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잼버리조직위진짜…

—— 조회수 : 6,490
작성일 : 2023-08-10 21:13:16

(기사 클릭해서 읽어보세여 사진도 있으니...)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01561&fbclid=IwAR3RIEA...

 

마지막까지 무능 그 자체네요. 그냥 철거하라는 말 뿐이고 관리하는 사람도 시간도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가 떠나버린 영지에 비상이 걸렸다.

긴급 철거 작전을 지시해야할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무책임한 모습에 민간업체 등 관련 업자들 마저 곤욕을 치루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오전께 철수가 진행되던 잼버리 영지내는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참가자들이 놓고 간 각종 쓰레기와 수거되지 않은 팔레트와 천막 등 온갖 물품들이 널브러져있었고, AED 등 고가의 치료 장비도 수거되지 않았다. 

음식물 쓰레기와 묶어놓은 쓰레기봉투는 가져갈 주인을 애타게 기다렸다. 설치된 천막 수거를 맡은 이들은 쉴 새 없이 천막을 가위질했지만, 영지 내에 남아있는 천막은 끝이 보이질 않았다. 많은 자원봉사자가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러 다녔지만, 이미 상당히 강해진 바람에 쓰레기들은 이미 주체할 수 없었다.

이날 잼버리 영지에는 몰려오는 태풍에 긴급 철거 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철거에 나선 사람들은 잼버리 조직위의 보이지 않는 지휘체계와 막무가내식 추진에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철거 업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철거에 전날 심야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요청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안전상의 이유로 되지 않는다’ 뿐이었다”며 “당장 오늘 밤부터 태풍이 몰아치는 상황에 천막을 수거하지 못하면 자신들에게는 큰 손해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현장 확인도 없이 책상에 앉아 지시하는 게 이번 대회가 왜 이렇게 됐는지 알 것같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당장 오늘 3시인지 5시인지 6시인지 철거 종료 시간조차 알수없다”며 “아무리 문의하려고 해도 전화를 받지 않고, 태풍이 오기 전까지 사실상 모든 것을 치우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데 아무런 기준 없이 오늘 중으로 처리하라고만 말하는 것은 정말 무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오후까지 영지 내 쓰레기들은 방치돼 강한 비바람이 예고된 태풍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다. 강한 바람에 오후가 되자 자원봉사자들도 모두 영지를 떠나갔고, 잼버리 영지의 쓰레기들은 태풍의 품 안에 안기게 됐다.

긴박했던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밝힌 “잼버리 조직위는 상당기간 새만금에 남아 정리를 할 것”이라는 발표는 확인 할 수 없다.

기자가 방문한 영지 내 글로벌리더센터 잼버리 조직위 사무실에는 기존 120여명에 달하던 조직위 직원 중 10여명만이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었다. 대부분 책상 또한 정리가 끝났고, 주변 사무실 및 쓰레기 정리 또한 마무리됐다.

잼버리 조직위 이준호 상황팀장은 “태풍의 위험에 대비해 조직위 사무실은 오후 6시까지 모두 비웠다가 태풍의 위험이 사라지면 다시 돌아와 업무를 보기로 되어있다”고 말했다.

 

 

영지 내에서는 근로자들이 태풍의 위험에 대비해 쉴새없는 철거작업 중이었지만, 관리 감독에 나섰어야할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들은 대부분이 이미 현장을 떠난 것이다. 

한 잼버리 참여업체 관계자는 "무슨 조폭과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지시만 내리면 모든 일이 성사되는 줄 아는 것 같다"며 "이번 잼버리 대회로 손해만 커진 상황에 정말 막막하다"고 말했다.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01561&fbclid=IwAR3RIEA...

IP : 118.34.xxx.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0 9:15 PM (114.203.xxx.229)

    이 정도 예산들여서 이렇게 일 못한채로
    나라를 뒤집어놓기도 힘들듯...

