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는 살빼라는 이야기를 그렇게 해요.

reee 조회수 : 3,855
작성일 : 2023-08-21 10:40:33

시어머니 시댁에 가면 살빼라, 뚱뚱하면 몸 안 좋다.

 

이런 이야기를 하루종일 이야기 합니다.

 

나는 이런 운동한다, 너희도 운동해라,

 

살빼라, 아휴~~ 제가 뚱뚱한데 이번 추석날 가면 또 살빼라 살빼라.

 

뚱뚱하면 무릎에 안 좋다.

 

저는 뚱뚱하긴 한데  160에 65kg라 뚱뚱하긴 합니다.

 

어휴~ 저 소리 너무 듣기 싫어요.

 

본인들이야  집에 있으니  걷기하러 나가고 하는데  저는 맞벌이 하느라 등골 휘거든요.

 

남편 월급도 많지 않구요.

 

남편은 PT 배운다고 하니 그냥 운동하면 되지? 그렇게 까지? 라는 생각..

 

짠돌이거든요.

 

뭐 배우려고 하면 저도 제 돈으로 배울수 있긴한데 저 소리는 너무 듣기 싫어요.

 

저도 새벽에 러닝하고 있어요.

 

러닝하고 걷기 하고 아무튼.....

 

저 나름대로 운동하고 있는데  시댁 가서 저 소리 듣고 오면 운동하기가 싫어져요.

 

짜증이 나서요.

 

저 소리 너무 듣기 싫어요.

IP : 121.190.xxx.5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21 10:43 AM (112.150.xxx.181)

    저는 친정엄마께 볼때마다 그 소리 들었는데도
    지겨웠어요

    싸울 일 아니니 참고 말았는데

    시어머니가 세상물정 너무 모르시네요

    위로 드려요!!!

  • 2. ㅠㅠ
    '23.8.21 10:44 AM (112.152.xxx.203)

    살 빼란 소리 정말 듣기 싫죠.
    한편으로는 건강을 위해서라는 말이 진심이기도 해요.
    나를 위해서 하는 소리라고 듣고 그냥 흘려버리세요.

  • 3. ...
    '23.8.21 10:44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돈벌러다니기도 지친다고 한마디하세요
    저도 직장은퇴하면 어머니처럼 운동하면서 살꺼예요 라고 말하세요
    듣기만하니 시어머니가 눈치가없죠

  • 4. ,,
    '23.8.21 10:45 AM (73.148.xxx.169)

    시모 덜 보고 연락 줄여요. 새댁 아니면 굳이 엮에서 잔소리 듣지 마시고요.
    연락을 줄이고 덜 봐야 조심해요 사람 심리가 그래요.

  • 5. ..
    '23.8.21 10:46 AM (211.208.xxx.199)

    "아휴 어머니, 바쁘게 일하러 다니는 사람이
    어머니처럼 편하게 운동할 시간내기 쉽나요? 호호호..
    그래도 지금 제 나름 노력중이니
    이제 그 말씀은 그마안~~!! 쉿!! 오호호호.."

    하세요. 대놓고 그 소리 그만해라 안하면 무한반복 하실겁니다

  • 6. 꿀잠
    '23.8.21 10:49 AM (106.102.xxx.72)

    직장 그만두고 한가하게 운동이나 다녀야겠다 라고 한 백번쯤 말하세요

  • 7. ...
    '23.8.21 10:49 AM (221.151.xxx.240)

    저는 저희엄마가 그래요. 걱정하는건 알겠는데 정말 듣기 싫죠. 누가 살빼랜다고
    금방 며칠이내 빠지는것도 아니고요. 누구보다 본인 살빼야 한다는 팩트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어요 바보인가요? 네, 살빼야하는데 핑계가 많은거 알죠. 근데 삶에 치이다 보면 우선순위를 다이어트로 둘 수가 없어요 40대 인생이 제일 바쁘자나요. 어쩌라구요...저도 엄마얼굴 보기싫음

  • 8. ㅜㅜ
    '23.8.21 10:51 AM (1.238.xxx.171)

    전 친정 엄마가 그소리 해서 일년 안봤어요..엄마만 보고 오면 급체해서 3일은 알아 누워요..약도 안듣고...죽을 만큼 아파서요..
    시어머니가 돌려서 옆집 며느리 살찐 이야기 하시는데...제가 더 뚱뚱 해요
    그래서 그랬어요..어머니 저 엄마 안보고 살아요..왜? 저보고 살빼라 하셔서 제가 급체해서 아파서요.. 그랬더니 절대 안하심..이제 엄마도 절대 말 안하심 ..

