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 없어도 꿈 이룰 수 있어요

남탓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23-06-29 10:14:44
대학교 때 한 학기 휴학하고
미국 갔어요

그때 알게된 유학생 언니 중
몇년 내내 삼시세끼 계란샌드위치만 먹는 언니가 있었어요
친구도 안 사귀고
알바하고
공부하느라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후 전 직장 20년 넘게다녔는데 어떤 성공한 사람과 비교해도
젤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어요

당시 궁금해서 언니 집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알바 줄줄이 하고 공부하러 도서관 가야해서
잠시 집에 들를 때 따라 가서 샌드위치 만드는 거 목격하고
얻어먹고 나왔어요
맛없진 않지만 어떻게 똑같은 음식을 계속 먹냐 했더니
돈도 시간도 이것 외엔 방법이 없대요

가족이 도움 전혀 줄 수 없고
자기가 돈 모아 겨우 유학왔는데
계속 공부하려면 어쩔 수 없대요
나이도 있는데 학부생이었어요

언니가 바빠서 교류할 수도 없고
저는 그나마 샌드위치라도 식사라도 한번 했지
다른 한인과 전혀 교류 안해서
이후 소식을 들을 수가 없는데
그정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면 뭐든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 들더라구요

남탓하지 말고
특히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바라는 분 많은데
지금 40대 50대도 50년 더 살아야 하는데
꿈이 없어서 문제지
꿈이 있으면 꼭 도전하시길 바래요


IP : 118.130.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빌언덕
    '23.6.29 10:29 AM (182.216.xxx.172)

    비빌언덕이 없는 사람이
    꿈을 가슴에 심으면
    그 언니처럼 사는 수 밖에 없죠
    저도 비슷합니다
    맨땅에 헤딩 하면서
    국가인증 부자로 하고 싶은것 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 2. ,,,
    '23.6.29 10:36 AM (118.235.xxx.173)

    이런 소리 하는 건 굉장히 오만한 겁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부모탓이 나이라 니가 의지가 없어서라는 소리 하고 싶은 거잖아요. 그런데 적어도 저 사람은 자기가 부양해야 할 위치는 아니었던 거에요. 가난이라는 게 단순히 나 하나 돈 없으니 나 공부 하고 싶은 거 알아서 돈 벌어서 하면 된다는 게 아니에요. 내가 돈 벌지 않으면 내 가족이 당장 병원비가 없고 당장 내 동생들이 학교도 못 가는 그런 가난도 많이 있어요.
    남의 사정 알지도 못 하고 꼰대질은 적당히 하세요.

  • 3. 에구
    '23.6.29 10:37 AM (175.176.xxx.145)

    그렇게까지 꿈 이뤄 뭐하게요
    당사자는 지금 행복한지 꿈을 성취했는지 몰라도
    목표도달의 행복은 잠시고
    그후에 꼴아박은 세월과 늙어버린 자신
    젊을때 못누려본 허탈감
    아마 현타 씨게 올겁니다

    살아보니 인생 공평하지도 않지만
    고통은 결국 공평하더라구요

    그때그때 놀고 즐기고 일할때가 있거든요
    꿈은 이뤄도 삶이 허망하다고
    그냥 가버린 친구가 생각나네요

    편한길을 누구는 돌아돌아 이뤄도
    남는건 그냥 허탈한 세월 꼴아박음일뿐

    그리고 남이 가능한게 다 저마다
    가능한거 아니거든요
    오죽하면 성경에서 자기의 걷는길이
    걷는 당사자에 달려있지 않다고 할까요

    좀만 더 늙으면 이글도 부끄러워질듯

  • 4.
    '23.6.29 10:54 AM (121.159.xxx.222)

    계란샌드위치만 먹고도 버틸수있는 건강과 정신력
    그리고 애초 미국유학가능한 지능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못물려받는사람이 더 많아요...

  • 5. 오만
    '23.6.29 11:00 AM (223.39.xxx.143)

    이글은 오만한 글인것 같아요. 대학 동기가 과탑에다가 엄청 똑똑했는데 졸업하자마자 취직했어요. 고시 보고 싶어했는데 당장 세가족 먹여살릴 길이 없어서 그 친구는 취직했어요. 저희과 일년에 고시합격자만 백명 넘게 나오는 과였는데 그친구는 휴학 한번 못 해보고, 바로 졸업해서 지금까지 돈 벌어요.