  • 2. ;..
    '23.8.10 9:15 PM (116.125.xxx.12)

    전정부탓입니다
    ㅋㅋ
    공무원들 보셨죠
    일 안합니다
    위에서 지시한것 외에는 아무것도 안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덤탱이에 압수수색당하거든요

  • 3. ——
    '23.8.10 9:18 PM (118.34.xxx.13)

    진짜 조직위 하는 여가부 차관과 조직위인 여가부 고위공무원들 왜저래요. 뒷처리도 안하고 튀어버리고 버스들 어디로 가는지 어느국가 남았는지 그런거 체크도 안하고…
    행안부에 맞기고 애들 프로그램이랑 공연은 문체부에 해결해달라하고 그냥 뒷수습 하나도 안하고 태풍온다 서울로 튀어버렸나봐요.

    저거 장비부터 시설 다 쓰레기되면 누가 배상하라고? 보험사가 처리하라는건가???

  • 4. 중앙 정부가
    '23.8.10 9:19 PM (211.234.xxx.93)

    책임 지겠다 했으니 마무리도 중앙 정부가 정리해야겠죠

  • 5. 윤석열 이상민
    '23.8.10 9:21 PM (39.125.xxx.100)

    개판 난장판 아사리판

  • 6. ..
    '23.8.10 9:22 PM (223.62.xxx.9)

    컨트롤타워가 없으니

  • 7. ——
    '23.8.10 9:22 PM (118.34.xxx.13)

    지금 정부도 돈 하나도 없어요 내년 가재부 예산 마이너스고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하반기까지 써야할 예산 다 써버렸다고…


    종부세 정부 세수 감세해주고 산업 엉망되니 정부 돈이 생각보다 엄청 없는데 잘하는거 하나도 없으니… 모든 예산 줄이고 공무원줄이고 시설부터 기차 복지 다리… 암튼 다 관리인원 안전예산 날리고 그래서 잼보리도 이렇게된거고…지금 안보부터 복지 시설 안전 행정 문화 다 엉망진창 되고있는데

    마무리 중앙정부에서 정리하는건 그렇다치고, 내년엔 더 헬일것같네요 우선 정부가 마무리하고 똥치울 돈도 인력도 능력도 책임감도 없으니.

  • 8. ——
    '23.8.10 9:25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국가가 국민도 공무원글도 희생양 삼기 바쁘고 헤쳐먹기만 하고있으니… 이런 시대에 누가 국가를 위하겠어요 ㅠㅠ
    일 열심히하고 책임지고 바르게 살고 바른말 하는사람만 바보되고 공공의적이 되는 사회…

  • 9. 세수펑크ㅠㅠ
    '23.8.10 9:26 PM (118.34.xxx.13)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51841?sid=101

  • 10. 이러다
    '23.8.10 9:41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공무원 월급도 못줄상황이 올듯

  • 11. —-
    '23.8.10 9:42 PM (118.34.xxx.13)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6&wr_id=11...


    저거 쓰레기도 삼성 sk 직원들이 남아 청소 아놔…
    여다부 조직위 미쳤나

  • 12. ...
    '23.8.10 9:45 PM (193.137.xxx.13) - 삭제된댓글

    정부는 돈없다. 민영화가 답이다.
    이런논리

  • 13. **
    '23.8.10 9:52 PM (211.109.xxx.231)

    조직위원회가 뒷처리도 안하고 자취를 감췄군요. 방치된 쓰레기는 어쩌구.. 지시하는 사람이 없는거네요. 무조건 전정부탓이예요!!
    김동연 경기도지사 하루만에 잼버리대원들 맞이하는거보면.. 국힘쪽은 진짜 일할의지가없는건지 무능한건지.. 욕심만많아서 일은 하기 싫고 돈 권력은 쥐어야겠고.. 미친 정부

  • 14. 끝까지 엉망
    '23.8.10 9:57 PM (1.234.xxx.55)

    https://m.sedaily.com/NewsView/29TCQC0NLB#cb

  • 15. 끝까지 엉망
    '23.8.10 9:57 PM (1.234.xxx.55)

    콘서트 시설 관리주체도 아무도 모름

    진짜 레전드 엉망진창

  • 16. 욕사발
    '23.8.10 9:58 PM (182.213.xxx.217)

    투척합니다.
    이래놓고 전북탓하고 압색하고 몇
    모가지 날리겠죠.
    미친 무능정부.

