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김치를 너무 못해요

.. 조회수 : 3,039
작성일 : 2023-10-24 10:58:21

용기내서 몇 번 김치담그기를 시도해봤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아주 심플하고 기본적인

사우어 크라우트를 해봤거든요

4번 했는데 한 번만 성공했어요

소량이었지만 정말 아껴가며 맛있게 먹었는데

실패한 3번을 생각하면 아직도 좌절스러워요

발효음식은 너무 어려워요. 감을 못잡겠어요

 

IP : 118.217.xxx.9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4 10:59 AM (222.117.xxx.76)

    넘 부담갖기마시고 편하게 해보세요
    익으면?대충 맛은 나잖아요
    어떤 맛이 나는지 여기 적어보시면 언니들이 코치 살살 해주실꺼에요~

  • 2. 나두
    '23.10.24 11:01 AM (211.252.xxx.100)

    보니까 생각보다 짜게 해야하고 새우젓, 나머지 젓갈을 보통 반반 넣고 소금도 같이 어느 정도 비율 맞게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고추씨 넣으면 맛난 것 같고...

  • 3. ....
    '23.10.24 11:01 AM (121.140.xxx.149) - 삭제된댓글

    경함상... 양념을 팍팍 넣지 않는 이유더라구요..
    김치달인 어르신들 옆에서 보조하면서 깨닫았습니다,

  • 4. 키친토크
    '23.10.24 11:02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요조마님 레시피로 해보세요
    저그분것 보고 자신감 붙어
    심심하면 김치 담가요
    어제도 알타리 담갔어요

  • 5. ....
    '23.10.24 11:02 AM (121.140.xxx.149)

    경험상... 양념을 팍팍 넣지 않는 이유더라구요..
    김치달인 어르신들 옆에서 보조하면서 깨닫았습니다,

  • 6. ..
    '23.10.24 11:03 AM (118.217.xxx.96)

    아...김치는 도대체 익질 않구요
    양배추는 시커멓게 돼서 다 버렸어요ㅋ.

  • 7. 점네개님
    '23.10.24 11:04 AM (211.250.xxx.102)

    양념을 팍팍 넣지않는 이유라는게
    양념을 많이 넣지않아야 맛있다는 뜻인지요

  • 8. 절이기
    '23.10.24 11:05 AM (211.250.xxx.112)

    배추절이기를 실패하신것 같아요. 절이기가 김장의 절반인것같아요. 그래서 어제 절임배추 예약하고 왔어요

  • 9.
    '23.10.24 11:05 AM (121.161.xxx.111)

    저도 실패를 많아하는데 싱거워서 그런것같아요.

  • 10. ..
    '23.10.24 11:06 AM (222.117.xxx.76)

    은근 소금이 중요한것같군요

  • 11. 미투
    '23.10.24 11:08 AM (1.241.xxx.48)

    저도요 ㅠ 세상 제일 어려운게 배추김치 하는거예요. 절임배추로해도 망 내가 직접 절여도 망 ㅠ

  • 12. ....
    '23.10.24 11:09 AM (121.140.xxx.149)

    211.250...님
    김치달인 어르신들 보니 소금이나 양념들을 제 기준보다는 많이 넣으시더라구요 ㅜㅜ

  • 13.
    '23.10.24 11:09 AM (210.217.xxx.103)

    그냥 책같은 거 보고 절임배추 사다가 양념 그대로 하나도 변형없이 해 보면 실패 안 하는데
    보통 음식 망하고 잘 못 한다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자기 맘대로 뭐라도 하나 변형부터 하던데 처음 해볼땐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시키는대로

  • 14. 점네개님
    '23.10.24 11:12 AM (211.250.xxx.102)

    아, 많이 넣어야 맛있다는 뜻이군요.
    고맙습니다

  • 15. 로사
    '23.10.24 11:12 AM (222.116.xxx.229)

    은근히 짭짤하게 절여야하고
    양념도 은근히 많이 넣어야해요

  • 16. ...
    '23.10.24 11:13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소금도 레시피대로 넣고 절이세요.
    시간도 중요해요. 레시피대로 그대로 하세요.
    평생 엄마김치 먹다가 이제 담그기 시작했는데 레시피대로 해도 기본맛은 나네요. 대신 모범생처럼 레시피대로 담궈요.
    손맛 낼 수준 아니니 육수도 내고 육수 식혀서 찹쌀풀 끓이고
    맛이 안 날수가 없게 시키는대로 합니다.

  • 17. 저도
    '23.10.24 11:21 AM (121.121.xxx.16)

    오십평생 직장맘으로 김치를 엄마가해주신거만 먹거나 사다 먹는 불량주부였어요.
    어쩌다 제가 담그면 아이들이 엄마가 만든김치는 계속 배추냄새난다며ㅜㅜ
    그래서 더욱 못담가 먹었던거 같아요.
    근데 얼마전부터 나이 더 들기전에 기본적인 음식담는건 해야겠다는 생각과 우리딸도
    크면 내가 김치를 담가줘야할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막김치담그기 유툽찾아서 레시피 그대로 따라서 몇 번 해보니 정말 잘되더라고요.심지어는 맛있었어요.
    근데 문제는 절이고 기다리고 마늘빻고,풀죽쑤고 등등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거예요.
    아무래도 당분간은 고수님들이 담근김치 사다먹어야 할것 같아요. 주말 황금같은 시간에 저도 쉬어야해서..

