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란 말이 저는 너무 안되네요.
1. 그게 되면
'23.6.30 10:42 AM (112.152.xxx.66)정신과
종교 의존도
1/10로 확 줄것 같아요2. 나옹
'23.6.30 10:44 A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멘탈을 키우라는 거죠.
그러든가 말든가. 나는 내길을 가련다.
무시하라는 겁니다.3. 나옹
'23.6.30 10:45 AM (112.168.xxx.69)멘탈을 키우라는 거죠.
그러든가 말든가. 나는 내길을 가련다.
무시하라는 겁니다.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남이 뭐라든 상관없어요. 그런걸 자존감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4. ...
'23.6.30 10:46 AM (175.113.xxx.252)에헤라디야 하고 포기해버리는거죠 뭐 ㅎㅎ
5. 음
'23.6.30 10:46 AM (211.114.xxx.77)자꾸 자꾸 연습하고 노력하고. 저도 성격상 잘 안되요.
그래도 그렇게 해야 내가 편하니까.6. 음..
'23.6.30 10:49 AM (121.141.xxx.68)음..저는 이런걸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요.
어찌하냐면
내가 반응, 싫어하는 말, 행동에 대해서
기준을 아~~무 명확하게 만들고 왜 싫어하는지 구체화하고
그래서 싫어하는것에 대한 명분을 만들어요.
이렇게 하면 싫어하는것이 확~~줄거든요.
82에 보면 어??저렇게 예민해? 저런것도 반응하나?
이런글 많잖아요
그런거처럼 하나하나 예민하게 반응하면
힘들어서 못살아요.
남들 때문에 내 에너지가 너무 소진되고
내 자신에게는 집중을 못하게 되는거죠.
비싼 밥먹고 돈벌려고 열심히 일하는데
그 에너지는 남들때문에 빼기는건 너무 억울하고 분하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싫어하는것이 정말 명명백백할 정도의 명분을 만들고
그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점점 흐리게 만드는거죠.
즉 신경쓸 필요가 없게 만드는거죠.
그러다보면 예전에는 100개 이슈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간간히 왜 예민한지도 모르지만 예민하게 그때그때 상황때문에 반응하던것이
10개 정도로 줄어드는거죠.
10개의 싫음은 왜 싫은지 명확하게 만들어두면
10개중에 하나가 나오면 그때 바로 화를 낼 수 있는거죠.
왜냐 명분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람들도 아~저사람은 10개정도는 화를 내더라~하고 인식이 되거든요.
그럼 가급적이면 원글님에게 10개의 범위안에 안들어가는 말과 행동을 하려고
신경을 좀 쓰게 되는거죠.
만약 100개 이상 신경쓰고
어느날은 신경쓰다가 어느날은 신경안쓰는 그런 이슈들이 많으면
사람들은 전혀 원글님의 상황을 고려해주지 않아요.
언제 무엇때문에 예민한지 인식이 안되거든요.
그러니까 예민하고 싫어하는걸 남들에게 설득가능하도록 만들 정도로
명분을 세워보는것이 어떤가~해요.7. 나옹
'23.6.30 10:51 A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윗분 팁 정말 좋네요.
명분이 확실한 거에 대해서는 화를 낼 수 있어야 해요. 화 낼 줄 아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면 그들이 더 이상 건드리지 않고 조심합니다.8. ㅇㅇ
'23.6.30 10:51 AM (118.235.xxx.177)원글님이 자기 마음속에 계속 지옥을 창조하고 계신거네요^^;
그 생각은 원글님의 생각이 아닙니다^^
그저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허상이고 잡념일뿐이랍니다
그 생각은 내가 아니니 그냥 흘러보내세요
지옥 말고 마음속에 천국을 창조해보세요^^
그리고 다른사람에 의해 움직이지 말고 내 마음에 의해
내 감정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내가 바꿀수 있는건 내 생각뿐이라잖아요9. 나옹
'23.6.30 10:55 AM (112.168.xxx.69)윗분 팁 정말 좋네요.
명분이 확실한 거에 대해서는 화를 낼 수 있어야 해요. 화 낼 줄 아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면 그들이 더 이상 건드리지 않고 조심합니다.
자도 원래 남의 말을 곱씹고 억울한 일 당하면 힘들어하고 그런 성격이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인간하고 싸우다 보니 자존감은 확 늘었어요. 일단 명분이 확실해야 내가 당당하게 싸울 수 있어요.10. ...
'23.6.30 11:02 AM (203.142.xxx.241)전 남이 싫은소리한건 잘 잊는데 내가 한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됐을거같으면 그게 더 힘들더라구요.
11. ...
'23.6.30 11:11 AM (220.84.xxx.174)기분나쁜 말과 행동을 바로 인지하지
못 하는 건 평소에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내가 저 사람을 싫어하거나 무시하지 않으니
상대방도 나에 대한 감정이 그럴 거라
착각해서, 상대방의 기분나쁜 말과 행동에도
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뭔가 이상한데? 하다가
그 자리를 떠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기분이 나쁜거죠
상대방 마음이 내 마음과 비슷할 거라는 착각
또는 눈치없는 성격들이 좀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12. ..
'23.6.30 11:37 AM (87.200.xxx.180)내가 반응, 싫어하는 말, 행동에 대해서
기준을 아~~무 명확하게 만들고 왜 싫어하는지 구체화하고
그래서 싫어하는것에 대한 명분을 만들어요.
참고합니다13. ...
'23.6.30 1:23 PM (116.41.xxx.107)저도 그게 안 되다가
어느 순간 너무 힘들어서 한계점을 넘으니까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한계까지 안 가도 그게 돼요.
운종하다 힘 빼는 방법을 터득했을 때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