  • 17. 양아치 정부냐
    '23.8.10 10:25 PM (218.39.xxx.59)

    지들은 책임하나도 안진다..에 한표

  • 18. 5무 정권
    '23.8.10 10:44 PM (110.13.xxx.119)

    무책임
    무계획
    무능
    무개념
    무성의

  • 19. 영국 가디언지에
    '23.8.10 10:53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현정부의 재난관리 문제라는 기사가 났어요

  • 20. 이것들은
    '23.8.10 10:56 PM (118.235.xxx.226)

    치워! 하면 싹다 치워지는줄 알고
    만들어! 하면 다 만들어지는줄 알고
    출연해! 하면 아무때나 막 춤추고 노래하는줄 아나봄..

  • 21. //
    '23.8.10 11:09 PM (183.97.xxx.120)

    英가디언 "세월호·이태원참사·잼버리…韓정부 재난관리 문제"
    뉴시스
    https://mobile.newsis.com/view_amp.html?ar_id=NISX20230810_0002409080

  • 22. 야영장
    '23.8.10 11:58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태풍 지나갈 즈음... 논란의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다시 가 봤더니
    YTN
    https://youtu.be/BncXjdssAR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325 밑에 아들과 살기 싫다는 글을 읽고 ........ 03:22:27 312
1608324 중2딸이 이시간까지 안들어오고 있어요 3 엄마 03:11:15 475
1608323 '희생자 조롱 글', 시청앞 참사현장 시민들 분노 5 어휴 02:56:39 509
1608322 일본 영국 호주처럼 왼쪽차선 운전 해보신분! 1 999 02:53:08 184
1608321 아버지가 음주운전하면 자식도 음주운전을 하는게 경험당 02:38:16 155
1608320 부부란 .. 02:21:48 291
1608319 청원 동의하고 싶은데 2 탄핵 02:20:48 186
1608318 선재가 일어나라고 해서 자다가 깼어요 8 ... 02:18:44 338
1608317 급발진이고 아니고간에요 6 근데요 02:15:18 677
1608316 쿠팡 열무 질깃질깃.. 7 열무 01:33:04 476
1608315 허ㅇ 전여친 헤어진 후 글 그 마약 여친 사귀기전쯤 1 ㅁㅁ 01:32:08 1,203
1608314 급발진 아닐것 같다 생각하는 이유 5 제가 01:27:14 1,125
1608313 뚱뚱한데 잘 꾸미는 여자 어떠세요? 20 뚱뚱 01:09:27 2,221
1608312 급발진은 있어요 1 급발진 01:09:10 665
1608311 자식이 나르시시스트이면 2 .. 01:04:36 811
1608310 급발진 우려로..브레이크쪽에 카메라 7 불편한 비밀.. 01:02:58 1,055
1608309 턱괴는 행동이 안좋나요? dd 01:02:11 124
1608308 허웅 엄마때문에 헤어졌다네요 3 으응? 01:00:50 3,328
1608307 생리전 살찜 4 ... 00:50:01 466
1608306 스벅 프리퀀시 글 82에서 못올리게 되어있는데 1 ..... 00:47:28 695
1608305 고1아들 시험기간인데 감기에 걸려버렸네요ㅠ 4 엄마 00:41:36 377
1608304 역시 패완얼, 패완몸이네요 9 느리게 00:37:04 2,186
1608303 아들셋……식비 스케일 어느정도 일까요 8 .. 00:36:54 1,204
1608302 주방에 아무것도 안꺼내놓기 3 다다 00:31:18 1,327
1608301 저녁을 안먹으려고 해도 남편 애 밥차려주며 집어먹어요 1 00:21:35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