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저만 ㅇㅇ엄마라고 부르고 두 동서는 이름 불러요
두 동서는 각자 자기 이름 불러주고요
둘 다 자식들 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었는데 다른 친척들도 자기 며느리 이름
부르더군요 5형제인데 저만 ㅇㅇ 엄마에요
결혼할 때 보태준거 없고 집도 남편하고 제가 장만했으니
시가 도움도 안 받았네요
제가 장남 시부에 큰며느린데 친척들도 다 ㅇㅇ 엄마라고 하고
요즘 든 생각인데 왜 저만 ㅇㅇ 엄마 일지 궁금하네요
1. ...
'23.6.23 6:24 PM (39.7.xxx.191)○○ 엄마는 어려운 사람이죠
△△는 그만큼 편한 상대이구요2. ....
'23.6.23 6:29 PM (223.38.xxx.100)맏며느라라 높여준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신지
3. ....
'23.6.23 6:29 PM (222.236.xxx.19)장남 큰며느리인데 누구야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겠죠 .... 결혼생활 20년넘으셨으면 저보다는 훨씬 나이가 많으실것 같은데저 지금40대 초반이거든요. 원글님이 20살에 결혼하신거 아니라면... 저보다는 위일것 같은데 저같아도 원글님한테는 누구 엄마라고 부를것 같아요...장남 며느리를 누구한테 소개한테 누구라고는 말 하기 좀 불편할것 같아요... 둘째 셋째야 좀 편안하겠죠 ....
4. 누구엄마야~가
'23.6.23 6:32 PM (113.199.xxx.130)이름불리우는거 보다 오히려 존칭 같이 들려요
요즘은 며느리나 사위 이름 부른다는데 저는 좀....5. ㅇㅇ
'23.6.23 6:32 PM (223.33.xxx.243) - 삭제된댓글나릅 대우해주는 마인드 일거같아요. 사이는 괜찮으신가요?
6. 큰며느리인데
'23.6.23 6:34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야 라고 부르고
16살어린 맨몸으로 시집온 동서한테는
**야 이름 불러서
어머니께 한말했네요
그렇게 예의예의 따지는 분이 나에게는 왜이리
예의가 없냐고
처음으로 미안하다 하시는데
20년 산 세월동안 정떨어져서 잘해드릴생각 1도 없어요7. 오히려
'23.6.23 6:35 PM (220.122.xxx.137)대우 해 주는 마인드 일거 같아요.22222
8. ...
'23.6.23 6:37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맞아요 오히려 존칭같아요.. 장남며느리이면 다른 사람한테 누구 첫째 이런이야기를 더 많이 해야 되는데 그럴마다 원글님 이름 부르면서 남한테 이야기하기도 ㅎㅎㅎ 저희 큰어머니도 사촌큰오빠 올케 언니.. 이름은 부르지 않고 항상 첫째 손녀 이름 붙여서 누구 엄마라고 부르시더라구요.. 전 젊은데도 이름 막 불러 되는거 보다는 누구 엄마가 괜찮은것 같아요..
9. 아니요
'23.6.23 6:38 PM (115.136.xxx.94)대우가 아닌듯
하대하는거 맞죠
저도 동서만 누구누구야 이름부르니
화나던데요
애엄마라하는것과 정확한 이름을 부르는건
기분상 달라요10. ...
'23.6.23 6:38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맞아요 오히려 존칭같아요.. 장남며느리이면 원글님 이름 부르면서 남한테 이야기하기도 ㅎㅎㅎ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민망스러울것 같아요..
저희 큰어머니도 사촌큰오빠 올케 언니.. 이름은 부르지 않고 항상 첫째 손녀 이름 붙여서 누구 엄마라고 부르시더라구요.. 전 젊은데도 이름 막 불러 되는거 보다는 누구 엄마가 괜찮은것 같아요..11. ᆢ
'23.6.23 6:42 PM (125.176.xxx.225)맏며느리라 대우해주는것 맞습니다.
밑에 동서들은 그냥 편하게 부르는거고요.12. ㅁㅁ
'23.6.23 6:43 PM (27.167.xxx.103)대우 아니고 그냥 동네 애기엄마 부르듯 하는거 아닌가요?
며느리에게 보통 ㅇㅇ에미야 부르지 누가 ㅇㅇ엄마 이렇게 불러요
그리고 ㅇㅇ 엄마가 무슨 대우받는 호칭인가요 그냥 가볍게 막 부르는 호칭이지.13. ...
'23.6.23 6:46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그럼 막 이름 부르는게 좋나요.. 내 이름이 영희나 철수라면 영희야 철수야라고 막 부르는게 좋나요.???
