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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강아지 개를 참 좋아했는데요

토요일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23-08-12 11:11:29

작은 가게 운영하다보니

개념없는 견주를 비롯해

그냥 강아지 개 전부 싫어졌어요.

 동물은 잘못이 없다지만

극도의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다 싫어졌습니다. 

 

가게 앞에 강아지가 마킹해도 그냥 두는 견주

똥담은 봉지를 가게 쓰레기통에 버리고

온갖 경고문을 붙이고 목초액을 뿌려도

소용이 없네요.

 

장사도 안 되어서 다음달 말일까지

영업 후 가게 접어요.

 

제 꿈이 나이 들어 댕댕이 키우며

같이 인생 사는건데

안 키우기로 했어요. 민폐 견주 될까봐 ㅠ

 

IP : 223.39.xxx.1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23.8.12 11:31 A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왜그런견주를보고 생명키우는 여부를판단하시는지 이해가안가네요

  • 2. 동감
    '23.8.12 11:35 AM (223.62.xxx.233)

    제대로 교육받고 키우는게 아니다 보니
    자기개는 안물고 예쁘기만하다고 착각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저도 하도 많이 봐서 키우고 싶지 않더라구요
    윗분 시달려보세요
    그런맘이 안생기나

  • 3. 토요일
    '23.8.12 11:46 AM (118.235.xxx.195)

    이건 겪어봐야 압니다.
    정말 극도의 스트레스예요.
    나도 남에게 피해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아예 반려동물 자체를 안 들이기로 했어요.

  • 4. ㅁㅁ
    '23.8.12 11:50 AM (220.121.xxx.190)

    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같은 견주로 민폐인 행동이
    너무 잘 보여서 좀 민망할때 많아요.
    원글님이 무슨 말씀이신지 알거 같아요.

  • 5. .....
    '23.8.12 11:50 AM (211.234.xxx.194)

    장사가 안되니 스트레스 받는거 아닐까요
    장사가 불난듯 잘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돈 잘벌리니 가만히만 앉아도 웃음이 슬금슬금 날 정도인데
    그까짓 무개념 견주들에 극도의 스트레스 받을리가 없죠
    장사가 안되니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니 개를 보면 화가나죠

    동물을 안키우겠다라는건 님 마음이고 존중하는데요
    과연 그 짜증과 화가 어디서 온건지는 생각해보세요

    님네 와서 매상 월천 올려주는 손님이면 그집개가
    님네 사업장 기둥에 오줌을 싸든말든 예뻐보일거에요

  • 6. 그런 견주가
    '23.8.12 11:51 AM (211.247.xxx.86)

    너무 많거든요.
    수 없이 지적해도 꿋꿋이 개똥 안 치우는 일가족 우리 동에 삽니다. 개도 개 키우는 인간도 다 싫어 집니다.

  • 7. 토요일
    '23.8.12 12:00 PM (118.235.xxx.137)

    장사 잘 될 때도 개 배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건 매출과 별개예요.
    진열해놓은 외부 매대에 마킹을 하면
    누가 사갈까요.

    곡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8. nn
    '23.8.12 12:02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저도그런견주 극혐하지만
    키우고 안키우고는 그런것과 별개이죠.
    그런사람과 나는 다르니까요.
    내가그러지않으면되죠

  • 9. 토요일
    '23.8.12 12:02 PM (118.235.xxx.137)

    매상 월천 올려주는 손님 ㅎㅎㅎ
    212.234님은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10.
    '23.8.12 12:05 PM (61.255.xxx.96)

    장사 잘되는 거랑 무슨 상관?ㅋㅋㅋㅋㅋㅋ
    장사 잘되면 사람이 침 뱉고가도 괜찮다는 말인가요? ㅋ

  • 11. 사람의 문제죠
    '23.8.12 12:07 PM (14.49.xxx.90)

    견주도 사람이고 다양한 사람이 있죠 안그런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거 떠나서 키워 보세여
    정말 묘한 기분듭니다.
    원글님이
    그런견주가 안되면 되죠.

