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야해서 열차를 타야하는데.. 우리애만 시간을 잘못봐서 못탔어요.
다음차를 타고 오라고 했는데..... 찾아보니 시험에 낙방하는 꿈이네요.
제 마음이 불안해서 그런거겠죠?
사실 좋은 상황이 아니긴해요.. 수시는 망쳐서 로또라는 논술로만 봐야하고
모고 성적도 계속 오르긴 했지만 썩 좋지 않고 ... 실제 수능보고는 많이 떨어진다해서요.
본인은 가고싶은 학교는 높은데.. 분명 낮춰서 가진 않을꺼예요.
논술도 좀 안정권으로 쓰자고 해도 그 학교는 붙어도 안간다는 소리만 하고..
정시로도 그 학교 가려면 힘든데...
암튼 수능 100일전이라 저도 생각이 많다 보니..이런 꿈을 꾼거 같아요.
꿈이 잘 맞는 사람은 아니지만..그래도 이런꿈 꾸고도 학교 잘 들어간 아이들도 있겠죠?
비오는데 심난한 꿈 꿔서 고3맘 한풀이하고 갑니다. 이제 몇개월 안남은 고3맘들 힘드시겠지만 다들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