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지 얼마 안 돼서 이해 안 되는 것이 많은데 질문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요 ㅠㅠ
제가 궁금한 것은 자아와 관찰자와의 관계예요.
감정을 느끼고 지금도 내 머릿 속에서 계속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는 '자아'가 있고. 그 자아를 지켜보는 '관찰자'인 '참나' 또는 '의식'이 있다고 하잖아요.
분노의 감정이 치솟는다면 그 감정을 느끼는 자아를 관찰자(참나)가 지켜보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일단 분노가 멈춰버립니다. 그런데 이게 저에게는 '분노한 자아'가 '분노를 그친 자아'로 모드를 변경한 것이지 관찰자가 자아를 지켜봐서 분노가 사라진 걸로 이해되지가 않거든요.
이게 이해가 안되니까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는 것 같아요.
여기 마음공부 하시는 분들의 현명한 답변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