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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가 벌써 나이가 50이냐

조회수 : 5,299
작성일 : 2023-10-30 23:25:52

시모는 제가 어려서 결혼했다고 계속 어린줄 알고 애 취급 하는데 밑으로 줄줄이 동서들 들어와도 그러길래 

내일모레 저도 50이에요 (나이 먹을 만큼 먹었으니 말조심 하라는 뜻) 했더니 움찔하면서 어색한 웃음 마무리 하더군요 

 

시모 53에 제가 결혼했으니 곧 저도 그 나이 되는데 나이 얘기 계속 하는거 효과있어요 

IP : 175.223.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말에
    '23.10.30 11:31 PM (121.168.xxx.40)

    주말에 시모봤는데 울집 시모도 말조심 못하는 사람이에요... 만나고만 오면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필터없이 뇌를 거치지않고 뚫린입으로 말하는 시모 너무 징글징글하네요...

  • 2. 울시모도
    '23.10.30 11:33 PM (99.228.xxx.15)

    그것도 효과 없더라구요. 저도 낼모레 오십이에요 하면 자기나이보다 어리니까 어머 얘 얼마나 젊은나이냐 이래요. 내가 그나이땐 어쩌고 이러면서 또 사설 길어져서 걍 말을 안섞어야함.
    처음부터 20살이건 30살이건 며느리는 남의집 자식이고 어려운줄 알아야하는데 얘 쟤 하면서 막 대하니 관계가 이모양이 되는것. 서로 존대하거나 외국처럼 서로 이름부르거나 하면 좋겠어요. 뭐 택도없겠지만. 어머니 어머니 하니 진짜 본인 자식인줄 착각들. 하물며 내자식도 머리 굵어지면 조심해야되는것을.

  • 3.
    '23.10.30 11:44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사위한테는 자네라고 하면서 너너거리는것도 기분 나쁜 일이죠. 안보고 사는게 편해요. 통화해봐야 뭐 사달라는말에 훈계에 쓸모없는 물건 안먹는 음식이나 주고. 장인이 사위보고 너라고 안하고 참견 한마디도 안하거늘. 시모들이 못하는거 질투고 자격지심이겠죠. 경제력있는 며느리가 편하고 여유롭게 사니 속 뒤집히는거.

  • 4.
    '23.10.30 11:48 PM (119.67.xxx.170)

    사위한테는 자네라고 하면서 너너거리는것도 기분 나쁜 일이죠. 안보고 사는게 편해요. 통화해봐야 뭐 사달라는말에 훈계에 쓸모없는 물건 안먹는 음식이나 주고. 장인이 사위보고 너라고 안하고 참견 한마디도 안하거늘. 시모들이 못하는거 질투고 자격지심이겠죠. 경제력있는 며느리가 편하고 여유롭게 사니 속 뒤집히고 이용히고 돈 뜯어내고 싶은듯.

  • 5. 저는
    '23.10.30 11:49 PM (211.36.xxx.154) - 삭제된댓글

    아프시다면 내려가서 늘 병간호도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몰라주는 시어머니가 이제는 너무 싫어졌어요.
    서울에서만 살아 일할 줄도 모르는데 가서 감도 따고
    뭐든 도우려고 한 제가 생각해도 착한 며느리였는데
    일 서툴다고 비웃고 함부로 하셨던 시어머니가 요즘
    들어 더 미운 마음이 들고 너무너무 싫어요.
    겉으로는 지금도 전화 자주 드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 대하지만 제 마음은 차갑게 식었어요.
    시어머니가 요즘은 돌려서 저를 칭찬하는데 그것도
    듣기싫고 보기도 싫어요. ㅠㅠ

  • 6. 저는
    '23.10.30 11:51 PM (211.36.xxx.154)

    아프시다면 내려가서 늘 병간호도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몰라주는 시어머니가 이제는 너무 싫어졌어요.
    서울에서만 살아 일할 줄도 모르는데 가서 감도 따고
    뭐든 도우려고 한 제가 생각해도 착한 며느리였는데
    일 서툴다고 비웃고 함부로 하셨던 시어머니가 요즘
    들어 더 미운 마음이 들고 너무너무 싫어요.
    겉으로는 지금도 전화 자주 드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 대하지만 제 마음은 차갑게 식었어요.
    시어머니가 요즘은 돌려서 저를 칭찬하는데 그것도
    듣기싫고 보기도 싫어요.
    제 나이가 벌써 환갑을 바라보는데 시어머니가 지긋지긋해졌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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