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푸들공주 이번에 자궁축농증 수술받았어요ㅠ
허리부터 넓게 붕대를 감고 회복중인데요
멀쩡하던 다리가 좀 이상해요
수술부위가 아파서 많이 누워있기도 했었고
또 이제는 상처부위가 아무는중인지 가려워하기도 하는데
평소대비 수술이후에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일까요...
밥이나 물을 먹으려고 일어설때 두다리에 힘을 못주고
못서요ㅜㅜ
누워서 자세를 바꿀때도 엉덩이를 끌면서 바꾸고요
근데 희한한건 식구들 잘때 조용히 일어나서
집안을 전력질주를 해서 두세바퀴를 도는걸 제가 봤거든요
얘는 제가 본걸 모르나봐요
오늘 또 날이 밝고 이 시간까지 두다리로 잘 일어서질 못하는데(시간이 많이 지나면 처음엔 질질 끌다가...깽깽이를 하다가...그 다음엔 살살 걸어요=.=)
애휴~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이번 수술전엔 다리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평소 엄청난 소심쟁이 쫄보이고
허리부위에 붕대를 약간 세게 감아주시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