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진로에 대해 아빠와 딸의 의견 조율이 안되니 옆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무겁네요
아빠는 아이 성적에 맞는 인서울 웬만한 학교에 들어가(건동홍숙라인) 적당한 곳 취업해서 다니다가
결혼하라고
취업을 구하다 구하다 정 안되면 작은 아빠가 하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라고
(그 회사에서 많이 뽑는 공대쪽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딸은 간호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아이가 간호대를 원해서 찾아보니 웬만한 대학은 거의 간호학과 내신 등급이 높네요
(학교 레벨과 상관없이 높은 곳도 많고)
그래서 지금까지 찾아본 정보로는 서울에 있는 간호학과는 교과는 소신지원, 학종은 적정지원
간호대를 쓴다면 결국은 2장 이상은 수도권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왜 굳이 힘든 직업을 하고 싶어하냐며 딸의 진로를 이해 못하는 아빠와
이 세상 힘들지 않은 게 어디 있냐며 간호사의 삶이 좋다는 딸, 간호사를 꿈꾸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수도권 대학으로 원서를 내야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