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아들 키우는데 옷값이 안들어요

111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23-08-17 00:27:24

중등아들 키우는데요 옷값이 안들어요

반팔티셔츠 좋아하는거 2만원쯤인데

색깔별로 10개쯤 있고 여름엔 그거 입고 겨울엔 거기에 후리스 입네요 

진짜 추울때만 긴팔후드티 입고요

반팔 티셔츠 색깔도 검정 네이비 회색 이정도에요 튀면 안입어서요 

티셔츠도 사이즈 큰거 입는거 좋아하다보니 작년부터 입어도 아직도 잘 맞아요 

10개쯤 중에서 낡은건 버리려니까 아들이 싫다네요 보들보들하니까 더 좋다고요

반바지도 좋아하는 재질로 5~6개 거의 1년의 3분의2는 반바지 차림인듯요

비싼거 사줘도 안입고 튀거나 조금 불편해도 안입으니 이옷저옷 사주는건 포기했어요 

신발도 학교 갈때만 운동화고 나머지는 크록스나 슬리퍼라 새로 살게 별로 없고요

울아들 진짜 옷값 안드네요 

IP : 106.101.xxx.2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3.8.17 12:28 AM (223.62.xxx.143)

    ㅎㅎㅎㅎ귀엽다 가성비(?) 좋네요. 확실히 아들 키우기가 더 편한 것 같아요
    까탈스럽지도 않고 옷값도 안들고 안전 때문에 마음 끓일일도 적고..
    무던해서 말도 더 잘듣고

  • 2. 1112
    '23.8.17 12:32 AM (106.101.xxx.237)

    옷 신발 이런건 안까다로운데 다른데 까다롭네요
    게임해야하니 폰 좋아야해서 올해초에 바꿔주고
    요즘은 와이파이 공유기 바꾸자고 조르네요 속도가 느리다고요ㅋ
    이런쪽으로만 까다롭더라고요

  • 3. 고인물 치토스
    '23.8.17 12:42 AM (36.38.xxx.198)

    제 아들 얘기인가요?
    옷 사러 가자하면 맨날 필요없대요.
    옷 사달라고 한 적 딱 한 번 있어요.
    나이키 흰색 반팔티 하나만 좀 사주면 안 되냐길래... 두 장 사 줬습니다.
    심지아 학원도 두 개만 다녀서 학원비도 50만원입니다.
    그런데 좀 많이 먹어요.

  • 4. 대신
    '23.8.17 12:53 AM (59.10.xxx.133)

    식비가 후덜덜... 매일 안심 손바닥으로 2-3장 먹는데
    티셔츠 4-5만원짜리 매일 먹는다 봐요 ㅠ

  • 5. ..
    '23.8.17 1:06 AM (175.119.xxx.68)

    중고딩 교복은 졸업사진 찍을때만 입는거라고 교복 택 안 뜯은거 그대로 있고 체육복만 입고 다니고 있어요
    신발외엔 옷 값이 거의 안 드네요.

  • 6. 좋네요
    '23.8.17 2:41 AM (211.206.xxx.180)

    메이커 허세 부리는 게 없으니 얼마나 좋아요.

  • 7. ㅇㅇ
    '23.8.17 3:09 AM (175.207.xxx.116)

    우리 아들은 단벌 신사였어요
    1년 내내 회색 긴팔 후드 집업에 회색 추리닝 바지.
    흰 반팔티는 이너로 꼭 입고요
    겨울에 추우면 경량 조끼를 후드 집업 안에 입고
    더 추우면 롱패딩을 입어주고.
    당시 사진을 보면 맨날 같은 옷.

    군대를 가더니 옷을 막 사네요.
    휴가 나와서는 잔뜩 멋내고 놀러 나가요
    모자 눌러쓰고.
    아 근데 군인 티가 아주 팍~ 납니다. ㅎㅎ

  • 8.
    '23.8.17 3:58 AM (213.89.xxx.75)

    검정색이면 무조건 오케이.
    무늬없는 검정반팔 내지는 검정긴팔티. 검정추리닝바지 끝.
    무늬나 색들어가지않은 검정색 거위털 헤비잠바 끝.
    4계절 바뀌는거 없이 이렇게만 입고다닌 세월...

  • 9. ..
    '23.8.17 6:35 AM (223.178.xxx.90)

    저희애도 고딩때까지 무조건 검정색으로 풀셋트 맞춰입었어요.ㅎㅎ
    것도 스포츠 브랜드에 까만색 무지 쿨론티,트레이닝복으로만 입어서 다 너무 비슷비슷
    옷사러가면 이게 집에 있는건지 없는건지 구분이 안되었어요.
    매일 제가 빨래해도 그게그거니까 모르겠더라구요
    남들이 단벌인줄 알까봐 걱정될정도
    대학가니 쬠 여러색 입고 스포츠 브랜드 안가고 캐쥬얼에 눈떴어요

  • 10. 부럽
    '23.8.17 7:51 AM (116.121.xxx.209)

    가성비 짱
    중딩이 2XL,3Xl라
    큰 사쥬 나오는 디스커버리, 코닥, 나이키, 내셔널
    해마다 철마다 구입 중 ㅠ

  • 11.
    '23.8.17 8:15 AM (119.70.xxx.90)

