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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가가족 계신가요?

조회수 : 3,591
작성일 : 2023-08-05 22:37:07

저희집이 대식가인데, 아점겸 11시쯤 밥을 먹고, 각자 볼일이 있어 8시30분쯤 늦은저녁을 먹으러 고기집에 갔어요.

알바없이 부부가 하는 고기집인데, 다들 배가 몹시 고픈 상태에 1키로 고기한판 시키고, 냉면시키고, 한판 또 시키고, 애들이 아쉬워해서 한판 또 시켰더니 사장님이 너무 많이 시키는거 아니냐?고 걱정을  하시네요. 남은면 싸가서 내일 김치볶음밥 만들어 먹겠다고 달라고했더니, 계란찜을 서비스로 주시겠다고, 먹을수있겠냐고? 먹을수 있겠냐고가 왠말이냐고 주시라고~~~~ㅋ

결론은 낼 김치볶음밥에 넣을 고기는 없답니다.

요새는 다들 소식들하셔서 우리집같은 대식가가족이 많이 없죠? 다행이도 4명다 권장표준체중이긴 합니다요

IP : 175.115.xxx.1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8.5 10:41 PM (122.202.xxx.19)

    오우~ 외식비 후덜덜이겠어요
    그래도 복 받으셨네요. 표준체중이시라니

  • 2.
    '23.8.5 10:43 PM (211.234.xxx.212)

    중간간식이 없고 식사만 딱 잘하시나봐요 그러니 날씬하게 유지? 저희는 조금씩 종일 ㅡㅡ 아 피곤

  • 3. a1b
    '23.8.5 10:45 PM (180.69.xxx.172)

    4명이 1키로요? 그래봤자 6-7인분아닌가요.. 저흰 4식구 고깃집가면 불판2개로 2씩앉아요.. 테이블당 1키로씩 주문하고. 애들테이블은 더 추가함.. 볶음밥. 냉면등 후식말고 식사로 마무리합니다.

  • 4.
    '23.8.5 10:46 PM (175.115.xxx.168)

    간식은 아몬드 몇알정도예요.
    고기랑 야채는 가득, 밥은 남편만 먹고, 저랑 아이들은 패스요~~

  • 5. 행복한생각
    '23.8.5 10:47 PM (106.101.xxx.250)

    저희집도..ㅜㅜ

    어른들이 다 큰동물띠만 있어서 그러냐고(소띠 돼지띠)

    금전적부담땜 고깃집은 맘대로 시켜먹지도 못해요

    집에서 먹음 기본으로 4인가족 2키로~3키로 사요


    뭐든 한끼먹는다면

    치킨은 3마리에 감튀 서브메뉴2개등..

    햄버거는 7개정도(두께따라)

    중국집은 짜장곱2개 짬뽕곱1 메인요리1개 나와서 빙수2개에 인절미토스트까지..

    부부 고등남아 중등여아

    다행인거 저희집도 표준체중

  • 6. 아뇨
    '23.8.5 10:48 PM (175.115.xxx.168)

    1키로 한판짜리 메뉴 세판먹은거예요.
    3키로

  • 7.
    '23.8.5 10:49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4인가족이 3키로 드셨다는 건가요?

  • 8. ㅁㅁ
    '23.8.5 10:4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공포?수준아닌가요 ㅠㅠ
    등심한장 구우면 세식구 한끼반찬해결되는집이라

  • 9. ..
    '23.8.5 11:0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성인 세식구 450g이 남아요.

  • 10. 부러워요
    '23.8.5 11:29 PM (14.32.xxx.215)

    등심 100그램으로 세명이 먹는데 ㅠ
    전 밥먹을때 항상 맛있는 녀석들이나 고독한 미식가 봐요
    잘먹는분들 너무 좋아요

  • 11. 우와
    '23.8.5 11:48 PM (106.101.xxx.234)

    소식가는또엄청조금먹네요.
    저희는 초등여아 둘인데 4명이 1키로 먹으면 적당해요.
    저랑 딸1이 고기 많이 먹고 딸2는 50그람도 안먹어요. 대신 찌개에 밥 두공기먹어요. 남편은 라면 한그릇 먹고 고기 먹어요. 원래 외식하면 조금먹는스타일... 돈아까워서..

  • 12. ..
    '23.8.6 12:32 AM (125.243.xxx.167)

    대식가 식구 여기도 있어요.. 어제 돼지갈비 먹으러 갔는데 주인이 이제 그만 먹으라고 걱정을 하더라고요. 아직 더 먹을수 있는데... 친정식구들하고 집에서 모임을 하면 식탁에서 5시간 동안은 대화하면서 끊임없이 먹을때도 종종 있어요..

  • 13. 4명
    '23.8.6 7:41 AM (211.36.xxx.162)

    치킨집가서 치킨 4마리 시켰는데 넘 많다고 주인아줌마가 극구 말리고 우리는 다ㅠ먹을수 있다고 달라고 한참을 실랑이 ... 결국 4마리 다 먹고 나옴
    아니 돈벌게 해주겠다는데도 왜 저러시는지 ㅜㅜㅜ

  • 14. 아들친구네..
    '23.8.6 2:54 PM (223.57.xxx.238)

    4인가족이 피자시키면 패밀리사이즈3판 시킨대요. 도우 두꺼운걸로요. 엄마아빠둘이 하나 아들둘이 하나씩... 계란한판 구워서 앉은자리에서 끝내구요. 가족들 전부 다 마른체형에 가까워요. 키가 엄마만170좀 넘고 남자들은 185는 넘구요. 그 엄마말이 가족모두 소화불량이 뭔지 모른대요.^^

  • 15. 갈망하다
    '23.8.6 11:30 PM (125.184.xxx.137) - 삭제된댓글

    저요. 육회감 1.2-1.5키로 사서 밥 한솥해야 어른이.먹어요.
    삼겹살 기본 1.5키로는 구워야 되구요. 둘째가 어려 이정도인데.. 나날이 더 늘겠죠. 밥 먹고 과자는 코스입니다. 다행인지 저만 뚱뚱 하네요 ㅜㅜ
    대신 빵이나 떡 종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생각해요.
    가게 가면 사장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집이예요. 빨리 많이 먹고 후딱 일어나는...

  • 16. 갈망하다
    '23.8.6 11:33 PM (125.184.xxx.137)

    저요. 육회감 1.2-1.5키로 사서 밥 한솥해야 어른이.먹어요.
    삼겹살 기본 1.5키로는 구워야 되구요. 둘째가 어려 이정도인데.. 나날이 더 늘겠죠. 밥 먹고 과자는 코스입니다. 다행인지 저만 뚱뚱 하네요 ㅜㅜ
    대신 빵이나 떡 종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생각해요.
    사장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집이예요. 빨리 많이 먹고 후딱 일어나는...
    곱창이나 특수부위집 가면 애들이 어린데 참 잘먹네요. 해요^^; 덕분에 누가 사준다고 애들 데리고 나오라고 하면 마음에 부담이 되네요.
    차라리 내가 사고 말지싶고.. 전 울집보다 많이 먹는 집을 아직 못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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