  • 6. dfd
    '23.6.29 11:51 AM (211.184.xxx.199)

    제목이랑 본문이랑 뭔가 맞지 않네요
    그 언니가 어떤 꿈을 이뤘나든 건가요?
    미국에서 유학하는 꿈??

  • 7. 글쎄요
    '23.6.29 12:32 PM (125.182.xxx.20)

    한쪽만 보시는 듯
    양쪽을 다봐야하는데.
    저도 힘들게 유학 생활했어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아픈 몸으로. 그 생활을 하면서 지원 받는 옆 사람이 부러웠어요. 반찬 해외배송 받는 옆 사람이 부러웠어요. 몸이 안좋아 알바도 못하고 유학생활도 길게 못하고 힘겹게 살다가 왔어요. 그 언니분은 대단한 건 맞는 것 같지만. 그렇게 생활못하는 환경을 가진 사람도 있고.
    누구나 그 언니처럼 할 수 있는건 아니랍니다.

  • 8. 일단
    '23.6.29 12:41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먹여살려야하고
    어려서부터 가스라이팅당해서 집안의 일꾼으로 키워진건 아니네요.

    제가 아는 모 강사 이적하면 인터넷뉴스에 뜨는 사람인데
    새끼강사시절에 기숙사 쫓겨난 제친구가 얹혀산적 있는데
    방세칸 집에 노트북한대랑 셔츠두장 바지두장 있고 목욕탕에 비누하나있더라고요.
    생활이 심플하고 진짜 공부랑 일밖에 안하는구나 싶었는데 몇년후에 스타강사로 성공하고 이적료 얼마라고 단신뉴스뜨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219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의 특징 4 ㅇㅇ 2023/06/29 3,848
1469218 송은이 대학교 때 소문 31 .. 2023/06/29 41,625
1469217 동대문 근처 숙소 추천 좀 해주세요^^ 1 니아옹 2023/06/29 935
1469216 쓰리스핀 분섬사 걸레 어디서 사야 싸요? 2 쓰리스핀걸레.. 2023/06/29 945
1469215 김채환 “bts 멤버들 윤통께 큰절이라도 하고 싶어해“ 18 ㅇㅇ 2023/06/29 5,318
1469214 어딘가에 부딫혀 아프면 멍이 드는게... 4 믹스커피 2023/06/29 1,526
1469213 '영어 유치원' 사라진다...찬반 논란 7 .... 2023/06/29 3,802
1469212 후진국 1 어쩔 2023/06/29 541
1469211 엄마가 제습기를 사달라고 하시는데 19 제습기 2023/06/29 4,631
1469210 자라세일기간 잘 견뎌내고 있음(환경을 위해서 올해 옷 안살 결심.. 5 음.. 2023/06/29 2,639
1469209 7등급 16 아들 2023/06/29 2,726
1469208 인복 없는 사람 있는 사람 21 .. 2023/06/29 8,172
1469207 내일 쿠팡알바가는데요 2 2023/06/29 3,503
1469206 입주전 세입자분 집 방문시 뭐라도 사 들고 가야 하나요? 10 입주 2023/06/29 2,571
1469205 장남 시가 제사 큰아들이 안 지낸다하면 제사 작은시가로 7 .. 2023/06/29 3,327
1469204 바이든 수면중 무호흡증 있다네요. 6 ㅇㅇ 2023/06/29 2,513
1469203 포르테나 2 미스터라디오.. 2023/06/29 1,111
1469202 이제 암보험들면 구속되는거 아닌가요? 1 .. 2023/06/29 2,708
1469201 나혼산 기안84는 여친과 이별한것같아요 24 ㅇㅇ 2023/06/29 23,452
1469200 강아지 외부구충약 안하시는 분 계세요? 6 ... 2023/06/29 1,125
1469199 둥근 가지 어떻게 요리하나요? ㅇㅇ 2023/06/29 766
1469198 공무원인재개발원장 내정자 “문재인, 코로나 때 군인 ‘마루타’ .. 18 너누ㅜㄱ 2023/06/29 3,132
1469197 왜 이렇게 싫을까요 23 크롱 2023/06/29 5,881
1469196 김연아가 지도자의 꿈을 꿨지만 포기한 이유 6 ㅇㅇ 2023/06/29 10,904
1469195 LG 거실에어컨 세련된 디자인에 기본기능만 있는거 2 에어컨 새로.. 2023/06/29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