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리오 소유자인데 당분간 집 세주고 있습니다.
세입자를 새로 들였더니 이것 저것 요구가 많으시더니
아파트 공동구매로 배관청소 하고 싶다하여 그러라고 했습니다.
이름도 참 국영 업체스러운 한국 난ㅂ공사라는 업체서 와서 배관청소 한다하며 보더니
씽크대 밑에 분배기에 누수가 있다고-밸브사이에 초록 녹이 누수의 흔적이랍니다.-전체 교체해야 한답니다.
얼마냐 물으니 75만원 부르기에 여기저기 알아보니 그래도 조금 저렴하기에
교체 하자고 하니 이번에는 무슨 밸브들 다 교체해서 백만원 추가랍니다.
이것 저것 알아보면서 통화 여러번 하면서 분명히 청소 포함 75만원이라고 해놓고 착각했답니다.
뭔가 이상해서 잠실에 보일러 설비업체에 사진 보내고 문의하니 아무이상 없답니다
거기다가 파크리오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라 녹이스는 배관도 아니랍니다.
관리소에 녹이스는 배관도 아니데 왜 배관청소 공동구매 진행하냐고 하니 세숫대야 물때 끼듯이 물때 제거하면 난방이 더 잘되서 진행한답니다.ㅎㅎ
관리소와 업체간의 모종의 커넥팅이 의심되나 그건 의심이고
제게 사기치려한 기사를 경찰에 신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문자로 의사소통해서 증거도 있고 덥고 귀찮은데 그냥 넘어갈까 싶기도 하고
그 큰단지에서 한세대 백만원 전후로 사기치면 꽤 거액일거 같아 숨어있던 정의감이 불타오르기도 하고 어떻게 할까요?
하다못해 그 기사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고 문자라도 날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