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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1분만에 친구사귀는 법

귀염 조회수 : 4,651
작성일 : 2023-07-27 00:02:37

중 1아들 학원수업니 늦어 거의 10 시 가까이에 집에 도착해요.

 

오늘도 아들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오네요.

 

아들: 엄마 나 1분 만에 친구를 사궜어. 신기하지? 

저: 응. 어떻게

아들: 그게 대개 신기해

저: 그니깐 말해봐

아들: 내가 셔틀버스 타고 집에 오는데, 신호가 걸려서 차가 멈췄다. 그래서 멍하니 있다 고개를 드니 반대 방향에 수학학원 버스도 신호를 기다리는데, 창가에 딱 내 나이 남자아이가 보이는거야. 그래서 서로 찬찬히 보다 어느 순간 둘이서 약속한듯 웃음을 터트렸어. 그리고 신호가 바뀌고 차가 멀어지니까 서로 손 흔들고 헤어졌어. 진짜 신기하지??

 

 

전 학교에 아는 친구를 우연히 건너편 버스에서 발견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모르는 아이였대요 ㅋ. 넘 귀엽지 않나요 이 아이들?? 그 아이도 오늘밤 달디 단 꿈 꾸며 잘 자기를 바래요. 

IP : 117.111.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7.27 12:08 AM (180.69.xxx.74)

    애들이니 가능하죠 ㅎㅎ
    귀여워요

  • 2. 고단한 하교길에
    '23.7.27 12:08 AM (123.199.xxx.114)

    웃터 순수하네요

  • 3. 그러게요
    '23.7.27 12:12 AM (117.111.xxx.203)

    그 버스에 우리 고3을 앉혀뒀으면 반응이 어땠을지 ㅋㅋ

  • 4. ...........
    '23.7.27 12:14 AM (110.9.xxx.86)

    둘 다 너무 귀엽네요~

  • 5.
    '23.7.27 1:54 AM (114.207.xxx.198)

    귀여워요 상상만해두 웃겨요

  • 6. 고3 해답
    '23.7.27 7:13 AM (211.219.xxx.193)

    고3들은 맞은편 버스따위는 발견 못합니다. 핸드폰 코박고 있거나 콩나물 꽂고 자는척(내리기 직전이었다하니) 했을겁니다.

  • 7. 예뻐라
    '23.7.27 8:38 AM (116.38.xxx.147)

    와~ 상상하니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우리집 남아도 중학생이 되어도 이런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 아침에 이 글 읽고 기분이 엄청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 8. 나는나
    '23.7.27 9:18 AM (39.118.xxx.220)

    친구 잘 사귀는 애는 일단 상대방 아이를 찬찬히 보더라구요. 우리 들째도 그래요.

  • 9. 맞아요
    '23.7.28 4:52 AM (117.111.xxx.203)

    그럴게 생각 못했는데 맞는 말씀 같아요. 친구 잘 사귀고 상대장에 관심이 많아요 ㅋ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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