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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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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친구 82에 고마운 점

제 경우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23-11-06 13:24:03

오늘 82가 옛날같지 않다는 글 올라와서 적어봐요

신규회원없이 고인물에 말그대로 몇십년동안 유지되던 사이트에

그리고 여러번 수상한 일도 있었으니 (정치적으로..저는 알바 있다고 믿는 사람이고 이상한글 직접 경험도 했던)

 

제 입장에서, 정치적인거 떠나서 개인적으로 82에 고마운 점들이네요

 

오래된 필요없는 인연 정리 ㅡ 이건 심적으로 82도움 많이 받았고 82덕분에 죄책감 미련 후회없이 마무리 지은듯요  

 

부모님께 차별받은 속상함 달래기 ㅡ 저희 부모님 잘 키워주셔서 고맙고 훌륭한 분들이지만 엄마껜 좀 섭섭한 일이 많았죠. 특히 어릴적 차별했던 점들..82에서 여러 글 읽고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위로 받았고 엄마도 이해하게 되었네요

 

팽이버섯전 ㅡ 진짜 반찬 없을때마다 도움받아요. 청양고추 깻잎 팁 주신분 천재

(추가: 팽이버섯 길이 4등분+맛살 찢어
계란풀어 한숟가락씩 팽이버섯전
이거로도 충분한데
청양고추 깻잎 추가되면 2배로 맛있어져요)

 

물걸레  청소기 ㅡ 광고 이야기 들을까봐 상품명 이야기 안할래요 ㅎㅎ 정말 고마운 존재

 

추가) 맛소금의 발견. 조미료 죄책감없이 쓰기

조미료 쓰고 특히 나물류 국 요리가 너무 쉬워졌네요

IP : 1.234.xxx.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맞는건
    '23.11.6 1:25 PM (1.234.xxx.55)

    아 물론 의견 안 맞는거도 많아요 ㅎㅎ
    그런건 그냥 패스

  • 2. 공감
    '23.11.6 1:33 PM (121.182.xxx.73)

    세상 만사 만인에게 좋은 게 있을까요?
    취사선택 하는거지요.
    많은 위로와 배움을 82에서 얻었습니다.

  • 3. ㅎㅎㅎ
    '23.11.6 1:38 PM (182.216.xxx.172)

    저도 그렇습니다
    제가 얻은 유익한 팁중
    90%는 82에서 얻은것들 입니다
    늘 감사한 82쿡이죠
    정보가 필요할때도
    82만 검색하면
    다양한 의견들 볼수도 있구요 ㅎㅎㅎ

  • 4. 동고비
    '23.11.6 1:40 PM (122.34.xxx.62)

    너무 빛나는 멋진 글 발견할 때.모르는거 물어보면 시원한 답변주실 때,맛있는 레시피 도움 많이 받았을 때 등등 너무 많죠

  • 5. ...
    '23.11.6 1:41 PM (1.235.xxx.154)

    다양한 의견 솔직하게 올려주시고
    저도 좋아요
    수많은 정보도 걸러가면서 듣는거죠

  • 6. 팽이버섯전
    '23.11.6 1:41 PM (223.33.xxx.16)

    팽이버섯 4등분+맛살비슷하게 썰어 찢어  
    계란풀어 한숟가락씩 팽이버섯전

    혹시 이거 였었나요?

  • 7. ^^
    '23.11.6 1:42 PM (175.196.xxx.121)

    여기서 얻는 정보들로 지내는거 많아요
    훈훈하지요

  • 8.
    '23.11.6 1:46 PM (210.217.xxx.103)

    익명이라 표현이 거칠거나 여과없는 댓글이 달리긴 하지만
    내 생각이 저렇게 보이고 들릴 수도 있구나 생각하면 그것도 또 뭐 받아들일 만 해요
    회원도 (물론 저 포함) 나이들어가며 약간 동시대성을 잃어가는게 좀 아쉽지만
    이건 또 어쩔 수 없는 일이고.

