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열심히 노력한 덕에 조금씩 성적이 오르고 요령도 터득하고 있어요.
수행도 많이 복잡하며 어렵습니다.
생기부도 챙겨야하니 이것저것 신경쓸 일이 많죠.
담임쌤과 교과목, 진로교사들과 소통하며 세특, 진로 관련하여 기획(?)도 해야하고
실제로 입시와 관련하여 학교에서 겁도 많이 줍니다.
성실히 공부하면 성적은 오릅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요
부모님이나 누구라도 옆에서 같이 고민하고 불안감도 줄여주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생기부와 관련해서 중등 어머님들은 어떻게 채워나가면 좋을 지 내 아이를 떠올리며 미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고 싶은 대학에 맞춘 생기부말고 범용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말이죠.
먼저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이고 어떤 진로를 꿈꾸는지
강점이 무엇이고 어떤부분에 취약한지 세밀히 봐주시고
그에 맞춰 단 한명을 위한 입시준비를 해야해요.
공부는 아이가 하지만
입시는 교사. 부모. 아이가 함께 하는 것이라
아이가 다른 데 신경 안쓰고 열심히 하면 정직한 결과가 나오는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비싼 컨설팅과 사교육을 말씀드리는 게 아닌 거 아시지요?
공포감을 줄여주시길요.
고등이라는 공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