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에게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방송이 최강야구인데
어제 너무 짜릿하고 소름돋았어요
이대은 선수 흔들리니 감독님이 마운드에 나와서 다독거리며
"너가 베스트야" 하는거에 뭉클
(근데 김감독님 살이 너무 빠지셨어요
연세가 82이신분이 일주일에 3~4번 나와서 땡볕에서 지도하고 직접 펑고도 치시니...ㅠㅠ )
프로에서 방출이 아니라 포수는 거의 자리가 없는데
자꾸 라인업에 못드니 이러고 시간보낼바에 다른일 알아보자 하고
30도 안된 나이에 나왔던 박재욱선수가 3점 내는 안타를 치지않나
계속 육성하던 선성권선수와 이 홍구선수가 투수포수로 마운드에 서질 안나 넘 감동이었어요
선성권선수가 짠 하고 마무리했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첫 걸음인데 그 많은 관중의 환호에 너무 떨렸을듯 그것만도 정말 대단한 결과예요
인간극장 + 스포츠 + 예능 +다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