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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다리 이거 일시적인거겠죠?(애견님들께 질문)

애궁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23-08-13 15:50:05

8살 푸들공주 이번에 자궁축농증 수술받았어요ㅠ

허리부터 넓게 붕대를 감고 회복중인데요

멀쩡하던 다리가 좀 이상해요

수술부위가 아파서 많이 누워있기도 했었고

또 이제는 상처부위가 아무는중인지 가려워하기도 하는데

평소대비 수술이후에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일까요...

밥이나 물을 먹으려고 일어설때 두다리에 힘을 못주고

못서요ㅜㅜ

누워서 자세를 바꿀때도 엉덩이를 끌면서 바꾸고요

 

근데 희한한건 식구들 잘때 조용히 일어나서

집안을 전력질주를 해서 두세바퀴를 도는걸 제가 봤거든요

얘는 제가 본걸 모르나봐요

오늘 또 날이 밝고 이 시간까지 두다리로 잘 일어서질 못하는데(시간이 많이 지나면 처음엔 질질 끌다가...깽깽이를 하다가...그 다음엔 살살 걸어요=.=)

애휴~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이번 수술전엔 다리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평소 엄청난 소심쟁이 쫄보이고

허리부위에 붕대를 약간 세게 감아주시긴 했어요

IP : 114.203.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3 3:51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저녁질주--->전력질주요

  • 2. ....
    '23.8.13 3:53 PM (112.147.xxx.62)

    세게 감아야하기는 해요

    일단 그냥 두세요

    붕대풀때 병원에서 물어보시구요

  • 3. 푸들이가
    '23.8.13 4:06 PM (125.186.xxx.155)

    머리가 좋잖아요
    아프고 못 걸었을 때 신경써주고 다독거려주고 무튼 특별한 대우를 받으니 그게 그렇게 좋았나봐요
    그러니 여전히 아픈척 하며 두다리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척 하며 지내다가 본능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모두 잠든 밤에만 실컷 우다다 하는거에요
    가족들이 잠들면 자기의 행동을 모르니까요
    굉장히 머리가 좋은 천재 견 인듯~

  • 4.
    '23.8.13 4:13 PM (223.38.xxx.110)

    댓글 쓰려고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그거 꾀병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저도
    '23.8.13 4:17 PM (222.100.xxx.236)

    꾀병에 오백원 겁니다.ㅋㅋ

  • 6. ..
    '23.8.13 4:18 PM (118.235.xxx.90)

    꾀병ㅋㅋ
    유튜브에 강아지꾀병으로 검색해보세요 비슷한 사례 엄청 많이 올라와있어요 관심받고싶어서 혹은 관심받으니 좋았어서 입니다ㅋㅋㅋ

  • 7. 동물농장에
    '23.8.13 4:19 PM (125.186.xxx.155)

    제보하세요~
    우리 푸들이의 두 얼굴 ㅋㅋ

  • 8. ㅇㅇ
    '23.8.13 4:23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몰래 우다다ㅋㅋ 귀욥네요 ㅎㅎ
    근데 자궁축농증 수술후에 붕대감아주나요?
    저희 강아지는 1ㅡ2살쯤 자중축농증 수술겸 중성화수술 했는데 붕대 안감아주던데요.. 붕대감는 이유가 있을까요?

  • 9. ㅇㅇ
    '23.8.13 4:24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몰래 우다다ㅋㅋ 귀욥네요 ㅎㅎ
    근데 자궁축농증 수술후에 붕대감아주나요?
    저희 강아지는 1ㅡ2살쯤 자중축농증 수술 했는데 붕대 안감아주던데요.. 붕대감는 이유가 있을까요?

  • 10. 보통
    '23.8.13 4:54 PM (222.100.xxx.236)

    붕대 안 감습니다.

  • 11. 어리광
    '23.8.13 5:21 PM (121.190.xxx.146)

    어리광 부리고 있는거죠. 배가 아프니 다리쓸때마다 편하지 않을테니 꾀병은 아니지만 ㅋㅋㅋㅋ 나 이렇게 아파 어필중이라고니 할까요? 며칠만 더 받아주세용 ㅋㅋㅋ

  • 12. ㅇㅇ
    '23.8.13 5:28 PM (116.42.xxx.182)

    저희도 붕대 안감았어요...
    요즘 날씨에 그렇게 붕대 감아도 될까요

  • 13. 어휴
    '23.8.13 6:04 PM (114.203.xxx.84)

    아놔 이녀석이~~ㅋ;;
    이게 꾀병같단 말씀이신거죠? ㅎㅎ
    저도 한밤중에 주방으로 거실로 욕실앞까지
    뭐가 엄청난 소리로 들고 뛰는 소리가 나서 뭔가했었는데
    요녀석이 글쎄 전력질주를 하는 소리더라구요

    애궁...
    넘 아파서 꾀병으로라도 더욱 관심을 받고 싶었나보네요ㅜㅜ♡
    수술부위 위에 고운 탈지면(?)같은 넓고 부드러운걸
    먼저 감싸주시고 그 위에 붕대를 감아주셨는데,
    넥카라를 씌워서 상처부위를 절대 핥지못하게 하라고 그러셨어요
    대신 집안은 시원하게...드레싱은 이제 두번째 받았는데
    얘땜에 제가 하도 신경을 썼더니 요며칠 아주 늙은거 같아요
    넘 궁금했었는데 도움댓글들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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