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다이어트법 써봐요 (40대 중반)

Oo 조회수 : 6,271
작성일 : 2023-08-06 16:33:49

 

나이 44세. 키 162. 

작년 3월 부터 다이어트를 해서

6개월 동안 7-8 키로 정도를 빼고 그 뒤로 일 년째 몸무게를 유지 하고 있어요.

작년 삼월에 69 킬로그램이었고 9월에 62로 만들어서

그 뒤로 지금까지 60에서 62 사이로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한 달에 1-2 키로 정도씩 꾸준히 뺐던 거 같아요. 

 

제 다이어트 법은 다이어트를 안 하는 것이구요. 

운동은 작년까지 일주일에 2번 정도 하다가

올해 반 년쉬고 지금 다시 시작했어요. 

식단을 하면 제가 그걸 평생 지킬 자신이 없어서

그냥 평소 먹는 대로 먹었고 대신 단백질을 좀 잘 챙겨 먹었어요 그리고 다이어트 보다는 체력을 좀 올리겠다 라는 생각으로 지냈고요.

 

정리하면

1. 다이어트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기

2. 건강에 신경써야겠다는 생각 으로 운동과 식단 아주 조금만 신경쓰기.

3. 스트레스받지 않기!!  먹고 싶은게 있으면 그냥 먹는다. 운동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다.

 (음식을 미루거나 보상 형식으로 주지 않는다. 그럼 몸과 정신이 형벌을 받고있다거나 참아야한디는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어서 그 음식을 먹게 될때 평소 양보다 더 먹으려 함)

 

이 세가지 입니다. 

 

6개월동안 8키로 빼고 일년째 유지 하면서 지금도 조금씩 빼고 있는 중이니 믿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거 제가 너무 게을러서 음성 으로 받아쓰기한거라 오타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해해 주세요)

 

추가.

(외모만 보면 다들 그냥 보통체격이라고 봐요. 남녀노소 모두 절대 뚱뚱하다거나 똥똥해보이지 않다고 함.) 

 

 

IP : 1.219.xxx.1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3.8.6 4:36 PM (112.104.xxx.110)

    평생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네요

  • 2. 아마도
    '23.8.6 4:37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키가 170넘으시나봐요

  • 3. ㅇㅇ
    '23.8.6 4:45 PM (223.38.xxx.217)

    무슨소리지.. 운동도 안하고 식단도 안하는데 6키로가 그냥 빠질리가요?

  • 4. 엥?
    '23.8.6 4:47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좀전에 봤을땐 키가 없었던듯한데
    못봤나봐요 ㅎㅎ
    갈 길이 머시네요
    계속 그 방법으로 52킬로 되면
    또 글 올려주세요^^

  • 5. 000
    '23.8.6 4:48 PM (1.219.xxx.166)

    운동 작년까지 일주일 2회씩 했고, 건강에 신경쓴다라는 마음으로 운동과 식단 조금씩 신경 썼다고 위에 써있어요.

  • 6. 00
    '23.8.6 4:48 PM (1.219.xxx.166) - 삭제된댓글

    좋은 마음으로 나누고자 하는 글에 비아냥대는 사람은 왜그러는건지 모르겠네.

  • 7. 000
    '23.8.6 4:50 PM (1.219.xxx.166) - 삭제된댓글

    좋은 마음으로 나누고자 하는 글에 비아냥대는 사람은 왜그러는건지 모르겠네.

    52는 딱히 원하지않고 한 56되면 또 쓸께요.

  • 8.
    '23.8.6 4:53 PM (112.166.xxx.103)

    그럼 그 전엔 아예.건강을 신경 안 쓰고
    막 살면서 비만까지 가셨었나봐요..

  • 9. ???
    '23.8.6 4:54 PM (118.235.xxx.187) - 삭제된댓글

    일주일 2회 운동으로 빠지긴 힘들 것 같고
    단백질을 더 챙겨먹었다는 게 다 인데
    그걸로 가능하다니 ...
    탄수화물양을 줄이신 건 아니구요?
    진심 궁금해서 그래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식단 조금씩 신경 쓴 게 뭘까요

  • 10. 000
    '23.8.6 4:57 PM (1.219.xxx.166)

    112.166 님,
    네. 막산건 아닌데 건강에 신경을 아예 안쓰긴 했었어요.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고 배달음식 시켜먹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매해 꾸준히 계속 쪘었더라고요.

    근데 왜 남한테 대뜸 비아냥대면서 "막 살면서" 비만까지 간거냐 고 하는건지... -_- ''''

  • 11. 000
    '23.8.6 5:01 PM (1.219.xxx.166)

    118.235님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체중을 쟀고요.
    아침을 먹는 시기도 있었고 짧게 짧게 간헐적 단식을 하는 시기도 있었는데. 간헐적 단식도 그냥 스트레스받지 않고 먹고싶으면 먹었던 터라 의미가 없긴 해요.

