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주 하는 말 중에
'지인지조'라는 말이 있다.
지 인생 지가 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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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너무 바빠서 애들 족발 시켜주고
한참 일하고 있는데 둘째 조카(7세)가 다가와
언니 손을 꼬옥 잡더니
“이렇게 비싼 거를... 이렇게 비싼 거를 사줘서 고마워...”
하면서 손에 뽀뽀하고 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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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한테 결재싸인 받으러 가면서
펜 들고 "팀장님 펜(팬)이에요~ "하면
"감사합니다. 성함이요?" 이런다.
티키타카 오지게 잘됨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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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교정할땐데 원장님이 고무줄 빼서
잠시 내 혀 위에 올려놨는데 난 내 이 사이에 껴있던
음식물인줄 알고 양치 제대로 안했다고 혼날까봐
잠깐 도구 바꾸실때 삼켜버림.
원장님이 엥? 고무줄 어디갔지? 하시는데
눈 감은채로 계속 모른척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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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에서는 사귀는 사이에 허니 슈가 뭐 이런것처럼
달콤한 맛 나는걸로 부른대요.
- 고구마맛탕 내일 어디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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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존재감 없는 사람이냐면
택시기사가 나 태우고 기사식당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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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둘째놈이 갑자기
- 아빠 섹스해봤어?
라고 물어보길래 순간 당황해서
- 아직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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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는데 갑자기 누가 길 물어봐서
이어폰 뺀다는걸 안경 벗으면서 뭐라구요? 라고 함.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개그라도 웃어주실 분? 1탄
1. 무플방지
'23.6.21 3:51 PM (121.133.xxx.137)팀장님 에피 웃겨요 ㅋ
그 회사 오래 다녔을듯2. ,,,,
'23.6.21 3:53 PM (59.22.xxx.254)기사식당 너무 웃기네요...슬프기도하고 ㅋ
3. ...
'23.6.21 3:54 PM (106.247.xxx.105)ㅋㅋㅋㅋㅋ 다 재밌네요
4. 짱~
'23.6.21 3:56 PM (114.203.xxx.20)더 없나요?
지인지조는 꼭 명심해야 할!
사자성어네요
감동과 웃음이 다 있어요5. ...
'23.6.21 3:56 PM (115.138.xxx.73)아빠 너무 웃겨요.
6. ㅋㅋㅋ
'23.6.21 4:05 PM (124.48.xxx.25)꾹 참다가(?) 기사식당에서 무너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ㅇㅇ
'23.6.21 4:05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아직.. ㅋㅋ
이와중에 팀장님 결재라고 지적해주고픈..8. .....
'23.6.21 4:06 PM (125.240.xxx.160)족발 넘웃겨요~~~~
족발 정말 비싸요 ~
어린조카 기특하네요 ㅋㅋㅋ9. 저도
'23.6.21 4:06 PM (218.153.xxx.228)기사식당에서 못참고 빵....ㅋㅋㅋ
10. ㅋㅋㅋ
'23.6.21 4:06 PM (124.48.xxx.25)심지어 아빠한테 물어본 애가 둘째야 ㅋㅋㅋㅋㅋㅋ
11. 원글
'23.6.21 4:08 PM (125.190.xxx.212)175.207.님 긁어왔더니 ㅋㅋㅋ 감사해요. 수정했어요.
12. ....
'23.6.21 4:09 PM (211.206.xxx.204)너무 웃겨요
13. ㅎㅎㅎ
'23.6.21 4:13 P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그럼 그 집 애들은 다 주워온??ㅋㅋㅋ
14. ㅋㅋㅋ
'23.6.21 4:14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재밌어요~~ 원글님 더해주세요~~^^
저도 갑자기 생각난 옛날유머..
소개팅에서 긴장한 남자가 냉면을 호호 불어먹었대요..15. ㅋㅋㅋ
'23.6.21 4:15 PM (223.62.xxx.111)뭐지 하다가 ㅋㅋ 아직에서 빵터짐요 ㅋㅋㅋ
덕분에 로긴했네요 ㅋㅋㅋㅋ16. 기사식당
'23.6.21 4:17 PM (223.62.xxx.49)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간만에
'23.6.21 4:20 PM (211.234.xxx.170)풉. 하고 육성으로 웃었어요.
다 너무 웃기고 조카 넘 귀여워요.
피자 치즈크러스트 라지를 사줘도 고마워하지 않는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슴다.ㅋ18. ..
'23.6.21 4:24 PM (106.101.xxx.250)저희아들 오른쪽손가락 다쳐서 깁스 하고 있다 풀렀거든요
어제 남편이 왼쪽손가락 만지면서
괜찮냐 걱정 많이했나 하니
애가 아무말도 안하고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더라구요19. 호호
'23.6.21 4:26 PM (211.46.xxx.113)이런 이야기 넘 좋아요
뭔가 의미심장하면서 빵터지네요~~ㅋ20. ㅇㅇ
'23.6.21 4:30 PM (119.193.xxx.95)아빠한테 뒷얘기도 있어요.
-어? 엄마는 해봤대.21. ㅎㅎㅎ
'23.6.21 4:34 PM (114.204.xxx.17)너무 재밌어요.
눈물나게 혼자서 웃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지인지조"
4글자에 다 담겨있네요.22. ..
'23.6.21 4:45 PM (14.32.xxx.34)아무 생각없이 열었다가
지금 웃어서 눈물나요23. 나 이런거에
'23.6.21 4:46 P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강한데
지인지조 부터 졌어요 ㅋ
팡 터집니다
ㅋㅋㅋ24. ...
'23.6.21 4:47 PM (222.239.xxx.66)조카 기사식당 안경얘기 재밌네요ㅋㅋ
25. 책
'23.6.21 4:50 PM (118.36.xxx.153)너무 재밌는데요 뽱 터졌어요ㅋ
26. 저는
'23.6.21 4:50 PM (180.224.xxx.22)고구마맛탕에서 소리내서 웃었어요 ^^
27. 쓸개코
'23.6.21 6:09 PM (222.101.xxx.236)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다 재밌어 !!!!
28. 일제불매운동
'23.6.21 7:01 PM (109.144.xxx.60)저런 팀장님이랑 일해보고 싶네요 ㅎㅎㅎㅎㅎㅎㅎ
29. ㅇㅇ
'23.6.21 7:02 PM (123.111.xxx.211)기사식당은 맛집인데 기사님하고 겸상하고 다시 출발하면 안될까요? ㅋㅋㅋ
30. 너무 웃겨요
'23.6.21 8:06 PM (125.132.xxx.103)아빠땜에...ㅋㅋㅋ
31. 인생무념
'23.6.23 5:36 PM (211.215.xxx.235)아..진짜 너무 웃경
32. ..
'23.7.12 3:25 PM (211.243.xxx.94)개그 아니고 실화죠?
33. ㅇㅇ
'23.7.12 4:41 PM (73.86.xxx.42)웃긴글 너무 웃겨요
34. ㅠㅠ
'23.7.13 12:37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너무 웃긴글...
35. ㅋㅋ
'23.7.28 3:56 PM (223.38.xxx.53)이런 얘기 넘 좋아요
36. 하아....
'23.9.6 3:26 PM (14.32.xxx.186)저도 볼링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