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도록 말을 많이 안하는게 낫겠죠?
우리 상사 이야기에요.
말을 너무 잘해서 순간 혹~ 빨려들어갈것 같을 정도 기분도 잠시 좋아져요. 그런데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전에 말했던건 뭐지? 그럼 그때 왜 그랬지? 하나하나 곰곰히 따져보면 앞뒤가 안맞아요.
대화라고 한것 같은데 대화라기보다 설득을 아주 잘 당하고 난 느낌.
그리고 결론을 내지도 않았는데 일은 이미 진행되고 있어요.
결국 긴 대화안에서 내 목소리는 아주 적은 부분이었고 결론은 이미 자신이 정한 방향대로 가는데 결과적으로 주변사람들에게는 제가 찬성한것처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