  • 9. 친구죠
    '23.11.6 1:47 PM (210.100.xxx.74)

    거의 매일 들어와서 수다떨수 있는 그런 느낌이 참 좋아요.
    정보도 얻고 따뜻한 내용을 만나기도하고 감사해요!

  • 10. ...
    '23.11.6 1:49 PM (122.40.xxx.155)

    저도 정보도 많이 얻고 감동 받을때도 많아요. 그래서 82 어쩌고 저쩌고 욕 하는 글 보면 많이 속상해요. 가릴건 가려 들으면 되지 전체적으로 싸잡아 욕하는글보면 짜증이..

  • 11. ㅇㅇ
    '23.11.6 1:51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그럼요 따뜻한 글이 더 많죠. 물론 광고도 많고 정치알바도 많지만
    오래된 회원들은 구분가능하죠
    저도 82에서 배워가는 게 더 많고 항상 감사합니다

  • 12. 팽이
    '23.11.6 1:52 PM (211.112.xxx.23)

    팽이버섯전좀 자세히 풀어주세요
    저 몰러유

  • 13. 팽이버섯전
    '23.11.6 2:10 PM (1.234.xxx.55)

    팽이버섯 4등분+맛살비슷하게 썰어 찢어
    계란풀어 한숟가락씩 팽이버섯전

    이거 맞아요
    이거로도 충분한데
    청양고추 깻잎 추가되면 2배로 맛있어져요

    간단하고 뭔가 요리같고
    너무 상이 성의없이 보일때 최고에요
    게다가 가성비 (요즘 물가 장난 아닌데 그나마 팽이버섯은 시장에서 2봉 천원 하네요)

  • 14. 00
    '23.11.6 2:16 PM (211.108.xxx.164)

    팽이버섯전 감사해요
    이상한 댓글은 패스하고
    우리 오래오래 잘 지냅시다

  • 15. ...
    '23.11.6 3:07 PM (112.168.xxx.69)

    감사해요.
    잊고 있었는데 팽이버섯전 다시 해봐야 겠네요. ㅎ

  • 16.
    '23.11.6 3:14 PM (58.231.xxx.38)

    조미료의 성분인 글루타민은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데 갑자기 많이 들어가면 뇌 신경에 좋지 않아요. 그래서 글루탐산 나트륨을 신경흥분 독소라고 부르죠.

  • 17. 네..
    '23.11.6 3:36 PM (1.234.xxx.55)

    윗님. 알려줘서 감사해요
    조미료 관련 여러 의견이 있는듯한데
    저희집은 그냥 맛있게 먹기로

    가족이 뇌 전공 의사인데 조미료쓰고 맛있게 먹자네요^^

  • 18. 네..
    '23.11.6 3:38 PM (1.234.xxx.55)

    집에서 조미료 먹어봤자 한사람당 뭐 하루 티스푼 하나도 안되죠
    근데 맛은 완전 달라지네요 ㅎ

  • 19. ...
    '23.11.6 3:55 PM (221.140.xxx.68)

    고마운 82쿡~~~

  • 20. .......
    '23.11.6 4:52 PM (106.101.xxx.181)

    전 마이클럽 와해 되면서 넘어온 유전데 82는 안 없어져서 고마워요

    지금은 인기글 정도만 읽지만 제 청춘?을 같이한 82가 참 고마워요 ㅎㅎㅎㅎ

  • 21. 눈이사랑
    '23.11.6 6:03 PM (125.187.xxx.45)

    팽이버섯전 ㅡ 진짜 반찬 없을때마다 도움받아요. 청양고추 깻잎 팁 주신분 천재

    (추가: 팽이버섯 길이 4등분+맛살 찢어
    계란풀어 한숟가락씩 팽이버섯전
    이거로도 충분한데
    청양고추 깻잎 추가되면 2배로 맛있어져요)

    저장합니다

  • 22. 세월이
    '23.11.6 7:50 PM (183.97.xxx.120)

    지날 수록 입이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
    너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주제는 알아도 묵히게돼요
    공개된 곳이라 나이 상관 없이 누구나 볼 수 있으니까요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그런가보다 하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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