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까지 휴가입니다.
아이가 고3이라 수시원서 쓸 때가 다 되어가니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입시공부는 해도 머리에 잘 안 들어오고ㅜ
평소에 못한 볼 일 보고 조용히 쉬려고 계획 중이에요..
착한 딸내미는 방학 끝나고 오늘 아침 첫 등교하면서
이모나 친구라도 만나 맛난거 먹으라고 엄마 걱정하고 가네요..^^;
뮤지컬 보러 가고 싶은데 넘 비싸서 가지도 못하겠고ㅜ 예술의 전당에 무료전시회 보고 올까 고민중입니다..
혼자서 오랜만에 도서관에라도 갈까요.^^
이렇게 시원한 글씨는 처음 봅니다.
무조건 나갈거 같아요ㅎㅎ
평소 읽고 싶었던 책 한 권 사서 멋있는 커피숍 가서 3시간 정도 독서하고 올거 같아요
예술의 전당 무료 전시도 좋네요
앗..글씨체는 저도 모르게ㅋ
대학로 연극이나 뮤지컬 할인티켓 알아보고 보면 좋을것 같아요
국립현대미술관 관람
북촌 삼청동 놀러가기요
오~그쪽으로는 생각을 못했네요..
보고싶은 뮤지컬이 있는데 그 돈이면 애 원서 하나 쓰고도 남는 돈인데 하며 청승맞게 이러고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것도 있구요ㅜ
전형료가 왜그리 비싼가요.
십만원이 넘더라구요..
뮤지컬 얼마전에 혼자 보고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세종문화회관에서 보고, 근처 이화여고 쪽으로 산책도 하고...날씨가 무지 더운데 파라솔 쓰고 막 돌아다녔어요. 땀 흘리고 다니는것도 나름 재미네요. 뮤지컬 비싸면, 오펜하미어 영화보세요. 오늘 보러가려구요
윗분 혹시 모차르트 보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