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긁지 말라네요.
화나게 한다는거죠..
예를 들면 퇴근해서 그날 있던 일들을 얘기하는데 별거 아닌 사소한 일에 서운하다며 위로를 받고 싶은데 제가 원인제공을 했다며 지적을 하네요.
남들은 아무도 당신에게 뭐라하지 않을 일에 신경을 쓰냐면서 안도와줬어야 하는일이라고요.
거기 있던 사람들 전부 당신에게 뭐라하지 않아.라구요.
(자세히 적으면 알아보는사람있을것 같아 못적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은 저를 위로해줬다는겁니다.
저말이 위로해준말인가요?
남들과 상관없이 나는 그저 남편에게 속상했겠다.
그놈이 또라이네.. 뭐 그런 말이 듣거 싶었는데 못들었다 하니 '나를 긁지마' 하네요.
그래서 전 더 기분 나쁩니다.
무조건 내편이여야하는 남편이 시댁도 아니고 회사일로 좀 서운하다 말하는데 그것까지도 위로 못받나요?
이런 제가 잘못한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