  • 9. 대놓고
    '23.8.21 10:53 AM (125.240.xxx.204)

    솔직하게 말하셔요.
    그거 이상 뭐가 있나요?
    어머니 자꾸 그러시면 저 힘들어요.
    10번에 1번만 말씀하셔요.

  • 10. 시모*
    '23.8.21 10:55 AM (121.137.xxx.231)

    뭘해도 트집이에요.
    저는 진짜 십원 한장 받은 거 없이 제가 번 돈으로 예단비까지 맞춰 줬더니
    내가 주는 예단비를 무슨 자기 돈 받는양 받으면서
    반 내어줄때 많이 주는 거라며 돌려주며 생색내는데 어이없었고
    아들한테 집착 있었는지 가면 아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느라 정신없던 시모
    맞벌이하면서 집안일하면서 정말 알뜰히 살림꾸리며 살았는데
    고생한다 소리 한번 안하면서
    남편 살쪄서 배나오고 운동 안하고 건강검진에서 비만단계란 소리 듣는데
    자기 아들 몸관리 하란 소린 안하면서
    멀쩡한 저보고 마른비만이 많다는둥. 너도 마른비만 일거라는 둥.. 그런 헛소리.
    뭐 입으로 쓰레기 뿜어내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행동도 어이없는 행동 많아서
    지금은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징글징글해요

    명절때나 잠깐 볼까 말까

  • 11. 짜증나시겠어요.
    '23.8.21 10:5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독하게 빼서 나보란듯이 똥꼬치마 두르고 가보세요.

  • 12. 추석에
    '23.8.21 10:58 AM (125.177.xxx.70)

    가지말고 집에서 쉬세요 전날쯩 통보하세요
    큰일 날것같죠? 아무일도 안일어나요
    자기들끼리 욕이나 좀하겠죠

  • 13. ...
    '23.8.21 10:59 AM (220.71.xxx.148)

    마르면 말랐다고 좀 찌우라고 그러죠.
    제가 깡마른 것도 아니고 성인 후 똑같은 몸무게인데 결혼 후 십수년째 같은 잔소리 듣습니다. 에휴.

  • 14. 친정 부모님도
    '23.8.21 11:03 AM (222.99.xxx.218)

    그래요.
    자식이 건강하지 않아 보이면 걱정이 되서 그런거 같아요.
    한귀로 흘리시던지 뚱뚱해보여도 건강검진하면 당, 혈압 수치가 정상이라 걱정 안해도 된다 말하세요.
    저희는 남동생이 통통해서~. 결혼하더니 올캐랑 조카까지 곰 세마리 가족이 되었는데 누나 입장에서 솔직히 걱정되요. 저도 입안에서 꿀꺽 살빼라는 말을 삼키거든요.
    어른들은 그게 잘 안되나봐요.
    며느리라서가 미워서가 아니라 정말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일 거에요.

  • 15. 최고며느리
    '23.8.21 11:07 AM (113.199.xxx.130)

    흠잡을게 살밖에 읍나벼요~~
    추석에도 또 살타령 하시면 아닌게 아니라
    회사 때려치고 살이나 빼러 다녀야겠다고 하셔요

  • 16. ㅇㅇ
    '23.8.21 11:15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노인들이 그런거에 더 관심 많더라구요
    어떤 노인들은 그냥 젊으면 다 이쁘다고 하기도 한데
    본인들이 건강 미용에 관심 많으면 나이먹은 나도 이렇게 사는데.. 싶은건지 젊은사람들한테 강요하고
    하루죙일 할일없이 밥먹고 운동이나 하는 사람들하고 같나요
    피티받게 돈이나 주던가

  • 17. ...
    '23.8.21 11:16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내비둬요 살빼면 어차피 다른걸로 또 트집잡아요

  • 18. ㅡㅡ
    '23.8.21 11:33 AM (1.238.xxx.171)

    솔직하게 말하지면...남들 외모 평가 하는 사람들...
    자기는 완벽한줄 아나봐요. 피부는 축져지고 검버섯에 매부리코에 트집 잡으려면 끝도 없어요..
    시어머니 손톱 발톱 구부정한 허리 시커먼 얼굴 다ㅡ벗겨진 머리 나이 먹어서 축쳐진 피부
    성형외과 피부과 매일 가라고 하면 좋을 까 싶어요..
    그런 사람들은 한번씩 정신 차리게 알려 줘야해요..
    우리 시누들 뻐드렁 이에 매부리 코에 길죽한 얼굴 세상 못생겼는데 날씬하도 근자감 대단 한데..