  • 12. 사람의 문제죠
    '23.8.12 12:08 PM (14.49.xxx.90)

    자식, 부모도 좋은 부모 있고 이상한 부모 있듯
    다 똑같은거죠.

  • 13. ㅇㅇ
    '23.8.12 12:09 PM (119.203.xxx.59)

    저도 개 키우지만 진상견주들 넘쳐나요
    윗댓글도 봐요 말도안되는 논리로 원글 타박하는거 ㅡㅡ월천매상손님이라도
    오물뒷처리 안하는건 상진상 맞죠 돈이면 다에요? 개념좀 탑재하고 삽시다

  • 14. 12
    '23.8.12 12:27 PM (39.7.xxx.47)

    윗댓글도 봐요 말도안되는 논리로 원글 타박하는거 ㅡㅡ월천매상손님이라도
    오물뒷처리 안하는건 상진상 맞죠 돈이면 다에요? 개념좀 탑재하고 삽시다 2222222

  • 15. ...
    '23.8.12 12:32 PM (118.235.xxx.221)

    그냥 맘충들이 견충 되는 거에요 문제아 뒤에 문제부모 있는 것처럼 문제견 뒤에 문제 견주 있는 거고요
    우리 개 우쭈쭈 하면서 키운 개들이 밖에 나와서 미친 듯이 짖고 물고 다니고 우리 애 우쭈쭈 하면 키운 애들이 금쪽이 되는 거에요

  • 16. 강아지 키우지만
    '23.8.12 12:40 PM (182.227.xxx.41)

    저도 저런 민폐견주 싫어요.
    잘하는 견주까지 도매급으로 욕먹고 눈치보게 만들어서 솔직히 짜증납니다.
    게다가 저런 견주들 때문에 슬금슬금 애견 동반 가게 줄어드는 것도 겪다보니 천덕꾸러기 취급받는거 같아서 슬퍼져요.
    한번 강아지 마킹하면 그 냄새땜에 다른 강아지들도 그 자리에 마킹하려 들어요.
    울 강아지도 가게앞 인도잔듸나 발판만 보면 냄새맡고 마킹하려는거 보고 많이들 쌌나부다 싶은게 참..
    쌀려는 기미 보임 좀 끌고들 가세요.
    똥도 좀 잘 치우구요.
    같은 애견인이지만 산책할때 다른 개 똥 울 강쥐 밟을까봐 신경쓰는거 똑같이 짜증나요.

  • 17. 개견
    '23.8.12 12:56 PM (175.195.xxx.16)

    아들이 출근길에 지나가는 편의점이 있는데 앞에다가 생수를 쌓아놓는데요..
    항상 그 시간에 시추 견주 아주머니가 데리고 와서 줄없이 산책 시키는데 생수에다 오줌 싼대요..그것도 매일매일..
    저는 동영상 찍어와라..제보하자 그러는데 아들은 귀찮다고 절레절레..
    아니 그런 개같은 견주가 있는지..
    아, 저도 10년째 개 키우는 견주입니다..

  • 18. 여기서
    '23.8.12 12:58 PM (223.39.xxx.204) - 삭제된댓글

    개 고양이 관련 안좋은 의견 얘기하면 좋은 소리 못들어요ㅋㅋㅋ
    하튼 개빠들 중에 정상인 못봄
    정상적인 견주 말고 개빠들요

  • 19. 개같은 날의 오후
    '23.8.12 3:19 PM (221.154.xxx.50) - 삭제된댓글

    요즘은 개가 상전이네요
    사람이 그러면 노상방뇨로 경범죄 처벌이죠
    근데 개는 걍 마킹..
    대변도 꼭 산책하는 길 가운데서 ㅠㅠ
    오히려 산책러가 길을 비키며 돌아가야하네요
    우리 동네 공원에 넓은 인조잔디가 완전 개판입니다
    수십마리의 개가 대 소변 질러대고
    거기서 멋모르고 뛰노는 아린이들 보면 안스럽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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