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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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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지하철에서 깜짝 놀라셨다는 분요

ㅇㅇ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23-08-24 23:29:46

이런 기사가 나왔군요.

 

https://v.daum.net/v/20230824212107290

'불안한 시민들' 지하철서 할아버지 쓰러지자 승객들 '혼비백산'

일부 승객 흉기 난동으로 오인해 경찰 신고…열차 운행 8분간 지연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운행중이던 지하철에서 승객 한명이 무호흡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과정에서 놀란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쯤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 방향 급행 지하철에서 쓰러진 할아버지의 가족들이 소리를 질러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IP : 156.146.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23.8.24 11:32 PM (219.251.xxx.104)

    아!
    인공호흡 먼저인데
    다 대피 해버리면ᆢ
    걱정되네요

  • 2. ...
    '23.8.24 11:34 PM (118.235.xxx.27)

    지난번에 bts 팬들이 소리질러서 그때도 사람들 대피했는데...
    cpr 할 수 있는 사람들까지 대피한 게 아닐까 싶네요. 일반인들 중에도 할 수 있는 사람 많은데.... 역무원이 했다는 걸 보면요.

  • 3. 그거 저에요
    '23.8.24 11:36 PM (117.111.xxx.64)

    진짜 놀랐거든요. 열차가 동작역 들어서서 문 열리자 마자 곧 여자 남자 악을 쓰고 비명을 지르면서 아비규환 달리기 시작하는데, 열차에 있던 저랑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딱 칼부림 같은 상황이었거든요. 기차 안에서 뛰쳐 나온건지 밖에서 저 사단이 난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어 여의도 퇴근길 건장한 남자분들도 다 놀라고 엄청 무서웠어요. 안내방송 하나 없고… 만약 그 승객이 쓰러졌으면 도와주면 되는데 왜들 다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냐구요… 이전에 길거리에서 시민 쓰러지면 다 소리지르고 도망갔너요? 그건 아니잖아요. 하튼 지하라는 밀폐된 공간이라 저 말고도 진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었어요..

  • 4. 그냥 글로 보기엔
    '23.8.24 11:40 PM (117.111.xxx.64)

    아휴 암 것도 아닌 일로 소란이다 싶을 수 있겠지만 그 공포 대단했어요. 요즘 너무 흉흉한 일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긴강한 느낌이요. 그걸 뭐 정치에 갖다 붙이냐 하겠지만.. 내 일상이 정치인데요. 왜 하필 요즘 연달아 더 그런 사건이 터지냐구요.. 어쨋든 다들 조심해요. 되도록 이어폰 자제하고 어떤 소리든 잘 듣게 다녀야겠더라구요.

  • 5. 가족들이
    '23.8.24 11:43 PM (14.32.xxx.215)

    소리지른거라던데
    왜 저렇게 호들갑인가요
    큰소리로 도와달라고 하고 신고만 해도 도와줄 사람 많은데
    저게 비명 길길이 지를 일인가 ㅠ

  • 6. ...
    '23.8.24 11:44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보통 지하철에서 사람 쓰러지면 주변 사람들이 모여들어 도와주던데 이 경우는 참...

  • 7. ..
    '23.8.25 8:26 AM (223.38.xxx.67)

    같이 있던 가족이 바보 아니가요?
    처음에 놀라서 소리를 질렀어도
    빨리 상황파악하고 무조건 도와달라고 했어야지.
    가족들이 뭐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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