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듣기 좋네요.ㅎ ㅎ
아침에 사우나 갔더니
옆자리 할머니가
아가씨. 등 밀어줄게~
괜찮다고 거절했는데 기분 좋음.ㅎ
할머니는 이미 다른사람이
등 밀어드린 상태.
처음보는 제 등을 밀어주시겠다는데
넘 부담스럽고 당황스럽고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아가씨.
아이 좋아라.ㅎ
아마도 눈이 많이 나쁘신거겠지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4세에 아가씨 소리
ㅡㅡ 조회수 : 3,748
작성일 : 2023-09-03 14:02:00
IP : 39.7.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ㅅㅅ
'23.9.3 2:13 PM (113.52.xxx.219)기분 좋았군요, 아가씨!!
2. 쓸개코
'23.9.3 2:19 PM (118.33.xxx.220)원글아가씨 축하해요!
3. ㅋㅋ
'23.9.3 2:24 PM (106.101.xxx.73)저 50인데
어제 출근길에 아가씨 길 좀 물을게요 하시는데
돌아보니 흠칫 하시더라는 ㅠㅠ
그리 놀라실 필요는 없잖아요 어르신......4. 옆자리
'23.9.3 2:36 PM (211.234.xxx.94)할머니가
아가씨랬다고 좋을일은 아님5. 저도 40중반
'23.9.3 2:4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할머니들은 그냥 다 아가씨라고하는듯 ㅎㅎ
저는 한두번들은게 아님.6. ....
'23.9.3 2:45 PM (180.69.xxx.152)어머 아가씨!!!! 동네 잔치는 못해도 자랑 계좌에 입금 정도는 하셔야죠....ㅎㅎ
7. ㅎㅎ
'23.9.3 3:01 PM (211.199.xxx.10)저는 57세인데
택시타고 가는 길에
기사님이 계속 아가씨 어디가요?
아가씨 다 왔어요.
계속 그래서 기분좋았어요. ㅎ
기사분 연세가 많긴 했어요. ㅎ8. 새댁이
'23.9.3 3:05 PM (219.249.xxx.53)78세 친정엄마는 시장 가시면
60 넘은 분들한테 새댁아 이거 얼마냐고 늘 합니다9. ㅎㅎㅎ
'23.9.3 3:10 PM (220.87.xxx.17)평소에 사모님 소리만 듣다 얼마전 은행에서 대기하는데 옆자리 할머니가 아가씨는 대기번호 몇번이여? 하시기에 너무 기분 좋아서 사탕도 막 할머니께 갖다 드리고 커피도 드렸네요 ㅎㅎ
누가봐도 아가씨 아닌데 너무 감동 받아서리10. ㅋ
'23.9.3 3:18 PM (222.236.xxx.112)꼭 아가씨 소리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만 듣네요.
전 49인데 모르는 애기가 할머니라 부를까봐 겁나요11. ...
'23.9.3 3:48 PM (211.234.xxx.120)할머니 눈에는 40대도 아가씨죠
제 눈에 10대도 애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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