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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급 자개장

토스트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23-09-25 13:15:20

엄마가 자개장을 갖고 싶다 하셔서 찾고 있어요 평생 물욕 없는 분인데 딱하나 갖고 싶어하시니

사드리려고요. 

자개장도 퀄리티가 다를텐데 화려하고 밝고 핑크빛도 나는 고급스런 자개장은 어디서 사면 될까요? 요즘 찾기 힘드니 백화점 매장에서도 찾아볼수 없어서요 인터넷 검색해도 찾기 힘들어서요

이사시켜드리면서 하나 사드리고 싶어요

예산은 일단 몇천 생각하고 더 들어도 됩니다

잘 아는분 계실까요

IP : 211.234.xxx.12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33333
    '23.9.25 1:21 PM (106.101.xxx.232) - 삭제된댓글

    검색하니 바로 보이는데요
    자개장 좋은건 엄청 비싸네요 작은상이 230만원이라니
    그냥 검색해서 비싸고 좋아보이는거 링크해봤어요
    원글님도 검색해보세요
    검색만하고 직접 보고 구입해야될듯요 무지 비싸네요


    https://m.smartstore.naver.com/wagle_corp/category/d2f6451c43d44febbda06b27d02...

  • 2. 북촌
    '23.9.25 1:25 PM (118.235.xxx.137)

    자갸파는 가게에서 봤어요. 가회동 성당 건너편이요.
    핑크개자개장 6천만원.
    인사동 스벅 건너 가게에서도 주문받아요.

  • 3. ..
    '23.9.25 1:26 PM (116.121.xxx.209)

    인사동 손혜원 전의원이 운영하시는 매장에 작품들 꽤 있죠.

  • 4.
    '23.9.25 1:26 PM (211.234.xxx.90) - 삭제된댓글

    현존하는 자개 장인들이 몇분 계시는걸로 알아요
    미리 잘 알아보시고
    작가분 걸 구입하심 될 것 같아요
    좋은 작품은 억대가 넘는데 어머님 취향 맞춰서 구입하심 되겠네요
    어머님이 좋아하시겠요^^

  • 5. 원글
    '23.9.25 1:29 PM (211.234.xxx.124)

    보석도 시계도 다 싫어하시는 분인데 유일하게 자개장 말씀하세요
    삶의 에피소드가 있으신듯해서
    실용이니 뭐니 따지지 않고
    본인이 원하시는거 사드리려고요
    기본 몇천은 생각했어요
    알려주신 곳 직접 나가볼께요 감사합니다

  • 6. 좋아
    '23.9.25 1:29 PM (58.226.xxx.182)

    http://m.tongyeongchilgi.kr/

  • 7. ..
    '23.9.25 1:37 PM (223.38.xxx.144)

    저도 자개장좋아하는데
    잘다녀오시고 혹시 가능하면 후기도 남겨주세요
    지방민이라 너무궁금해요
    이쁜거 잘구입하시길요^^

  • 8. 어우
    '23.9.25 1:46 PM (49.175.xxx.75) - 삭제된댓글

    조그만거면 모르겠는데
    완전 처치곤란이던데요 문 접합도 삐걱거리고

  • 9. ...
    '23.9.25 1:47 PM (117.111.xxx.102)

    통영 도남동 가면 자개 전시장있어요. 거기 통해서 장인과 직접 거래도 할 수 았더라고요.

  • 10. ...
    '23.9.25 1:48 PM (211.39.xxx.147)

    효녀시군요.
    엄마가 원하는 것 해 드리려는 그 마음, 참 좋아보여요.

    자개장, 어머님이 무척 좋아하실 거예요^^

  • 11. 어우
    '23.9.25 1:49 PM (49.175.xxx.75)

    조그만거면 모르겠는데
    완전 처치곤란이던데요 문 접합도 삐걱거리고
    30년전에 2천만원주고 장 샀는데 어찌 처리할지

  • 12. 효녀시네요
    '23.9.25 1:54 PM (59.6.xxx.211)

    자개장 나중에 처치곤란인데…
    그래도 원하신다면 사드려야죠.

