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페이크 퍼는 괜찮지만 천연모피류 달린건
절대 안 입어요.
블랙은 코트는 입어도 패딩은 안 입어요.
전국민 다 입는 색상도 싫고 흔한 아웃도어 브랜드도
싫어요. 너무 많이들 입어서요.
몽클레어는 온 몸에 튜브 두른듯한 그런 스타일 싫어하고
짝퉁도 너무 많고 재질도 싫어요.
버버리의 벨트도 부담스럽고 이 또한 좋아하는
디자인이 아니예요.
막스마라는 패딩이 참 볼품없고 나이들어보여요.
노비스는 무겁다고 해서 망설여져요.
프라다의 깔끔함이 마음에 드는데 블랙밖에 없어요.
어쩌다 네이비나 다른색이 있긴한데 안 예뻐요.
블랙이나 무채색 말고 베이지나 브라운, 카키
많이 톤 다운된 오렌지 등 색상이 있는걸 원해요
오늘 옷방 정리하며 10년 입던 패딩 버렸어요.
날 추워지는데 마음만 급하고 도대체 어디로 뭘 사러
가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