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집 찾아다니는게 분별심을 강화하나요?

분별심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23-06-22 08:54:58
좋다고 지나치게 쫓는것
싫다고 지나치게 거부하는것은
집착이라잖아요
이 분별하고 집착하는것 때문에
삶이 고통스러운거구요

그러면 맛집 즐기고 찾아다니고 그러는것도
분별이고 집착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75.223.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2 8:5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먹는 것에 제 기준은 회전율(맛집)이 좋아 음식이 신선한재료 쓰겠다 정도로 시작합니다

  • 2. ...
    '23.6.22 8:59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분별심이 강한 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볼 수는 없잖아요.
    본인이 피곤할 뿐이죠.

  • 3. hap
    '23.6.22 8:59 AM (223.62.xxx.112)

    시,도를 너머 맛집 찾아나서는 건
    핑계삼아 여행인가도 싶지만
    맛집에 진심인 부류는 주객이 전도된
    먹부림 이런 단어 쓰며 집착을 넘어선
    뭔 종교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나같은 사람 시각에선 ㅎ 그거 먹겠다고
    거길 가고 그 시간 들이며 줄서고...
    기운도 좋다 싶어요.

  • 4. 제 기준
    '23.6.22 9:01 AM (121.190.xxx.146)

    제 기준 맛집은 입에 딱 맞지는 않아도 기본적인 맛은 보장한다 머 이런? 그리고 웨이팅 30분이상이면 그냥 다른 곳에 간다

    집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나 첫댓글님 같은 사람이 더 많을 걸요. 그냥 시간과 돈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 그런 이유에서 그냥 주변 맛집 가는 거에요

  • 5. 분별심
    '23.6.22 9:12 AM (58.238.xxx.225) - 삭제된댓글

    대표적인 분별심이죠.
    세상 살면서 우리가 받은 모든 교육이 실은 분별심을 강화하는 교육이었죠.
    그런데 어느 정도 살아보면 그 분별심을 내려놓을 때가 오는데, 그때 가치 혼란이 와요.
    맛집 같은 건 최고의 분별심이면서도
    내려놓을 때 난이도로는 최하의 분별심 아닌가요.

  • 6. 원글
    '23.6.22 9:26 AM (175.223.xxx.25)

    제가 영성공부와 함께 명상 요가를 시작했거든요
    분별심을 내려놓는게 일단은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라서요
    맛집 찾아다니는것도 그런게 맞네요 역시..

    제가 지금 다른 도시왔는데
    일부러 맛집 찾아다니고 했었어요
    엊그제는 계속 해변가를 걷는게 너무 좋아서
    계속 계속 끝없이 걸었는데
    (이건 그냥 걷는거예요..)

    갑자기 폰 검색하면서 몇키로만 더 가면 맛집 이 있구나 해서 일부러 더 걷고가서는
    가니까 브레이크타임이라 ;;;;
    한시간이나 기다렸다 먹고 왔어요
    맛있다 맛있다 감탄하며 먹고 왔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게 분별심이고 집착이 아닐ㅋ바.. 하는 생각이요
    역시 맞았네요

    제 주변엔 맛있는거 찾아먹으러
    먼길 드라이브해서 가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제게도 그런 집착이 있었다는걸 이제 알겠어요

  • 7. 분별심
    '23.6.22 9:32 AM (58.238.xxx.225) - 삭제된댓글

    입과 눈을 즐겁게 하는 음식을 찾기 보다는 몸을 깨우고 정신을 맑게 하는 음식을 점점 찾게 될 거예요.
    그 또한 일종의 분별심이겠지만, 그런 음식은 만들거나 지니기도 쉬워서 음식 집착을 놓아 버리면 놀라운 자유를 얻게 됩니다.

  • 8. ...
    '23.6.22 9:55 AM (124.57.xxx.151)

    소소한 행복이라고 생각했어요 맛집 다니는게
    이제 외식할때 형편없는 음식보면 화가 나고 건강을 생각하는 나이되고보니
    맛있는 기준도 달라 윗님 말대로
    집착이 많이 줄어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639 급)국가장학금 신청안하면 일반장학금 못받기도 하나요? 2 00 2023/06/22 1,810
1478638 코스트코 커텐 사 보신 분들의 의견을 구해요 2 더워요 2023/06/22 1,493
1478637 남들에게 남편을 서방이라고 24 09876 2023/06/22 3,947
1478636 다음주부터 장마시작..? ··· 2023/06/22 1,399
1478635 자꾸 쉰목소리가 나는데 어떤 과를 가야할까요 7 목소리 2023/06/22 2,000
1478634 전문가의 능력을 보여주는 김건희 여사님 대단하네요. 4 ... 2023/06/22 1,828
1478633 어릴때 엄마로부터 사랑 못받고자란분들...자식낳으니 10 난나 2023/06/22 3,732
1478632 남 중학생이 학원 가방으로 크로스로 매는 가방을 사달라는데요.... 6 2023/06/22 1,198
1478631 당황스러운 향수 이름 4 ..... 2023/06/22 4,038
1478630 블로그에 자기 사진 공개되는거 괜찮으세요? 14 ww 2023/06/22 4,064
1478629 오늘 최욱이 또 82쿡얘기를 ㅋㅋㅋ 14 ㄱㅂㄴ 2023/06/22 6,031
1478628 82 옛날 글중에 좋은글 진짜 많네요 32 ... 2023/06/22 4,061
1478627 목소리 크고 말 많은 사람.. 진짜 힘드네요.. 4 목소리 2023/06/22 2,498
1478626 9수면 노는 것과 공부하는 것이 구분안되는 5 ㅇㅇ 2023/06/22 1,138
1478625 국립대 영문과 어떤가요? 8 영문 2023/06/22 1,521
1478624 CGV 주가 이틀만에 28%빠졌네요. 9 ㅇㅇ 2023/06/22 3,047
1478623 아이 탭 수리비 12 수리비 2023/06/22 1,456
1478622 오전보다 오후가 대기질이 좋은건가요? 2 ㅇㅇ 2023/06/22 585
1478621 외계생명체가 이제그만 존재를 커밍아웃 해줬으면 좋겠어요 12 외계생명체 2023/06/22 2,587
1478620 숨고 리뷰. 고소당할까요? 6 Dosid 2023/06/22 3,281
1478619 청바지는 덥지않나요? 23 ㅇㅇ 2023/06/22 5,267
1478618 김태희 나오는 드라마 아들이 친아들이 아닌거예요? 3 .. 2023/06/22 2,389
1478617 생리를 안해서.. 3 ... 2023/06/22 1,315
1478616 바람이요. 3 .. 2023/06/22 1,672
1478615 진짜. 어린이집 등원거부하니 분노가 치미네요.. 31 2023/06/22 9,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