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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 할머니 행동

ㄴㄴ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23-08-20 22:28:21

아파트 같은 라인에 친하게  된  80대할머니가  계시는데  이웃들에게  인사도  잘  하시고  친절하십니다(저는  50대  후반)

맛있는  음식도  주셔서  저희도  과일 챙겨주고   할머니께서  집에 오라해서  차도  얻어  마셨네요    저희 집에도  오셔서과일이랑  간식 챙겨드리고  얘기도  잘 들어  드렸네요 그런데  할머니께서  외로우신가  예고없이  저희집에  방문을  해서

당황할때가  많아요

특히  요즈음 같이  더운날  거의  잠옷 입고  있는데  그것도  저녁 6시에  벨을  누르니  넘  매너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할머니는 옛날 사람치고  고등교육도  받으시고   얘기해보면  교양이  있으신데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왜그런지  이해가  안되네요   혹시  어디  아프신 걸까요?

할머니  기분  안 상하게  집에  방문하는거  거절할  방법이  없을까요?

할머니는  할아버지랑  두 분  같이  살고  계세요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자식들이  모두  잘  되어  있고  멀리  삽니다

IP : 61.83.xxx.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로워서
    '23.8.20 10:43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님이 먼저 문 열어서 그렇죠ㅡㅜ
    방법없어요

  • 2. ㅇㅇㅇ
    '23.8.20 10:45 PM (27.117.xxx.162)

    에구, 호구로 잡히셨네요.
    제가 옛날에 하도 많이 당해서리..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 위로해주고 하다보니
    나중에 애들 데리고 저녁에도..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문전에서 거절 했어요.
    지금 바쁘다고..
    그냥 면전에서 지금 바쁩니다 하고
    딱 거절 하는 게 최선의 방법..

  • 3. ker
    '23.8.20 10:50 PM (114.204.xxx.203)

    이래서 이웃이랑 거리 두는거죠
    더구나 혼자사는 노인은 ...
    집에 오시는건 불편하다 하세요
    몇번 거절하면 좀 나아지겠죠

  • 4. . . .
    '23.8.20 11:00 PM (180.70.xxx.60)

    자식들이 멀리살면
    원글님이 그 할머니 비상시에
    아마도 돌보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식들도 연락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엄마 가서 좀 들여다 봐달라고...

    왜 시작 하셨어요

  • 5.
    '23.8.20 11:14 PM (221.138.xxx.139)

    일단은 불편할땐 불편한 기색을 전하시며 거절을 해 보세요.
    그정도 선에서 해결이 안되면…
    선 긋기 해야죠 뭐

  • 6. ker
    '23.8.20 11:17 PM (114.204.xxx.203)

    잘 해주니 진짜 자식들이 떠넘기 더래요
    내 자식은 바쁘니 ㅡ뭐 고쳐달라 해달라

  • 7. ..
    '23.8.21 12:05 AM (61.254.xxx.115)

    지금은 곤란해요 하고 집에 안들이셔야죠 저녁18시에 무슨일로 벨을 누르나요? ㅠ

  • 8. ㅇㅇ
    '23.8.21 12:1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이미 집에 한번 들이셔서....
    동네 친구 마실 정도로 생각하신모양이네요 ㅠㅠ

  • 9. 교양이
    '23.8.21 9:30 AM (58.29.xxx.91) - 삭제된댓글

    있으시다니 당황한 티를 내 보세요.
    벨 누르면 옷을 제대로 안 입고 있다며 시간을 끌거나
    가족 식사를 준비 중이라면서 바쁜 티를 내는 등 늦게 문을
    열고 조급한 티를 내면 아, 아무때나 방문하면 안 되겠구나
    깨닫지 않을까요?

  • 10.
    '23.8.21 10:44 AM (121.167.xxx.120)

    교양 있는 할머니면 돌직구 날리세요
    다 알아 들어요
    할머니 혹시 치매 아닐까요?

  • 11. ..
    '23.8.21 12:13 PM (221.138.xxx.139)

    후기 올려주세요~

  • 12. 원글
    '23.8.21 2:11 PM (61.83.xxx.73)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좀 스트레스를 받아서 죄송하지만 할머니께 좀 거리를 둬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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