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는 제가 어려서 결혼했다고 계속 어린줄 알고 애 취급 하는데 밑으로 줄줄이 동서들 들어와도 그러길래
내일모레 저도 50이에요 (나이 먹을 만큼 먹었으니 말조심 하라는 뜻) 했더니 움찔하면서 어색한 웃음 마무리 하더군요
시모 53에 제가 결혼했으니 곧 저도 그 나이 되는데 나이 얘기 계속 하는거 효과있어요
시모는 제가 어려서 결혼했다고 계속 어린줄 알고 애 취급 하는데 밑으로 줄줄이 동서들 들어와도 그러길래
내일모레 저도 50이에요 (나이 먹을 만큼 먹었으니 말조심 하라는 뜻) 했더니 움찔하면서 어색한 웃음 마무리 하더군요
시모 53에 제가 결혼했으니 곧 저도 그 나이 되는데 나이 얘기 계속 하는거 효과있어요
주말에 시모봤는데 울집 시모도 말조심 못하는 사람이에요... 만나고만 오면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필터없이 뇌를 거치지않고 뚫린입으로 말하는 시모 너무 징글징글하네요...
그것도 효과 없더라구요. 저도 낼모레 오십이에요 하면 자기나이보다 어리니까 어머 얘 얼마나 젊은나이냐 이래요. 내가 그나이땐 어쩌고 이러면서 또 사설 길어져서 걍 말을 안섞어야함.
처음부터 20살이건 30살이건 며느리는 남의집 자식이고 어려운줄 알아야하는데 얘 쟤 하면서 막 대하니 관계가 이모양이 되는것. 서로 존대하거나 외국처럼 서로 이름부르거나 하면 좋겠어요. 뭐 택도없겠지만. 어머니 어머니 하니 진짜 본인 자식인줄 착각들. 하물며 내자식도 머리 굵어지면 조심해야되는것을.
사위한테는 자네라고 하면서 너너거리는것도 기분 나쁜 일이죠. 안보고 사는게 편해요. 통화해봐야 뭐 사달라는말에 훈계에 쓸모없는 물건 안먹는 음식이나 주고. 장인이 사위보고 너라고 안하고 참견 한마디도 안하거늘. 시모들이 못하는거 질투고 자격지심이겠죠. 경제력있는 며느리가 편하고 여유롭게 사니 속 뒤집히는거.
사위한테는 자네라고 하면서 너너거리는것도 기분 나쁜 일이죠. 안보고 사는게 편해요. 통화해봐야 뭐 사달라는말에 훈계에 쓸모없는 물건 안먹는 음식이나 주고. 장인이 사위보고 너라고 안하고 참견 한마디도 안하거늘. 시모들이 못하는거 질투고 자격지심이겠죠. 경제력있는 며느리가 편하고 여유롭게 사니 속 뒤집히고 이용히고 돈 뜯어내고 싶은듯.
아프시다면 내려가서 늘 병간호도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몰라주는 시어머니가 이제는 너무 싫어졌어요.
서울에서만 살아 일할 줄도 모르는데 가서 감도 따고
뭐든 도우려고 한 제가 생각해도 착한 며느리였는데
일 서툴다고 비웃고 함부로 하셨던 시어머니가 요즘
들어 더 미운 마음이 들고 너무너무 싫어요.
겉으로는 지금도 전화 자주 드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 대하지만 제 마음은 차갑게 식었어요.
시어머니가 요즘은 돌려서 저를 칭찬하는데 그것도
듣기싫고 보기도 싫어요. ㅠㅠ
아프시다면 내려가서 늘 병간호도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몰라주는 시어머니가 이제는 너무 싫어졌어요.
서울에서만 살아 일할 줄도 모르는데 가서 감도 따고
뭐든 도우려고 한 제가 생각해도 착한 며느리였는데
일 서툴다고 비웃고 함부로 하셨던 시어머니가 요즘
들어 더 미운 마음이 들고 너무너무 싫어요.
겉으로는 지금도 전화 자주 드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 대하지만 제 마음은 차갑게 식었어요.
시어머니가 요즘은 돌려서 저를 칭찬하는데 그것도
듣기싫고 보기도 싫어요.
제 나이가 벌써 환갑을 바라보는데 시어머니가 지긋지긋해졌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