  • 13. 아웅
    '23.9.25 2:00 PM (223.39.xxx.159)

    제가 다 신나네요
    예쁜거 사드리세요 ~
    저는 어머니가 쓰시던 자개장 세트 문갑 화장대까지 있는 ...
    그걸 어머니가 저한테 말도 없이 처리해서 너무 슬펐어요
    물려받고 싶었는데 ...요즘도 따져요 왜 버렸어 도대체 왜 ㅋㅋ

  • 14. 엄청 비싸던데요
    '23.9.25 2:01 PM (121.183.xxx.42)

    진짜가 나타났다에 강부자 방에 있던 자개장도 엄청 예쁘던데
    요즘은 완전히 작품으로 만들어서
    예전보다 더 고가던데요

  • 15. dd
    '23.9.25 2:01 PM (117.110.xxx.135)

    50년쯤 된 자개장이 우리집에 있어요.
    아직 멀쩡해서 잘 쓰고 있지만
    우린 정리하고 싶은데, 사고싶어하는 분도 있군요.

  • 16. 원글
    '23.9.25 2:01 PM (211.234.xxx.88) - 삭제된댓글

    진짜 고맙습니다 매장이 논현동에도 있네요

    저희집이 부자였으면 진작 사서 누리셨을법한 물건인데(예전에 유행했다 들었어요) 그러질못했고
    이제서야 제가 돈벌어 사드릴수 있는 형편이 되었으니
    한편으론 짠하고 그래요
    연세있으시니 넘 슬프지만 어쩌면 생의 마지막 장농이 되실수도 있으니 원하는거 사드리고 싶어요
    내가 그때 괜히 큰거 사서 처치곤란이여 하실만큼 오래오래 건강하셨음 소원이 없겠어요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 17. 이힝
    '23.9.25 2:03 PM (223.39.xxx.159)

    원글님 마음 자개장보다 곱고 예뻐요 ~~~

  • 18. ..
    '23.9.25 2:06 PM (211.234.xxx.4)

    아담한 사이즈로 고급진것도 많더라구요
    직접 나가보시고 이쁘고 마음에 드는거 구입하시길요♡

  • 19. 자개장
    '23.9.25 2:13 PM (218.39.xxx.207)

    젤 싼걸로요

  • 20. 자개장
    '23.9.25 2:15 PM (175.214.xxx.25)

    네, 어떤 마음이신지 알 것같아요. 나이들 수록 가장 화려하고 작품가치 있는 가구는 자개장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도 안정되고, 빛의 양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지금 자개장 만드시는 분들도 70대가 대부분이셔서, 앞으로 명맥이 끊어질 것같아요.

  • 21.
    '23.9.25 2:20 PM (74.75.xxx.126)

    엄마한테 몇 천 짜리 장농을 사줄 돈이 있으시다니 능력자시네요. 부러워요. 성공하셨어요!

    저희 엄마는 아빠가 잘 버실 때 무슨 장인한테 부탁해서 주문 제작 자개는 아닌데 그 옛날에 진짜 몇 천짜리 작품을 사셨는데요 평생 쓸고 닦고 애지 중지 하셨어요. 이제 살날이 길게 남지 않은 지금 입버릇처럼 그러시네요. 나 떠나면 저 장농은 누가 갖다 쓸꼬. 엄마가 쓰던 농은 좋은 기운이 남아서 딸이 물려 쓰면 최고라던데... 근데 저는 해외에 살고 엄마 근처에 사는 언니는 내년에 신축 아파트 들어가요. 붙박이장 방마다 있고 장농을 따로 놓을 자리도 없고요.

    그러니까 나중에 이 예쁜 장롱이 어떻게 될지 살짝 생각해 보시는 것도 필요할 듯 해서. 기우입니다만요.

  • 22. ..
    '23.9.25 3:02 PM (223.38.xxx.33) - 삭제된댓글

    진주쉘 북촌점에 갔었는데 님이 얘기하시는 그런 장롱 디스플레이 된거 봤었어요. 지하까지 있어서 볼만한게 많더라고요. 드라마에 협찬 들어가는거라고 진짜 화려하고 예쁘더라구요. 색도 엿날같지 않게 핑크 민트 화이트 그랬던것 같아요. 감탄만 하다가 왔던 기억이 있네요.