  • 18. ..
    '23.10.24 11:26 AM (218.152.xxx.47)

    뭐든 양념이 많아야 맛있어요.
    반찬가게도 보면 반찬에 양념 적게 넣는 집은 맛이 없거든요.
    김치도 똑같아요.
    양에 대한 감이 없으신 것 같은데 저울이랑 계량컵, 계량스푼으로 정확하게 계량해서 해보세요.

  • 19. ,...
    '23.10.24 11:34 AM (121.137.xxx.59)

    제 친구가 음식해서 주면 정말 맛이 없어요.
    아무 맛도 안 나는 음식.

    보면 짜게 먹으면 안 된다고 간을 줄이고 또 줄여서
    볶음밥도 맹탕, 유부초밥도 맨 밥.
    김치도 겉절이 수준도 안 되게 슬쩍 절여서 담으니
    익질 않고 물러서 일주일만 지나도 맛이 이상해져요.
    처음에는 겉에 바른 양념맛으로 먹는데
    며칠만 지나면 이상한 맛이 되더라구요.

  • 20. 새로움
    '23.10.24 11:43 AM (121.125.xxx.26)

    해보니 생각보다 절이는게 성공의반인것같아요. 절일때 슴슴하면 김치발효되어도 맛없어요.간이 맞아야 맛있나봅니다

  • 21. 하루맘
    '23.10.24 12:44 PM (124.50.xxx.231)

    이하연 김치명인님 레시피로 김장 성공해서 몇년째 김장 성공중이에요.숙성될수록 더 더 맛있어요.시어꼬부라지는게 아니라 맛있게 익어서 8~9월까지 맛있게 먹어요.
    김치한포기 레시피도 있으니 한번 해보세요.

  • 22. 저도
    '23.10.24 1:22 PM (211.205.xxx.145)

    이하연님 레시피 고대로 하면 맛있어요.
    이젠 응용도 해요.육수는 다시마 황태육수로 하고 젓갈은 액젓 줄이고 갈치 속젓도 넣고 갓 없으면 안 넣고 등등이요.
    절임배추 사다가 이하연님 김치속 레시피 그대로 그람수 재서 해보세요.
    맛 없기가 어려워요

  • 23. ...
    '23.10.24 1:27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뉴스에서보니 45%가 김치 사먹는다네요
    저도 김치는 망치면 하루이틀먹고 끝낼 소량도 아니라서 부담스러워 포기하고 종가집 같은거 사먹어요
    절임배추는 대기업도 아니다보니 소금이나 위생등등 미심쩍구요

  • 24. ..
    '23.10.24 8:27 PM (124.5.xxx.99)

    근데 절이기만 반나절이상하고
    고추가루 까나리액젓 무채 설탕 쪽파 마늘만 버무려
    무쳐놓으면 저절로 익어요 맛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538 무로 사우어크라우트 될까요? 2 맛남 2023/11/27 475
1535537 김창옥 강사 알츠 아닐것 같아요 48 번아웃 2023/11/27 24,948
1535536 일부 70대경북분들은 며느리를 하녀로 생각하시더군요 30 .... 2023/11/27 4,073
1535535 예산 없으니 초과 근무 줄여라"‥일선 경찰 ".. 8 안전지대 2023/11/27 1,124
1535534 주변에 검사부인들 알고 계시면, 2 ,,, 2023/11/27 1,374
1535533 간만에 대학로 연극을 보았어요 3 로맨틱코메디.. 2023/11/27 887
1535532 모과청만들다 어깨빠지겠음요ㅠ 8 아이고 2023/11/27 1,130
1535531 논술고사때 가천대 주변 교통상황이요 6 ... 2023/11/27 1,002
1535530 산타의 비밀을 언제 알게 되었나요 8 2023/11/27 892
1535529 20대 남성이 운전을 가장 못한다는 조사 결과... 25 .. 2023/11/27 2,779
1535528 신경안정제 먹는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8 2023/11/27 1,495
1535527 요즘 크리스피크림 드세요? 19 ..... 2023/11/27 3,610
1535526 서울의봄은 군사쿠데타 2 ... 2023/11/27 1,225
1535525 쿠킹 클래스 레슨비가 어느 정도인가요? 4 2023/11/27 1,250
1535524 고등학교 무조건 집 가깝고 정원수 많은곳이 좋은가요? 4 2023/11/27 1,123
1535523 전두환 가족 하는 사업 시공사 말고 또 뭐있나요. 6 씨를말리자... 2023/11/27 1,638
1535522 화장초보 아이라이너? 5 jeho 2023/11/27 1,100
1535521 서울의 봄을 망가뜨린 쿠테타 40주년 기념 8 역사 2023/11/27 1,539
1535520 오른손과 왼손의 손가락 마디 주름... 4 모카라떼 2023/11/27 954
1535519 50대분들 피부에 뭐바르고 나가시나요? 13 .. 2023/11/27 4,182
1535518 서울의 봄 보니 한가지 생각만 드네요 9 ... 2023/11/27 3,153
1535517 샘옥이란 가수 아세요? 겨울에 딱이네요.. 6 겨울 2023/11/27 914
1535516 주식요. 저 네이버 수익권이에요 5 ㅇㅇ 2023/11/27 2,392
1535515 부모님 세탁기 어떤게 좋을까요? 16 세탁기 2023/11/27 1,563
1535514 Sk pop 윈윈윈 2023/11/27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