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이가 드시니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시는 말씀이신데 이모랑 통화하시다가 딸들이 영양제 안사주냐
얘들이 셋인데 용돈 안주냐
그러셨나봐요 그래서 안준다 뭐 그런 얘기하셨다고
그래서 엄마 영양제 뭐예요
사보낼게요
엄마 팬티도 뭐 말씀하시는거예요
부모님이 생활 능력은 되시는데
워낙 알뜰하셔서 못쓰세요
엄마는 아직도 아빠가 경제력 붙잡고 허락받고
하나하나 허락받고 아빠가 인터넷 주문해주시고
그런 엄마가 답답해서
하나하나 챙겨드리다가
경제능력도 없으신것도 아니고
엄마가 그리사신건 엄마의 인생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문을 좀 닫으니 편안했어요
오늘 또 갑자기 마음이 답답하네요
이모는 아이들 봐주고 하셔서 용돈 받으시면서
왜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다들 생활능력되시는 부모님께 용돈 챙겨드리시나요?
저는 명절 행사 때마다 돈드리고
엄마 따로 챙겨드리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