    식단을 신경썼다는건... 좀 더 건강한 음식으로 먹으려 했었어요.
    아침을 먹는다면, 빵 한쪽-토마토-달걀-사과 반개. 이런식으로 탄단지 어느정도 좀 맞출려고 했었고요.
    하루에 먹는 양에서 단백질이 꼭 포함되게 했었고...
    그전에는 햇반같은거 그냥 생각없이 한끼마다 한개씩 먹었다면, 작년부터는 좀 의식적으로 한 끼에 1/2개나 1/3정도 양으로 먹으려고 했었고요.
    몸에 좋지 않은 설탕이나 화학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 (과자나 빵, 음료수, 불량식품 등) 이런거 좀 줄였고요. 이건 그냥 건강에 신경쓰려고 하니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어요.

  • 12. ...
    '23.8.6 5:05 PM (1.177.xxx.111)

    맞아요.
    굳이 다이어트 하겠다는 생각 하지 않고 몸에 나쁜거 줄이거나 안먹고 건강식으로 먹으면 살 빠져요.

  • 13. 구글
    '23.8.6 5:23 PM (103.241.xxx.129)

    흠…그 키에 그 몸무게면
    다이어트를 신경 안 쓰면 그대로 유지되는거고
    좀만 많이 먹으면 살 찌는거 같은데요…….

    그 무게에서 빼기가 젤 힘들어요 ㅠㅠ

  • 14. 맞아요
    '23.8.6 6:03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키 163에 60~62kg 왔다갔다 하는데
    옷 사이즈 66~66반이고 보통 체격이에요
    가끔 날씬하단 소리도 듣는...

  • 15. ㅇㅇ
    '23.8.6 7:00 PM (58.228.xxx.36)

    헐...60이 넘는데 가끔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요? 66반을 입는데?? 그건그냥 빈말로 넘기시지요..

  • 16. ....
    '23.8.6 7:53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감량 더 욕심 내지 않고
    잘 유지하고 계시는군요
    원글님 본받겠습니다!

  • 17. ㅎㅎ
    '23.8.6 8:05 PM (39.7.xxx.3) - 삭제된댓글

    58님 저도 164에 60키로 초반인데
    얼굴작고 비율 좋고 팔다리 가늘고 긴 체형이라
    날씬하단 소리 가끔 들어요
    66~66반 사이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196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은 이유를 알았어요. 11 불량주부 2023/08/06 5,960
1493195 김은경 가족사 논란 44 .... 2023/08/06 10,347
1493194 갑자기 발톱 패디큐어한게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4 더위 2023/08/06 2,051
1493193 디지털벽시계 빨간색 숫자 이상해 보이나요 1 .. 2023/08/06 621
1493192 배려도 유전자일까요? 10 궁금 2023/08/06 2,095
1493191 김건희 일가 재산 축적 어쩌고 하는 걸 보면서 얼핏 든 생각 4 ㅇㅇ 2023/08/06 1,380
1493190 진심담긴 사과 하고 싶습니다 5 ㅇㅇ 2023/08/06 3,302
1493189 도토리가루가 있는데 4 ..... 2023/08/06 1,163
1493188 크라운 금.지르코니아 8 :; 2023/08/06 1,606
1493187 이제 물걸레질 안할거예욧! 30 이런거였어 2023/08/06 14,302
1493186 전북 서포터즈 굥정부에 직격탄. jpg 7 ... 2023/08/06 3,296
1493185 잼버리 참가자들, 휴식·관광하러 전국으로 흩어진다…신기루가 된 .. 5 포포로포 2023/08/06 4,454
1493184 요즘 이케아 붐비나요? 4 ㅇㅋ 2023/08/06 2,401
1493183 나라 망신 잼버리는 여가부, 조직위 책임, 전북도 공무원들 분통.. 21 ---- 2023/08/06 2,890
1493182 고 3 여름방학 이야기-100일 무렵이니까 12 2018년 .. 2023/08/06 2,354
1493181 친언니랑 관계가 불편해졌는데 31 마음이안풀려.. 2023/08/06 15,254
1493180 검찰이 누구누구 구속영장 청구했다는 거 보고 드는 생각 15 ㅇㅇ 2023/08/06 1,480
1493179 경부고속도로 뻥뻥 뚫려요~다 해외나간 건가요? 2 싱기방기 2023/08/06 2,410
1493178 영화 좀 찾아주세요 2 ,$, 2023/08/06 1,136
1493177 엉망진창 이네요 정전 일부 부산 3 미치겠다 2023/08/06 2,980
1493176 여가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경미한거라니. 14 ... 2023/08/06 1,797
1493175 경북 경산 남천로 효생산업 부근 아시는 분 10 경산 2023/08/06 951
1493174 안마의자 추천해주세요 1 꾸벅 2023/08/06 1,177
1493173 ‘370건 수의계약’ 누구의 회사입니까? ( 국힘 군의원 김봉남.. 5 ... 2023/08/06 1,829
1493172 오이지실패후 8 hh 2023/08/06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