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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빵값이 자꾸 오르고 속상하다고 했었어요

빵얘기 조회수 : 7,541
작성일 : 2023-10-20 23:35:23

속상한데 빵얘기기 요즘 봤는데요

전 저번주에 빵 사와서 집에 오자마자 빵 봉지 꺼내면서

아후 빵값이 너무 오르네 속상해라  

라고 했거든요

속마음은 빵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비싸지니까 속상해서 한말이었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음 그건 요즘 밀가루값이 올라서 그런거야

아니 누가 밀가루 오른거 모르나요?

 

IP : 211.36.xxx.12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0 11:3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ㅋㅋㅋ진짜 맥빠지죠. 어쩌라고ㅜㅜㅜ

  • 2.
    '23.10.20 11:38 PM (39.118.xxx.91)

    빵값만 오르냐 다른것도 많이 올랐어
    이건 어때요?

  • 3. ..
    '23.10.20 11:41 PM (1.243.xxx.100)

    공감능력 제로. 핑퐁 대화 안 돼요.
    저희 남편도 그래요 ㅜㅜ

  • 4. ㅋㅋㅋ
    '23.10.20 11:42 PM (210.219.xxx.184)

    ㅋㅋㅋㅋㅋㅋ

  • 5. 00
    '23.10.20 11:44 PM (220.121.xxx.190)

    남편분은 전형적인 T네요

  • 6. ㅇㅇ
    '23.10.20 11:46 PM (222.234.xxx.40)

    남자의 특성 ㅡ 원인 해결책 제시. 공감능력 적음 ㅋㄱㅋㄱ

    원글님 내일 남편분과 이야기 많이 나누시며 즐겁게 보내세요

    여보 , 내 말에 자기는,

    그러게 말이야 ~부터 시작하고 대화해죵

  • 7. 속마음부터
    '23.10.20 11:56 PM (59.8.xxx.54) - 삭제된댓글

    얘기하면 안되는거에요?
    왜 남이 자기 속마음을 다 헤아려주길 바라는지..
    전 여자인데도 이해가 안되요.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많이 사먹고 싶은데 비싸져서 속상해 이렇게 말하면 남편이 뭐라고 할 것 같아요?
    1. 내가 돈 더 벌게. 많이 사먹어.
    2. 건강에도 안 좋은 빵. 이 김에 줄이자.
    3. 너 나 돈 못번다고 돌려까는거야?

  • 8. 저도
    '23.10.21 12:00 AM (210.96.xxx.147)

    아하, 그러게 말이야~부터 시작하고 말해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저 남편을 넣어 상상을 해봤습니다.
    그리하니, 일단 말은 들어주는 남편이, 영혼없이 그러게 말이야라고 하자마자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는 여지없는 모습이 떠오르면서 괜히 욱 하네요. 아, 이 인간 어케 고쳐쓰지..

  • 9. 간보기 테스트
    '23.10.21 12:18 AM (1.238.xxx.39)

    화법 지긋지긋
    왜들 그러세요??
    왜 자꾸 테스트를 하나요??

  • 10. ...
    '23.10.21 12:26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핑퐁대화죠.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고 대답없음인 경우가 많잖아요.

  • 11. 그러게요
    '23.10.21 12:28 AM (121.162.xxx.174)

    간보는 사람들 진심 딱 질색
    간보거나 돌려말하면 일부러 더 액면가만 받아요
    음식 간들이나 잘 볼 일이지, 다 큰 어른들이ㅉㅉ

  • 12. 근데
    '23.10.21 12:36 AM (221.140.xxx.198)

    빵값이 올라서 속상했쪄~~~우쭈쭈
    아님 응, 빵값이 너무 올랐네. (걍 공감!)
    이런 대답이 정답인가요? 무슨 대답을 해야 하는 거에요?

  • 13. 저 T인데
    '23.10.21 12:48 AM (211.246.xxx.8)

    저한테 가족이 저렇게 물어보면
    1. 요새 물가가 다 오르니 빵값도 오르는게 당연하지
    2. 먹고 즐겁자는건데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빵을 꼭 사야해?

  • 14. 피곤
    '23.10.21 12:53 AM (125.244.xxx.62)

    처음부터 내가좋아하는빵들이 올라서
    속상하다고 말하면 되지...
    본인이 원하는 답을 정해놓고 대화를 시작하나??
    파곤하다 피곤해.
    그냥 하고싶은 말을 하세요.
    상대를 눈치없고 센스없는 사람으로 만들지말고.

  • 15. ㅇㅇ
    '23.10.21 12:57 AM (116.42.xxx.47)

    그렇게 빵 좋아하다가 데굴데굴 굴러다닌다 보다는 낫죠

  • 16. .....
    '23.10.21 1:24 AM (118.235.xxx.171)

    빵값이 올라서 속상하다는데 밀가루 값이 올라서 그렇다는게 맞는 답이에요? 빵값이 왜 올랐는지 모르겠다는 소리가 아니잖아요.
    "속상하다"라고 원글 감정을 표현했잖아요.
    남편 핀트 못 잡고 아는체 하려는 대답이구만요.

    여기도 문맥파악 못하고 간보기며 가져다 붙여서 원글 욕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 17. ..
    '23.10.21 2:09 AM (175.119.xxx.68)

    저는 거기다 더해서 우유값도 올랐지 라고 말할거 같아요
    저도 눈치가 없어서

  • 18. ㅇㅇ
    '23.10.21 2:37 AM (58.234.xxx.21)

    속상하다고 말했는데
    무슨 간을봤다고
    어떤 속마음을 더 얘기해요?