  • 23.
    '23.9.25 3:30 PM (210.96.xxx.106)

    친정에 30년전 당시 3500만원준 자개장 있는데
    (자개농 계까지 해서 사신)

    아픈 엄마 돌아가시면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중이예요 ㅠ

    친정 살림보니 엄마는 고급 좋은것만 사셨는데
    (장롱 그릇 소품등)
    자식들은 아무도 안가지고 가려하고
    처리하기에 고민중이니

    이것도 참 문제입니다 ㅠ

  • 24. 로긴
    '23.9.25 8:03 PM (114.201.xxx.250)

    통영에 함께 놀러가셔서 전통공예관 가서 구경하시고 연결공방같은데서 구입하는건 어떨까싶습니다. 따님 마음이 너무 고와 댓글달려고 로긴했습니다

  • 25. 로긴
    '23.9.25 8:05 PM (114.201.xxx.250)

    구로구 베르누이호텔 검색해보시면 자개로 꾸며진특화호텔입니다...거기 한번 묵으시면서 호테 매니전ㅁ한테 조언을 구해보시는거도 좋을것같습니다...전문가이신거같더라구요

  • 26. 장인
    '23.9.25 8:32 PM (39.114.xxx.228)

    국내 무형문화재 몇 분 되세요.
    솜씨 보시라고 링크 드려요.
    나전장 이형만 쌤 원주시 작업실 있으세요.
    이분 작업 진짜 예뻐요.
    https://youtu.be/hHXjrjUu2Sk?si=QDnWgWt6SEd6lS7S
    이분은 자개 장식을 주로 하시는 분이니 이분 통해서 자개농 사고 싶으면 방법을 알려주시지 않을까요?

  • 27. ..
    '23.9.25 8:57 PM (124.53.xxx.39)

    당근에 보면 어마어마한 게 널렸던데요 ㅜㅜ
    다들 그런 거죠. 귀한 건지 알지만 둘 데가 없어서 처분하더라고요

  • 28.
    '23.9.25 9:58 PM (1.225.xxx.166)

    초등때 그니까 1983년에 새집사서 이사하면서
    자개장을 들였어요 저희 친척 고모네가 자개 수입상으로 당시 떼돈을 버는 사업가라 자개장 최고 장인 소개받아 직접 만들어 주셨죠 당시 가격 100만원 줬다 했어요 아마 지인할인 가격이었을텐데 1983년 100만원이면 지금 돈 얼마일까요??
    그 장인은 돌아가셨고 보증서도 잃어버렸고 이름 기억못하구ㅠㅠ
    제 아이 키워주시느라 집 비우고 몇년 저희집 와계시다보니 농뒷판은 좀 헐었어요
    그치만 농의 자개 장식은 지금봐도 너무나 섬세하고 고급지고 최고 좋은 품질의 자개라 아주 예뻐요
    탐나서 제가 물려쓸까 싶지만 짐될 거 같기도하구..
    몇년 전 저희 집 자개장을 아는 엄마 지인이 500에 넘기라 했다는데 엄마가 거절하셨다네요
    이런 저런 생각만 많아요

  • 29. ,,,
    '23.9.26 9:05 AM (70.79.xxx.254)

    최고급 자개장 사는 곳.

  • 30. 포천
    '23.9.26 9:38 AM (222.101.xxx.51)

    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광릉내에서 전원주택살이 3년차입니다.

    오가는 길에 있어 들어가본 곳
    김인영 태극나전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155

    의정부시 경계에서 멀지 않아 서울시 경계에서 20분이면 되고 소흘 IC옆 입니다.

  • 31. 포천
    '23.9.26 9:47 AM (222.101.xxx.51)

    우리집도 30년 넘은 자개장 세트있어요
    13자짜리라서 국민주택규도 안들어가는 곳이 많아요.

    일반 장롱에선 옷에 곰팡이 피지만 자개장은 그런 일 없습니다.

    수선이 조금 필요한데 전체를 리폼도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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