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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고양이를 구조했어요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23-08-11 08:50:26

밤에 산책하는데 도로옆 산길에서 고양이 우는 소리가 엄청나게 들리더라구요, 수풀을 아무리 뒤져도 안보이길래 후레쉬를 딸애거랑 두캐켜서 막 찾아본 결과 흙이 무너지지말라고 철망으로 씌워놨는데 그사이로 들어가 꼼짝달싹 못하고 끼어있더라고요 제가 철망 좁은 구멍사이로 간신히 빼냈어요 그정도로 아주 작은 새끼고양이거든요 며칠을 끼어있었는지 거의 추죽음 상태더라구요 집에 데려와 씻기고 설탕물 타서 주사기로 먹이고 츄르사다 먹였는데 좀 생기가 도는 것 같아요 좀이따 동물보호센터 데려다주려고요 저희 강아지가 계속 물라고해서 저희집에선 절대 못키워요 저희 강아지가 흥분해서 밤새도록 잠못자고 짖고 고양이 넣어둔 곳을 발로 차고 먹을 거 줘도 먹지도 않네요 ㅠ

IP : 146.70.xxx.1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에
    '23.8.11 8:53 AM (222.119.xxx.18)

    아기 입양해주실분 찾아보세요.
    보호소는 데려가지 않을거예요.

  • 2. 솔직히
    '23.8.11 8:55 A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인간에 의해 개발된 아파트 단지에도 고라니나 멧돼지 너구리둥이
    로드킬 당해 움직여도 차로 치어 껌되있는거 목격하는데
    이런 경우 아니어도 살상하더라고요.
    고양이도 야생에서 태어난거 맘아프지만 데려다 키울거 아님 둬야지 않나 싶네요.
    구조대 가면 짜름 1주일 더 있어야 한달이에요.

  • 3. 솔직히
    '23.8.11 8:58 A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인간에 의해 개발된 아파트 단지에도 고라니나 멧돼지 너구리둥이
    로드킬 당해 움직여도 차로 치어 껌되있는거 목격하는데
    이런 경우 아니어도 살상하더라고요.
    고양이도 야생에서 태어난거 맘아프지만 데려다 키울거 아님 둬야지 않나 싶네요.
    구조대 가면 빠름 1주일 더 있어야 한달이에요.
    입양처 련결해 주어도 새끼때 5-6개월 이쁠때 데리고 있다가 방사해 버려서 집근처 보면 매일매일 고양이가 많이 생기고 폐사하고 또 생기고 해요. 인간의 잘못이지요.

  • 4. 동물병원에서
    '23.8.11 8:59 AM (222.119.xxx.18)

    캣우유 사다가 먹여서 살려주세요.
    작은 박스에 모래도 사고.
    따님께 얘기해서 캣까페등에 올려주세요.
    애기 살려달라고.

  • 5. 이와중에
    '23.8.11 9:04 AM (222.234.xxx.222)

    강아지 넘 웃겨요. 엄청 질투 났나봐요

  • 6. ..
    '23.8.11 9:17 AM (175.125.xxx.70)

    보호소 보내시면 거기서 죽을 거에요. ㅠㅠ

  • 7. ker
    '23.8.11 9:20 AM (114.204.xxx.203)

    캣우유사다먹이고 며칠 기운 차린뒤에 보내시죠

  • 8. ㅇㅇㅇ
    '23.8.11 9:32 AM (122.36.xxx.47)

    뉴스에서 AI 얘기 하던데, 조심 하세요. 요즘 길고양이 맨손으로 만지면 위험...

  • 9. ㅇㅇㅇ
    '23.8.11 9:36 AM (211.247.xxx.226)

    키워 주시면 안될까요???
    그것도 인연인데..
    2개월 정도 지나면 둘이 친해 진답니다.
    제가 경험자입니다..
    보내지 말고 꼭 키워주세요.
    같이 구조하는 것으로 보아
    따님도 잘 돌볼수도 있을텐데..

  • 10.
    '23.8.11 9:38 AM (116.42.xxx.47)

    강쥐 산책 나간 사이 고양이를 방안으로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강쥐 돌아오면 유튜브에서 아기고양이 울음소리 들려주면서 간식주며 칭찬해주기 등등 노력해보시면
    강쥐도 서서히 마음 열지도 몰라요
    처음보는 생물체 무서워서 공격적인 반응 보이는거고
    그렇게 임보하시면서 당근이나 맘까페 인스타 같은곳에
    입양글 올리시면 예쁜모습에 반해 좋은집사 나타날겁니다

  • 11. 원글
    '23.8.11 10:04 AM (89.187.xxx.155)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입양보내려구요 ㅠ 제가 일을 해서 강아지도 겨우 키우는 입장이라 ㅠ

  • 12. 고양이AI
    '23.8.11 10:11 AM (121.133.xxx.125)

    걱정댓글 있는데
    강아지도 AI 있는데 10년전 백신이 나와있고 고양이는 없고의 차이에요.

    재난문자도 오고 서울시에서 구마다 포혁해 검사했는데
    관련성없음으로 나왔고

    특정구에서 집단 폐사한건 사료에 생식성분이 있었다고
    조사 했어요ㅠ

    불쌍한 길고양이들이 누명인지 오명 까지 ㅠ

    Ai 는 딱히 걱정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구조에 감사드리고

    좋은곳 입양되었음 하네요.

    강아지 귀엽네요. ㅋ

  • 13. 좋은
    '23.8.11 10:46 AM (116.34.xxx.234)

    입양처 찾아서 보내주세요.
    입양 보내실 때 주의사항 같은 거 잘 알아보시구요.
    아가야 좋은 집사 만나라.

    여담으로 시간 지나면 개와 고양이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요.
    서로 무관심. 심지어 합이 맞는 애들은 붙어 자고, 잘 어울리구요^^

    그리고 저 위에 고양이 인플루엔자 얘기하신 분.
    멸균·살균을 잘 안 된
    AI바이러스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보호소 고양이들이 아프게 된 것인데.
    고양이간 전파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한건도 없고, 사료 폐기 후 더 이상의 확진도 없었습니다.
    유언비어 퍼뜨리지 마세요.

  • 14. 당근에는
    '23.8.11 11:05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올리지 마세요. 나쁜 것들 있어서 위험해요

  • 15.
    '23.8.11 11:18 AM (220.78.xxx.153)

    보호소는 보내지 마시구요..
    입양 보내실때 꼭 책임감있게 키울 분으로 잘 검증해서 입양보내주시면 좋겠어요.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요.
    꼭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시고 입양 부탁드려요.

  • 16. 보호소
    '23.8.11 1:11 PM (58.142.xxx.24)

    보호소가면 죽을 확률이 높아요

  • 17. ...
    '23.8.11 8:40 PM (211.36.xxx.226)

    남에게 의지 하지 말고..
    남도 나 만큼 다 사정이 있고 환경이 안됩니다.
    책임 못질 거면 애초에 데려오지 말고
    책임 질거면 집에서 어떻하든 키워야죠.
    지금이 라도 못할것 같음 처음 자리에 데려다 주세요.
    자연의 일부 에서 자연 으로 돌아가는것뿐.
    내가 못하는것 남에게 바라지도 말고
    자연 현상을 내가 조정 할수 있다는 오만함이 다른 불행을 가져옵니다.
    조정 할려면 책임 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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