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좀 넘은 강쥐..
오늘 메추리알 반찬 한다고 삶고 선 까고 있으니 정말 누가 멜로 눈깔....이라고 하시던데..그 눈을 해서 절 보는데 졌어요...
너무 애절하게 쳐다 보길래 두개 사료 그릇에 담아서 밥자리로 가져가니 뱅글 뱅글 돌고 펄쩍 펄쩍 뛰고...
기다려 하고선 먹는데 얼마나 맛나게 먹는지..
생각같아서는 더 주고 싶지만 참았어요..
사과 깍는다고 칼로 사과 탁 치는 소리 삶은 계란 탁 치는 소리만 들어도 저 멀리서 오는거 봄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ㅋㅋ
저희 강쥐는 식성이 좋아서 각종 야채류 과일류 가리는거 없이 다 먹더라구요(절대 주면 안되는 종류는 안주구요 주로 사과 배 감 브로컬리 파프리카 계란 바나나 이 정도 주어요)
사람 간 된 음식은 안주고 삶은 거나 생과일 정도 주는데 너무 잘 먹고 주면 그 기쁨을 너무 온몸으로 표현하니 진짜 자꾸 주고 싶지만 딱 일정양만 주고 안주고 있어요
강쥐가 피부 알러지가 있어서서 가공 간식 먹으면 자꾸 긁고 하는게 심해서 과일 삶은 채소 정도로 간식을 주는데 사람이나 강아지나 주는대로 잘먹는거 보니 너무 좋으네요 ^^
다른 집 강쥐들은 어떤 간식 제일 좋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