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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터가 쎄다는게 뭘까요? 집 매매 조언절실~

부동산상담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23-08-08 13:59:36

2년쯤 전에 집(아파트) 사서 이사왔는데요

근데 여기와서 저의 집과 접한 이웃의 괴롭힘을 심하게 당하면서

무서워서 집에도 거의 못들어가고

일상도 마비되고 신체도 극심하게 쇠약해졌어요

그 이웃의 신체적 공격을 받기도 했구요

스토킹 비슷한 추적과 위협도 있었어요

 

그렇게 혼비백산 놀라고 공포스러운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요

수많은 밤을 밤새 공포 두려움에 휩싸여

넋을 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맨날 웅크린채 벌벌 떨며 잠들었고

솔직히 말하면 공포에 오# 지린적도 있어요ㅠ

심하게 이런지는 한 6개월쯤 됐구요

 

아무튼 저는 제집 멀쩡히 두고 오랜기간 집 못들어가고

이렇게 노숙자처럼 밖으로만 떠도는게 너무너무나 지치고 괴롭거든요

그래서 이 집을 정리하려는데요

너무 비쌀때 산거라 지금 도저히 매도하기 속상하여

전세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집도 좋아하는것도 있구요

 

근데 엄마는 집 상승기도 아니고 하락기이고

굳이 전철역에서도 꽤 먼 그 아파트를

그렇게 집터 쎈 아파트를

그리고 노인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같은데

뭐하러 활용도 못하면서 가지고있냐고 그러세요

 

저는 전철역 먼건 너무 불편하고 괴롭지만

그냥 딱 집 자체는 좋아요

 

 

저는 이웃의 그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그거보다는 그집의 집터가 쎄서 그렇다면서

자꾸 작은집으로 이사가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강력히 주장하셔요

 

지금 저 혼자서 34평형인데 

제 생각엔 그게 뭐 그렇게까지 심하게 넓은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자꾸만 엄마가 집 팔으라고 하시지만

지금팔면 기본  수억 손해보거든요;;

게다가 또 집사면 또 취득세 중과로 내야 하고요

 

전세 줄랬더니 그냥 그렇게 쎈 집터는

손해 많이 보더라고 팔으라고 계속 그러세요

 

정말 저희 엄마 말씀이 일리가 있으신걸까요?

 

집터 쎄다는게 이런 의미인건가요?

 

아니면 이런 경우는 왜 이런걸까요?

IP : 175.223.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8 2:07 PM (211.216.xxx.107)

    본인에게는 안맞는 집이 있을수 있죠 어머님 말씀 참고로 들으시고 전세 놓으세요 팔면 지금은 손해니 다 따져보시고 결정하세요

  • 2.
    '23.8.8 2:10 PM (112.150.xxx.181)

    제 친정집이 구 형무소자리 단독이었는데요
    저희 어머니도 귀신 좀 보시던 분
    집터가 쎄서 기가 쎈 사람이 좀 눌러야 된다고...
    그러셨어요
    누를 수 있으면 부자 된다고...
    결론은 지금 그 집에 아무도 안삽니다
    비워놧어요
    못 누른거죠

  • 3. ㅇㅇ
    '23.8.8 2:23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절이나 사당이 있던 자리들 터가 쎌수 있어요..잘 안맞나 본데 일단 전세주시고 본인은 좀 괜찮은 곳으로 이사가세요

  • 4. 애들장난인가
    '23.8.8 2:54 PM (121.133.xxx.137)

    팔면 수억 손해라면서요
    그 이웃 이사갈때까지
    전세로 돌리세요
    엄마가 넘 비현실적인 조언을 하네요

  • 5. ㅇㅇ
    '23.8.8 2:57 PM (61.101.xxx.67)

    카톨릭 숍에서 파는 성수 사서 집에 좀 뿌리고 십자가도 여기저기 방에 놓아두시고 성경채 두고 기도를 하세요..저희 엄마가 가위에 잘 눌리고 그래서 무교이셨는데 성경책 사서 놓고 자고 기도를 하고 잤는데 꿈자리가 편해졌어요..

  • 6. ,,
    '23.8.8 3:25 PM (58.126.xxx.140)

    그 이웃들이 왜 그래요?
    경찰이나 어디 의논해보세요
    집에도 못들어가고 무서울 정도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 7. ..
    '23.8.8 5:28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안맞다 싶으면 안살아야죠.
    어차피 그런 선입견이 있으면 마음부터 좋을리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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