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왜...이 사자성어가 아련하고 가슴저미는 슬픔으로 느껴질까요?
다른분들도 저 같을까요?
난..왜...이 사자성어가 아련하고 가슴저미는 슬픔으로 느껴질까요?
다른분들도 저 같을까요?
사자성어가 아니라 영화제목입니다.
양조위와 장만옥이 아름답게 꾸몄던 장면들이 많은 영화이지요.
국내 동명 드라마도 있어요.
사자성어가 원래 있고 영화가 제목을 가져온거죠 ㅠ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지금도 지나고 나면
첫 댓글인데요... 사자성어가 아닌걸로 알고 있어서 검색해봤어요.
아래는 나무위키 발췌
영화의 제목 '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한 시절을 은유하는 말로, 1930~1940년대 상하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저우쉬안의 동명의 곡에서 제목을 차용했고, 영화 《长相思》의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었다. 영상의 분위기와 달리 가사의 내용은 슬픈 편이며, 영어, 중국어 가사 본래의 노래 제목에는 花樣과 年華 사이에 '的'가 들어있다. 즉 '花樣的年華'이다.
In the mood for love였던가요?
영화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제목 따라서..
영어 타이틀은 날티 날티 ㅋㅋ
노년을 살고 있는 사람이 보면 중장년의 나이도 화양연화일 수 있고,
지금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은 바로 이전의 평범한 삶도 그리워 하는 것 보면
평범한 현재의 삶도 화양연화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화제목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이것도 원래는 1030년대 쯤 중국 가수 주선의 노래인 ‘화양적연화’에서 적을 빼고 화양연화로 영화제목을 지은거죠
원래 있는 사자성어가 아니라 노래제목에서 유래된거예요
몽환적 분위기 덕분에
늘 아련해요.
실제로도 장만옥이 가장 아름답게 나온 영화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들어도 가슴 아릿해지는 영화죠
장만옥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가슴 아파하며 몇번을 본 영화
그런데 국수통에 사가지고 와서 먹는거..
다 불어터질텐데..쓸데없는 걱정도 하고 ㅎㅎ
난
언제가 화양연가였을까요?
그 기억조차도 없어 슬프네요
사람은 그 옷깃에 목 다 쓸릴것같았어요.
둘 다 배우자가 바람피고
그래서 둘이 눈이 맞고...
전 진짜 나쁜 시절같던데..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슬픈 말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담 리바인의 Lost Star에 youth is wasted on the young
이상은의 언젠가는에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다 같은 뜻이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뭔가 쓸쓸해지는 느낌이에요. 20대는 알 필요도 없고 알 수도 없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