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딩키우는 엄마입니다.
주변에 엄마들이나 또는 더 어린 자녀들 키우는 분들 보면서 느낀점...
물론 일부 학부모들이겠지만요.
자식에게 엄하게 하질 않음. 밖에서 남들 앞에서는 혼내면 아이도 망신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정서에 좋지 않다고 들어서인지 밖에서 진상짓을 해도 그 즉시 훈육하지 않음.
아이에게 감정과잉.
이랬구나~ 저랬구나~를 넘어서서 아이가 사소한 감기만 걸려도 너~~~~무 안쓰러워하고
아이가 조금만 힘든 일(그러나 당연히 배워야할 일)을 겪어도 안쓰러워함
안쓰러워서 해달라는 다른 것도 다 해줌.
아이는 자기가 그렇게 하는게 불쌍한 일이고, 부모의 반응에 본인도 동화되어감.
갈수록 공주병, 왕자병이 됨.
아이가 필요하다고 한게 아닌, 본인이 사고 싶은걸 아이에게 다 사줌.
아이는 점점 부모가 해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 경제 개념도 안심어줌.
사랑을 주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지만...
때로는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것도 사랑인데... 저런 애들이 커서 우리애랑 같이 사회생활 할텐데 생각하면 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