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한 자책 집착에서 벗어나고 파요
1. 네
'23.6.21 1:51 PM (210.96.xxx.10)과거에 집착, 자책, 회한 이런게 뚜렷한 우울증 증상이에요
방법은 생각 끊기 훈련이요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 생각이 들지만
인지하는 순간 나를 3인칭화 해서
00아, 너 또 과거 생각하고 있어
그건 너에게 아무 도움이 안돼
얼른 빨리 다른 생각으로 바꾸자
지금 00이가 할수 있는 일은 뭔지 말해줘.
이렇게 계속 훈련하다보면 나아진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신과 약 복용이 많은 도움이 되고요2. 음
'23.6.21 1:53 PM (220.117.xxx.26)나쁜꿈 꾼것 아는거처럼
과거 일 또 생각할 때
아 또 이 생각이네
과거로 돌아갈수 있으면 노벨상 탔지 내가
이러면서요
다른일 우선 움직여요 엉덩이 떼고
부지런히3. 제 경험
'23.6.21 1:54 PM (203.247.xxx.210)40대 기억력 떨어져 가는데
분한 거 억울한 거 받아들일 수 없는 거 떠 올려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거
어느 날 퍼뜩
내가 이 척박한 뇌에, 필요하고 귀한 것도 담지 못하는 뇌에
분하고 억울한 것들을 신주단지 모시듯 파 넣고 있는 거네...
(분하고 억울해서가 아니라 도리어 그걸 생각하는 게 재미있었던 건지도 모르겠구나)4. ㅡㅡ
'23.6.21 1:55 PM (223.38.xxx.74)저도 비슷한 고민인데 운동이나 봉사를 하며
몸을 바쁘게 그리고
자존감이 조금 높아지면
그런 생각이 덜 나네요5. ..
'23.6.21 1:57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와.. 댓글들 읽으며 마음이 좀 치유되네요
6. 빼기 명상
'23.6.21 2:24 PM (211.114.xxx.153)빼기명상해보세요
효과가 꽤 괜찮습니다
집 근처에 수련 센타 있을 거예요7. ..
'23.6.21 2:34 PM (222.117.xxx.76)안바뀌는거에 매달리지마세요
스스로 박수 짝! 치고 전환!! 이렇게 의식적으로 해보세요8. 흠.
'23.6.21 2:53 PM (122.36.xxx.85)저도 이게 참 너무 어렵고, 고쳐지지가 않아요.
이게 괜찮다가도, 어떤 일로 생활에 타격을 받고 생활 리듬이 깨지면 바로 또 땅을 파고 들어가요..
요즘 그런 모드에요. 어디 터놓을데도 없고, 가슴을 옥죄어 오는게 너무 힘들어요.9. ..,.
'23.6.21 3:19 PM (180.224.xxx.172)안바뀌는거에 매달리지마세요
스스로 박수 짝! 치고 전환!! 이렇게 의식적으로 해보세요22222210. 저는
'23.6.21 3:53 PM (211.186.xxx.59)식단을 바꾸고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다른이유로 바꾼건데 예상치 못한 부수효과랄까 시도때도 없이 불쑥 옛날 기억 그것도 안좋은 상황들만 떠오르죠 꼭 후회되는 일들만요 불안정하게 감정을 흔드는 그런 생각 자체가 어느날 싹 사라졌어요 정신과 가기 싫어서 그냥 숙명처럼 생각했는데 먹는것과 연관이 있었다니 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성격이란게 사람마음이란게 그런거였나 뇌에 영향이 크구나 느꼈습니다 마음도 평온해지고 집착이나 불안 우울 그런게 왜 식단을 바꾼다고 사라지냐고요 참 ..
11. 777
'23.6.21 4:25 PM (118.47.xxx.99)댓글 참고할께요.
12. 저는님
'23.6.21 6:41 PM (118.36.xxx.153)식단을 채식으로 바꾼 건가요?
제경우는 배불리 먹으면 좀 나아지더라고요
식단과 상관 없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