에는 장거리 연애하면서
    남편이 이렇게 많이 마시는지 몰랐어요
    저도 지금 좀 현타가...
    혼자 조용히 마시며 즐기고 앉아있는 편이고
    저도 최근들어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가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제가 잔소리할때 제 속에서 어릴적 엄마 모습이 떠오르고
    그럴때 제가 감정적으로 많이 어지럽습니다

  • 37. ㅇㅇ
    '23.11.10 2:45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잔소리 매일 하지 마세요, 그거 안듣잖아요 말하는 사람도 기운 빠져요,
    이혼서류 앞에 두고 단호히 말하세요.

  • 38. 이혼
    '23.11.10 2:45 PM (211.243.xxx.85)

    내 속에 나도 몰랐던 악마를 끄집어 내는 사람이 있고
    나도 몰랐던 천사를 불러내는 사람이 있어요.
    전자와는 결별을 해야합니다.
    남편은 가족 중에 유일하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선택이 가능하면 버릴 수도 있는 거죠.
    서로를 위해서요.

  • 39. AA
    '23.11.10 3:03 PM (175.120.xxx.221)

    자조모임 AA 있고 가족모임인 알아논 있으니 검색새보세요 남편 모임 참석하고있고 단주 12년차 입니다

  • 40. ..
    '23.11.10 3:18 PM (61.43.xxx.10)

    단주 가족 경험 써주시니 용기가 생기네요
    저도 모임 나가야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41. AA
    '23.11.10 4:20 PM (175.120.xxx.221)

    네 원글님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남편은 처음엔 AA모임 거부감도 있었지만 꾸준히 참석하면서 12년째 단주중이고 그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감사하게 생각해요

  • 42. ...
    '23.11.10 5:12 PM (116.41.xxx.107)

    중독에 취약한 사람은
    술을 끊어도 다른 거에 중독될 거예요.

    정말 이혼할 거면
    지금 당장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몇년 후에 경제적 자립이 안 돼 있으면 계속 살아요?

  • 43. ㅇㅇ
    '23.11.10 5:22 PM (222.108.xxx.29)

    알중 남편보다 애도 없는데 남편한테 얹혀사는 식충이 원글이 더 한심해요
    뭐하자는건지 ㅋ

  • 44. 저도
    '23.11.10 7:25 PM (211.36.xxx.233)

    아버지가 알콜중독이에요
    아직 살아계시고
    그게 너무 싫어서 술한방울 안마시는 남자랑 결혼했어요
    알콜중독 가족은 꼭 알콜중독자를 만나는 건 아닌..
    여튼 이혼하세요
    저는 남편이 아버지같으면 절대 못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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