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부엌 창으로 멀리
양평 6평 국도가 보여요
차들이 지나가는 속도로 막힘과 뚫림을
판단하는 게 요즘 내 신종 놀이죠
사실 그 전엔 큰관심이 없었어요
이무개로드 해먹으려다 걸린 후부터
설거지 하다가 한번씩 6번 국도를 보게 되네요
12시쯤 집을 나가
마트 갈 겸 운동삼아
"남한강 옛길"을 따라 걷다가
"6번 국도"로 바로 앞으로 나갔는데
홍천방향
길에 차가 많아 깜짝놀랐어요
보통 금요일 오후
토요일 오후에 이 지경인네
오늘은 일요일 ...
막판 휴가 가는 사람들 같아요
보니까 화요일까지 샌드위치 휴일이고요
돌아와
집에 와서 파를 다듬으면서
멀리 6번 국도에 차 지나는 걸 보니
오늘은 계속 막히려나 봐요...;;;
6번 국도 지나는 분들
무슨 생각들 하시려나...
6번 국도 근처에 살지만
양평ic가 코앞이라 ... 별상관도 사실 없지만 ...
아닌 건 아니기 때문에...
오늘
저녁에 스트레이트나 본방사수 해야 겠어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8시 30분
잊지 말아요. 양평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