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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 낙이 무엇인가요

ㅐㅐ 조회수 : 5,106
작성일 : 2023-08-20 18:55:40

최근애 유튜브에서 어떤 연예인이 인생애 가장 낙이 없었을 때는 군생활이었다 머그런 유튭을 보는데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누군가의 고생으로 나에게 여유가 주어져도

사실 저는 낙이 하나도 없어서 가만히 창밖만 보고 있습니다

용기라도 있으면 좋을텐데요

 

 

IP : 106.101.xxx.1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0 7:01 PM (223.38.xxx.219)

    낙이 너무 없고 우울증약도 먹고 있어요
    감사일기 하루에 3가지 적고 있는데
    몇달 해보니 일상을 대하는데 도움되더라구요
    살아내려면 노력해야죠

  • 2. 가만히
    '23.8.20 7:03 PM (211.208.xxx.226)

    쉬는것도 낙이죠
    아무 낙이 없는것도 행복일것 같아요

  • 3. ㅐㅐ
    '23.8.20 7:22 PM (106.101.xxx.140)

    아무낙이없는것도 행복 일.것. 같.다는말
    왠지 슬프네요..


    감사일기 적을거 너무 많아요
    오늘 해질녘이 이렇게 아름다운건 가진건 하늘밖에 없는 나만보라고 누가 주신거갘고요 ㅎㅎ
    그래도 저는 내일없어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을개요

  • 4. 별거 없어요
    '23.8.20 7:47 PM (106.102.xxx.53)

    맛있는거 먹는거 이쁜 카페가는거
    가끔 영화보는거 또 돈 좀 버는달엔 좋은옷 사는거
    가끔 여행 밴드모임 운동

    남들 다 하는 그런거네요

  • 5. ㅡㅡ
    '23.8.20 7:55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우리개
    떠나면 어찌살아야할지

  • 6. 감사하는 마음을
    '23.8.20 8:20 PM (61.84.xxx.71)

    갖으면 낙이 생겨요

  • 7. ㅇㅇ
    '23.8.20 8:25 PM (49.175.xxx.61)

    뚱뚱한데 다엿중에 살 빠질때요. 뭐그래봤자 0.5키로도 안빠지지만. 좀이라도 줄면 어찌나 기쁜지,,,낙도 없다가 요새 살 좀 빼서 가을옷 멋지게 입어보려고요

  • 8. 하루에 한 번씩
    '23.8.20 8:33 PM (121.133.xxx.24)

    동네 카페에 와서 인터넷 하는 거요.
    지금도 와 있어요.

  • 9.
    '23.8.20 9:20 PM (211.209.xxx.130)

    쇼핑하고
    가고 싶었던 곳 여행 다니기요.
    좋아하는 게 많으면 아무래도 낙이 많겠죠

  • 10. 여행이요
    '23.8.20 9:28 PM (175.208.xxx.235)

    전세계 곳곳을 여행 다니고 싶어요.
    여행이 제 인생의 낙인데, 현실은 그걸 못하고 있어요.
    결혼하지 말고 혼자 여행이나 다니면서 살걸 그랬나 가끔 후회도 됩니다.

  • 11. ㄹㄹ
    '23.8.20 9:46 PM (175.113.xxx.129)

    애들이랑 맛난 거 먹을 때

  • 12.
    '23.8.20 10:33 PM (58.239.xxx.59)

    용기라도 있으면 줗을텐데요... 원글님 마지막말이 가슴을 때리네요
    용기가없어 평생을 바보처럼 살고있는 나
    저녁하늘이 참 아름답죠? 원글님은 웬지 마음이 예쁜 분이실거같아요

  • 13. 바보
    '23.8.21 6:02 AM (14.33.xxx.27) - 삭제된댓글

    인간은 바보라서 그런 생각을 하게 돼요..
    작은 가시 하나가 손톱 밑에 박혔다고 생각해봐요.
    낙이고 뭐고 생각날까요?
    지금 이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네…저도 바보입니다.

  • 14. 이순간행복
    '23.8.21 8:45 AM (27.170.xxx.110)

    자주가는 네이버카페에 아이가 소아암인데 소식올려주시는 분이 계세요.
    저에겐 평범한 이일상이 누군가에겐 너무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야기를 올려주시는데
    그가족도 그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시길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평범해보이는 하루가 사실은 그냥 주어지는게 아니구나..

    저의낙은
    아침에 가족먹을 먹을거리 준비하고,
    그러면서 맛있게 먹고 몸과 마음 건강해지길 기도하고,
    아침에 길걸을때 푸른나무보고 시원한 바람 느끼며 행복하고
    읽고싶었던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읽고
    가고싶었던 곳 여행계획, 나들이 계획 세우구요.
    이게 저의낙이네요~
    나이들면 어디서 살지 나는 뭘좋아하지 하면서
    노년의하루를 떠올려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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