    메이커 티 안나는게 유행?인가봐요
    울아들도 톡톡한 무지 검정티 흰색티 두장 25000주고 사서 여름내내 입어요
    한때 메이커찾느라 돈들었었는데ㅎㅎ

  • 12. mnbv
    '23.8.17 8:29 AM (125.132.xxx.228)

    부럽다요…
    중딩아들 둘키우는데 자기스타일옷만 사줘야해요
    소매가 팔끔치까지 내려오는 유형. 바지는 너무통이면안되고 붙어도 안되고..바람막이는 낭만복서스타일로 살짝 핏하게 ㅜㅜ
    비싼브랜드를 원하는건 아닌데 애들옷에 돈 들어가니 아까워요
    교복들이 그대로 걸려있거든요. 여분까지 넉넉하게 사놨는데 개학날한번씩 입고 그냥 걸어두는 ㅜㅜ

  • 13.
    '23.8.17 8:34 AM (122.43.xxx.187) - 삭제된댓글

    딸인데도 그래요
    무늬없는 검정 마니아
    팬티.양말도 검정
    딸키우는 재미가 없어요

  • 14.
    '23.8.17 10:06 AM (61.255.xxx.96)

    올해 대학 들어 간 제 딸은 원글님 아드님보다 더 없었습니다
    어차피 살이 많이 쪄서 옷 사도 그 옷이 그 옷이라고.. ㅎ
    대학생이 되고나서 옷을 좀 사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여타 학생들보다는 적게 사는 듯 합니다

  • 15. 대학생되면
    '23.8.17 10:10 AM (121.183.xxx.42)

    멋 내는 남학생들은 옷 값 많이 들어요

  • 16. 그 집 아들네미
    '23.8.17 10:17 AM (14.55.xxx.141)

    예전 82에서 어떤분의 댓글

    아들이 옷에 관심이 없대요
    데리고 나가면 첫 집에서 옷 사고
    환승해서 집에 온답니다^^

    그 아들 어떻게 컷나요?
    지금은 아마 대학생쯤 됐을거 같아요

  • 17. 지인 아들
    '23.8.17 11:32 AM (218.39.xxx.207)

    보니

    유행 브랜드 따져서 돈 많이 들던데요

    화이트 아님 블랙인데 그걸. 디스커버리 , 리 , 이런걸로만
    입드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4448 아이 이름 좀 봐주세요 45 이름 2023/08/17 3,165
1494447 어르신들이 쓰고 그린 책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9 2023/08/17 787
1494446 일본 대마도 핵폐기물 처분장 재추진 기류…시의회 1차 관문 통과.. 4 부산끝났네 2023/08/17 1,206
1494445 골프연습장 할아버지가 말걸면서 자기 회원권 있다며 11 ㄹㄹ 2023/08/17 10,886
1494444 저렇게 못하기도 쉽지 않은데 13 ㅇㅇ 2023/08/17 4,448
1494443 중드 이가인지명 보신분 10 ... 2023/08/17 1,664
1494442 항공마일리지 잘 아시는 분요 6 ..... 2023/08/17 1,590
1494441 포항분들 지금 날씨 어떤가요, 3 포항 2023/08/17 929
1494440 스마트폰을 줄여야 하는데 2 노안 2023/08/17 1,383
1494439 김희선은 과거에 비해선 성숙해진거같아요 21 .. 2023/08/17 7,909
1494438 신세진 분 연극관람시 5 ... 2023/08/17 737
1494437 우상 숭배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교회, 성경, 기도, 기독교.. 5 ㄴㄴ 2023/08/17 1,477
1494436 이런 건 의도가 있는 말일까요? 6 .. 2023/08/17 1,600
1494435 동네에 탕후루가게가 갑자기 5군데 생겼어요. 12 소리 2023/08/17 6,627
1494434 전 49 곧 완경될거같은 느낌.. 인데요 2 전 49 2023/08/17 2,288
1494433 스텐 vs 무쇠 13 Sisi 2023/08/17 2,256
1494432 똑부러진 딸의 상처뿐인 승리 10 ㅇㅇ 2023/08/17 6,250
1494431 다큐인사이트-파친코의 이민진 3 파친코 2023/08/17 2,603
1494430 중국은 투자신탁에 맡긴 돈도 못 돌려줄 정도로 심각한가봐요 4 2023/08/17 2,097
1494429 과학원이라는 학교가 있었나요? 2 궁금이 2023/08/17 1,762
1494428 야금 야금 부엌 청소 프로젝트 3 ㅁㅁ 2023/08/17 1,465
1494427 강아지 갑자기 토할 때 어떤 경우들 있나요. 8 .. 2023/08/17 1,309
1494426 에휴 이제 포도씨유 안 먹어야겠어요 34 무식 2023/08/17 24,052
1494425 심계항진 부작용 있는 약을 며칠동안 먹으면 심장에 안 좋을까요?.. ... 2023/08/17 661
1494424 요거트바크는 꼭 그릭요거트여야하나요 1 바크 2023/08/17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