  • 19. ㅇㅇ
    '23.8.21 12:16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글고 그런거말에 스트레스 받아 다이어트 급으로 하진 마세요. 남좋은일 시키는 거에요
    하더라도 식단 운동으로 천천히~
    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 뉘집 개나 짖나~ 하는식으로요
    급하게 음식 줄여 빼면 이백퍼센트 요요 오고 그땐 65키로가 아니라 70키로 되요. 절대 그렇게는 빼지마세요

  • 20. '제 몸뚱아리
    '23.8.21 12:54 PM (116.34.xxx.234)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한번만 더 그 소리하시면 안 옵니다.'

  • 21. 영통
    '23.8.21 1:13 PM (211.114.xxx.32)

    님아,
    님 학력 직업 집안 성격 다 좋죠?
    다른 걸로 크게 깔 거 없는 며느리를 외모로 까더라구요..

  • 22. ...
    '23.8.21 1:19 PM (118.37.xxx.38)

    추석날 가지 마세요.
    평소엔 출근하느라고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연휴에 살빼기 운동하고 있다고 하세요.
    실제로 명절 지나면 다들 살찌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838 서현역에서 사당역까지 빨리갈수있는 방법 문의합니다 7 ... 2023/09/04 789
1508837 가족과 연 끊은 상태에서 결혼하면 2 ... 2023/09/04 2,092
1508836 인스타 광고보고 중국산 신발 샀더니 5 .. 2023/09/04 1,955
1508835 강남이 15년전만해도 교사들 워너비였는데.. 38 ㅇㅇ 2023/09/04 5,971
1508834 청양고추 장아찌 6 .. 2023/09/04 1,437
1508833 강아지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 추천드려요 8 .. 2023/09/04 1,585
1508832 심용환 선생님 채널이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4 ... 2023/09/04 2,230
1508831 최근에 코스트코 소불고기 사보신분 있으신가요? 6 쁘니 2023/09/04 2,108
1508830 연세있으신 분 거주하실 지역 여쭤봅니다. 5 ... 2023/09/04 1,206
1508829 타이레놀 빈속에 먹어도 되나요? 6 ... 2023/09/04 1,854
1508828 4시에 30도 9 .. 2023/09/04 1,978
1508827 수영하고 아프네요. 6 운동 2023/09/04 1,714
1508826 4억 어디에 넣어둘까요? 15 재테크 2023/09/04 5,802
1508825 지금 생각하면 징계가 뭐야 고소미 먹고 짤렸을 선생 생각나네요... 진짜 2023/09/04 407
1508824 대통령실 "인도 G20에서 한중 회담 계획할 상황 아냐.. 8 ... 2023/09/04 1,243
1508823 수지 부모님이 누군지 밝혀졌대요 25 ㅇㅇ 2023/09/04 37,794
1508822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국제공동회의 생중계 3 가져옵니다 2023/09/04 577
1508821 야채 탈수기 지존은 뭔가요? 7 .... 2023/09/04 1,401
1508820 대통령실, 홍범도 관련 "前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29 zzz 2023/09/04 3,407
1508819 연휴 땡처리패키지여행은 어디서 찾나요? 3 ... 2023/09/04 1,759
1508818 IMF 멀지 않은듯요 15 각자도생 2023/09/04 3,781
1508817 엄마한테나 아빠한테 상처받은 자식의 영화 없나요? 3 영화 2023/09/04 1,278
1508816 돌싱글즈 소라가 하림처럼 웃고 스킨십 했다면 11 .. 2023/09/04 4,470
1508815 당근 문제 - 경찰 신고해보신 분 있나요? 9 .. 2023/09/04 1,382
1508814 저 아래 마이 글 읽고 나시 5 마이 2023/09/04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