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섭고 너무 신나나요?
유튜브에서 엄청 긴 롤러코스터보는데
수직낙하하고 헉...영상으로 봐도 무서워요
어릴때 엄청 무섭진 않은 청룡열차 타본거 거기까지네요.
안무섭고 너무 신나나요?
유튜브에서 엄청 긴 롤러코스터보는데
수직낙하하고 헉...영상으로 봐도 무서워요
어릴때 엄청 무섭진 않은 청룡열차 타본거 거기까지네요.
애낳고 늙으면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사는게 재미가 없으니 더 재미있어요
아드레날린 도파민 쫙돌며 완전 흥분되고
카타르시스 느껴지고 기분전환 되는데
인기놀이기구는 한시간 두시간 대기는 기본이라는 게 넘 슬프네요
진득하게 못기다리는 인간이라 쎄게 돌고 빨리 확떨어지는 롤러코스터가 신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
그 무서운 맛에 타는거죠
전 높은 곳에서 천천히 이동하는 기구나 관람차 같은 건
싫은데 빨리 떨어지는 롤러코스터는 정말 좋아합니다
저희 애들보다 제가 더 잘타요 ㅎㅎ
의외로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이런 놀이기구를 더 잘타더군요
심장 덜덜 떨리고. 찌릿찌릿한 느낌으로 타는거죠.
후렌치레볼루션 맨 뒷자리타고, 바이킹도 맨 뒷자리로 가고, 소리지르며 좋아했는데... 남편도 좋아해서 연애 롯데월드 연간회원 끊고 둘이서 다녔어요.
근데, 어느 순간 떨어지는 듯한 심한 공포가 생기더니(애낳은 이후30중반) 이제 못타요. 님편이랑 애 타는거 기다려요 ㅠㅠ
심장쫄깃.
그 맛에 타는 거죠.
예전에 놀이동산 한가할때는
롤러코스터 1번 탔는데도
간에 기별이 안가서
다시 줄서서 타도
그저그렇구..
또 얼른 다시 탄 적 있어요.
연달아서 3번이요.
3번 탔더니
음~ 이제야 탄 것 같네...
하고 만족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