  • 19. 남편한테
    '23.10.21 3:08 AM (92.18.xxx.210)

    원글님이 했던 말을 똑같이 써서 물어보라고 하세요! 상담할 때 서로 대화를 하기 위해 공감하는 훈련이라네요.
    빵값이 올라서 속상했어? 라고…

  • 20. 남자들에게
    '23.10.21 4:13 AM (41.73.xxx.78)

    무슨 공감을 바래요
    그런 이야기 자체를 이해 못함

  • 21.
    '23.10.21 7:12 AM (223.39.xxx.163)

    저두 저리 대답하는데
    정답이 뭔가요?

  • 22. ???
    '23.10.21 7:26 AM (220.80.xxx.96)

    바보들인가?
    저 말이 뭐가 간 본다는거예요?
    속마음을 저렇게 표현한거죠

  • 23. ㄴ 시어머니가
    '23.10.21 7:35 AM (121.162.xxx.174)

    해도 바보타령 하나 봅시다 ㅎㅎ
    나 속살해서 빵 샀단다
    병아리 늙으면 닭
    수많은 안바보 시어머니들이
    어머니 왜 속상하세요 엄마 무슨 일이야 안해주면
    저것들 바보들 하는 거죠

  • 24. .....
    '23.10.21 8:05 AM (118.235.xxx.61)

    원글이 이미 속상하다 라고 했는데 뭐가 간보는거에요?
    간보다라는 뜻 몰라요?
    아니면 문해력 부족?

    그리고 윗댓은 시모가 왜 나와?
    하여간 시짜들은 자기 아들도 아닌데 그저 남자.남편이라면
    무조껀 남자 편들려고 글쓴이 까내리지
    미친 명예아들맘들

  • 25. 건성
    '23.10.21 8:06 AM (175.199.xxx.36)

    남자들 아니 남편이랑 얘기해봐야 자꾸 엉뚱한 소리 해대서 잘 안해요
    그냥 빵이 비싸면 혼자 비싼갑다 이렇게 생각해야됨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거 아니면 상대방이 물어보거나 애기할때 건성으로 들어요
    건성으로 듣다보니 되도 않는 소리만 하고 그러는데
    본인말에 공감 안해줬다고 실망하는거 보니 아직 신혼이신가보네요

  • 26. 건성
    '23.10.21 8:15 AM (175.199.xxx.36)

    저도 빵좋아해요
    요즘 비싸서 자제하지만 내혼자 좋아하니 그냥 비싸니 싸니 그런얘기 남편한테 안해요
    왜냐? 남편은 빵 안좋아하거든요
    먹기는 먹지만 본인이 평생 사온적이 없어요
    거기다 대고 빵이 비싸니 어쩌니 하면 대답안할꺼 뻔하기 때문에 안해요
    그나마 남편은 밀가루가 비싸니까 라고 답변이라도 해줬으면 그나마 양호한거예요

  • 27.
    '23.10.21 8:34 AM (210.96.xxx.147)

    빵값이 너무 오르니 속상하다고 했는데 속마음을 더 어떻게 표현을 하라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속상하면 자연스럽게 원글처럼 "어후. ~~하다니, 속상하네"하는 말이 나올 것 같은데 간보는 것이라고 하시고..?
    참고로 제 남동생은 저런류의 한탄이 나오면 아내에게 "걍 많이 사먹어~ 내가 돈 더 벌면 되지."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저는 남편이 그렇게 말하면 (생활비를 제가 법니다) "흠, 그렇군. 너무하네", "걍 먹어야지 어쩌겠어", "아껴먹어봐~ 더 맛있어. 살빠지는건 덤이지" 등등의 대답을 할 듯 하군요.

  • 28. 미친 명예 아들맘
    '23.10.21 8:41 AM (121.162.xxx.174)


    국어나 똑바로 이해하시길
    한국어 이해력이 님 정도일때 미쳤다고 하는 겁니다

  • 29. 에구
    '23.10.21 8:52 AM (118.235.xxx.163)

    시어머니 댓 쓴사람은 참
    평소에 책도 좀 읽고 문해력 키우셈~

  • 30. ...
    '23.10.21 8:59 AM (59.30.xxx.67)

    그런거까지 공금해야 하나요

    속상하겠다 우리 와이프 빵좋아하는데

    그런말 해주면 되는건가요

  • 31. ..
    '23.10.21 10:01 A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여보 사랑하는 남편

    난 당신이 만들어주는 빵이 먹고 싶어요 ^^

  • 32. ..
    '23.10.21 10:06 AM (118.235.xxx.87)

    여보 사랑하는 내 남편
    나는 당신이 만들어주는 빵이 먹고 싶어요 ^^
    빵 쉽대요 사랑하는 울 반쪽 ♡

  • 33. ㅁㅁㅁ
    '23.10.21 2:17 PM (124.50.xxx.40)

    사회생활 문제 겪는다는 건 다 F들이 아닐까

  • 34. T여자
    '23.10.22 12:34 PM (1.253.xxx.26) - 삭제된댓글

    빵값 올라 속상할 정돈데 뭐 굳이 사먹냐라고 했을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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