그리고 남들한테 우리 영희는 철수는 .???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주는게 뭐가 좋은지 ..14. ....
'23.6.23 6:47 PM (222.236.xxx.19)그럼 막 이름 부르는게 좋나요.. 내 이름이 영희나 철수라면 영희야 철수야라고 막 부르는게 좋나요.???
그리고 남들한테 우리 영희는 철수는 .???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주는게 뭐가 좋은지 .. 영희씨 철수씨 이런식으로 부르는것도 아닐테구요.15. .....
'23.6.23 6:48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이름으로 부르는게 낫죠.
엄연히 이름이 있는데 왜 이름으래 안부르고 ㅇㅇ엄마라고 불러요?
나는 한 사람이 아니고 아이 엄마일 뿐인가요?16. 나는나
'23.6.23 6:49 PM (39.118.xxx.220)저도 그 심리 알고 싶네요. 저는 ㅇㅇ에미, 동서는ㅇㅇ이
17. 나는나
'23.6.23 6:50 PM (39.118.xxx.220)동서는 해외동포라 결혼 후 몇 번 보지도 않았는데도 저리 부르네요.
18. 리기
'23.6.23 6:52 PM (125.183.xxx.186)장손이 중요해서 (장손이름)엄마라고 부르시는거 아닐까요?
19. 존칭
'23.6.23 7:01 PM (99.228.xxx.15)맏며느리라 나름 대우해주시는거 맞아요. 요즘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엔 아이낳은사람 이름 함부러 부르지않았어요. 심지어 자식조차도요.
동서들은 나중에 결혼했으니 그사이 시모도 세상변하는거 인지하고 호칭을 바꾸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님을 ㅇㅇ엄마라고 불렀을땐 대우하는 의미 맞았을겁니다. 한번 입에 붙은 호칭은 또 잘 안바뀌니 계속 님만 그렇게 부른걸거구요.20. ?.
'23.6.23 7:21 PM (59.6.xxx.211)누구 에미 보다는 누구 엄마가 더 낫지 않나요?
전 에미란 말 싫어요.21. 나피디
'23.6.23 7:26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어른들은 높여부를때 땡땡이 엄마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름부르는 것이 더 좋아요. 그런데 이름부르면 예의아니라고하는 어르신들 많아요. 원글님 대우해주시는겁니다.
22. ..
'23.6.23 7:27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저도 누구 에미가 더 싫네요.. 누구 엄마가 낫지... 에미는 진짜 하대하는 느낌인데요 . 그리고 이름이나 누구 엄마는 뭐 따라서는 기분나쁠수도 있는데 누구 에미라는 단어는 저희 또래 친구들중에 저 단어 듣는 친구들은 없는것 같던데요 ..저희 30대 후반 딱 40대 초반 제주변에 엄청 많은데 제 친구들 한정에서도요.
23. ..
'23.6.23 7:43 PM (1.235.xxx.154)이름도 안부르고 누구엄마도 아니고 에미도 아니고
야야..이러시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경상도니 그러려니해요
누굴 제대로 한번에 부르는걸 못들어봤거든요24. 윗분
'23.6.23 8:03 PM (121.165.xxx.112)경상도의 야야는 얘야 입니다.
서울말의 야 와는 다른 의미인지라 기분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25. 청심
'23.6.23 8:05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예전에는 며느리 이름 부르지 않았어요.
아마도...원글님 결혼하셧을때는 이름 안부르던 시대였고
그 후에 며느리 이름 부르는 게 자연스러운 시대가 되어서 밑의 며느리는 이름 부른거 아닐까요?
호칭은 처음 부르던 거에서 바꾸는 거 어렵거든요.26. 아
'23.6.23 9:30 PM (118.235.xxx.136)장손이 중요해서..장손이름 더 불러주고싶어서..
급 이해가 가네요..진짜 장손을 귀히 여기는 분위기라면27. ....
'23.6.23 10:58 PM (180.67.xxx.46)시댁 4남매...막내가 시동생인데, 저보다 한 살 어린 동서 들어온 지 10여년... 시부모님, 시누들 다 이름으로 부르고, 언니라고 칭하고..좀 서운했는데, 어느 날인가 시아버님이 저는 이름으로 못 부르시겠대요. 며느리는 너라고, 동서는 그냥 딸 같다고.. (제가 집안 제사, 차례 다 모시지만, 살갑지는 않은 성격이라...) 저한테 못하는 말을 막내 아들 며느리에게 다들 하고, 성질도 내시고..저는 동서에게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호칭 그까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