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이 오십 넘어서 고지혈증 골다공증 백내장 등등 한꺼번에 오더니 이제
절대 안 아낄 거라고 사고 싶은 거 다 할 거라고... 금방 60이라고.
옆에서 너무 부러워요.
친구 따라서 저렇게 명랑하게 살고 싶은데 실상은 갱년기에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니..
좀 전에 한 시간 수다 떨다가 친구가 너무 부러워서 몇 자 적어요~
동창이 오십 넘어서 고지혈증 골다공증 백내장 등등 한꺼번에 오더니 이제
절대 안 아낄 거라고 사고 싶은 거 다 할 거라고... 금방 60이라고.
옆에서 너무 부러워요.
친구 따라서 저렇게 명랑하게 살고 싶은데 실상은 갱년기에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니..
좀 전에 한 시간 수다 떨다가 친구가 너무 부러워서 몇 자 적어요~
보통 그나이대면 친구관계도 많이 단절되는데, 한시간 수다 떨 친구도 있으신 님이 위너네요..
갱년기 건강 잘 지키시고 가끔은 생각 없이 돈도 써보시고 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요.
오늘이 우리 인생에서 제일 젊은 시기네요~~~
저요 저 지금 명랑하게 살고 있어요^^ 언제 아파서 지금의 일상을 못살수도 있다는 건강의 공포를 느낀후 즐겁게 하고싶은거히고 남의눈 신경안쓰고 살아요 민폐안끼치는 선에서 저만 생각하고 싶어요
아마 그 친구도 갱년기 우울증도 있을거에요.
거기에 얹혀 고지혈증 골다공증 백내장 등등이 오니까
에라이~ 싶어서 생각을 고쳐먹고 반대로 명랑하게 살기로 했을거에요.
딱 제가 그렇습니다.
님은 고지혈증 골다공증 백내장 등등이 없으니
그 친구보다 얼마나 좋아요?
마음을 바꿔보세요.
나도 나 하고픈대로 살거다. 하고요.
저도 담달에 퇴직해요^^ 55세인데노트북도 사고 수영도 끊고 앞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나이는 10년 남았다고 생각해서 하고 싶은거 다 해볼려구요. 부자는 아니지만 18억짜리 집한채가 있어서^^ 파는 한이 있더라고 여행도 다니고 크루즈도 타볼려구요. 정말 딱 10년 남았네요 ㅠㅠ 65세 넘으면 어디 가는 것도 힘들거 같아요.
어머 윗님 그 명랑소녀인 제 동창도 비싼 집에 사는데 팔아서
60전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겠다고 했어요..
나중에 더 나이 들면 후회한다고요
명랑하다 는 말 .. .
진짜 오랜만이라 신선해요 !
매일 아프고 돈 아끼느라 우울한데
명랑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