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엔 남편.
갱년기 들어 우울증 심해짐.
대머리치료제 복용중인데 그 약 부작용도 겹친듯.
병원은 다니다 효과없고 졸립다고 안다니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다..로 시작
전화하면 매가리없는 목소리
집에서 미간 내천자
짜증 자주 내고요.
피해의식 쩔어요
성실한 사람이고 일중독이고요
대출많은데 수입은 한정이라 더 스트레스받는듯.
과거에 대한 원망 쩔고 남탓 오지고요.
입 열면 나쁜 놈들...
제가 집에 들어가서 남편 얼굴보는 순간 넘힘들고,
짜증이 나는 악순환.
결혼 20년차.
불쌍한데
이렇게 살다 다 죽을듯.
애들도 ㅜㅜ
다른분들 어찌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