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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자식은 있지만 그외 연락할 곳 하나 없는...

조회수 : 4,266
작성일 : 2023-08-17 13:35:48

분 계신가요?

친구도 없고 이웃도 없고 부모 형제 있으나 왜 있는지 모르겠구요. 딱히 외롭다 싶은 생각은 안 드는데 문득 그냥 뭐가 잘못됐나 싶기는 하네요.

팔자겠지요. 팔자려니 싶어요.

IP : 223.62.xxx.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7 1:41 PM (1.176.xxx.105)

    저도 그래요..심심하고 무료한데 마음은 편해요.사람들하고 얼키면 반드시 맘고생을 하던 생각이 나서 좋은쪽으로 생각하려구요.

  • 2. 저도
    '23.8.17 1:42 PM (59.23.xxx.132)

    그래요
    사주보니까 제가 다 인연을 끊는다네요

    늘 친하다가도 돌아보면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근데누가 막 다가오면 그것도 싫어요
    커피마시자 저녁에 맥주마시자
    다가오면 다 다음으로 미뤠요


    그 이유가
    아들이 공부 안하고 나쁜짓하고 속썩여요
    저는 평생 저렇게 나쁜짓 할 생각안해봤는데

    아들이 친정오빠를 똑 닮아서 나왔어요
    ADHD라네요
    충동적이라서 어느 누구랑도 안만나요
    제 치부를 보이거나 알게하고싶지가 않아요.

  • 3. ㅅㅇ
    '23.8.17 1:43 PM (106.101.xxx.89)

    여기요. 나이 드니 시가 친정 형제 자매 안 보고 싶고.

  • 4. ㅇㅇ
    '23.8.17 1:44 PM (118.41.xxx.243)

    저도 장애딸이 읺어서 친구도 못 만나고 제 주위 아무도 없어요

  • 5. 저도
    '23.8.17 1:48 PM (211.36.xxx.239)

    자식때문에 주위와 다 끊고
    가끔씩 답답할땐 82분들과 있는 까페에서
    끄적이고 위로받으면서 삽니다

  • 6. 썩괜찮아
    '23.8.17 1:49 PM (175.120.xxx.173)

    저도 그런데 음....
    뭐 전 이런 내가 맘에 들어요^^
    오롯이 나를 위해서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잖아요.

  • 7. .ㅇㄹ
    '23.8.17 1:54 PM (125.132.xxx.58)

    저도 실상은 그렇습니다. 맘 터놓을데가 없다는걸 받아들입니다.
    사람 관계 거기서 거기. 제 스스로도 다른 사람의 불행에 슬퍼하고 행복에 정말 진심으로 기뻐하지 않습니다.

  • 8. 그냥
    '23.8.17 1:59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안불편하면 상관없죠. 저희 어머니때도 보니까 십오년을 같이 매주 취미활동과 전시회도 같이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연락을 했는데 문자도 안하던데요. 차라리 성당 사람들은 그래도 미사 참석이라도 해주던데 ㅎㅎ 가족이랑 즐겁게 지내면 되죠.

  • 9. 나이들었네
    '23.8.17 2:01 PM (61.105.xxx.11)

    저는 지금이라도 전화하면
    만날수있는데
    뭔가 귀찮고 부질없고

  • 10. ker
    '23.8.17 2:26 PM (114.204.xxx.203)

    친구도 시간 돈 노력 들여야 유지되죠

  • 11. ..
    '23.8.17 2:27 PM (211.208.xxx.199)

    저도 귀찮음이 먼저라서..
    형제들과도 그리 연락 자주하고 지내지는 않아요.
    사이 나쁜 형제들은 절대 아니고 우리 모두가
    무소식이 희소식, 잘 지내거니 하고 믿는 성격이에요.
    만나야 할 일이 있을때 얼굴 보면 또 하하호호 잘 웃다와요.
    그러고는 뚝. ㅎㅎ
    친구들도 똑같아요. 만나서는 목 아프게 웃고 떠들고 끝!

  • 12. ....
    '23.8.17 2:35 PM (211.114.xxx.148)

    저요..
    예전에 사주에 고가 들었는데 외롭고 고귀한다고ㅠㅠ
    들었을 때 말도 안된다 했는데 진짜 외롭네요.
    82엔 외로운 분 많지만 직장에만 가봐도 나같은 사람은 없다는

  • 13. . .
    '23.8.17 2:43 PM (175.116.xxx.96)

    자식이 조현정동장애로 9년째 입퇴원하며 고생중입니다
    그이후 아무도 만나기싫어 다 끊었어요.
    남편과, 둘째아이와만 소통하는것 같아요.
    형제와는 연락 끊기고, 부모님은 딱 필요한말만합니다
    그렇다고,히키코모리는 아니고 아이 학교,학원상담, 운동,마트.아이상담센터와 병원 다 다니는데 사적인 이야기 하는곳은 아무데도 안가요.
    저...옛날엔 나름E스타일에 친구도 많고 오지랍 아줌마였는데
    자식이...참 그렇네요

  • 14. ...
    '23.8.17 2:46 PM (122.37.xxx.59)

    남편 자식 돈 건강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 15. 저도
    '23.8.17 3:02 PM (182.216.xxx.172)

    남편 자식 돈 건강 만 있으면
    다 가진것 아닌가요?
    더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도 뭐???

  • 16. ....
    '23.8.17 3:05 PM (110.13.xxx.200)

    사람다 거기서 거기란걸 알기에 그닥 기대도 없네요.
    기대도 실망도 안하는 평온한 삶이 좋아요.
    적당한 거리두며 만나는 모임 한두개로 족해요.

  • 17. ㅎㅎ
    '23.8.17 3:10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친구는 둘 진짜 가끔 연락하고
    한번씩 외롭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젠 그냥 취미 생활하고
    가벼운 사이지만 지인과 소소한 수다하고지내요.
    이리 지내도 괜찮네요.

  • 18. ㅎㅎ
    '23.8.17 3:14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딱 내가족만 잘지내고 누가 없어요.
    친구는 둘 진짜 가끔 연락하고. 형제는 기본연락유지정도.
    한번씩 외롭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젠 그냥 취미 생활하고.한둘 지인과 소소한 수다하고지내요.
    취미 같은거 하면 좀 낫지싶어요~

  • 19. ..
    '23.8.17 5:28 PM (59.27.xxx.92)

    저도 주위에 친구없어도 아쉬울게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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