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과하게 화를 냈어요
1. 아이고..
'23.6.21 11:46 AM (112.145.xxx.70)그래서 핏줄은 못 속인다는 걸까요??
성격 외모 지능이 모두 유전적인 부분이 큰거라
환경과 교육으로 바꿀수 있는 부분은 어쩌면 한계가 있을 수도 있으니... 원글님 너무 힘드실 것 같습니다..2. 음
'23.6.21 11:54 AM (118.235.xxx.240)입양한 게 아니면 어쩌다 저런 사람들과 엮이게 된 건지 모르겠네요 이제 사춘기 오면 더 많이 힘드실텐데
3. 원글님
'23.6.21 11:56 AM (122.35.xxx.25)마음이 복잡하실 것 같네요.
아마 원글님 스스로도 유전적인 부분을 크게 생각하고 계셔서 불안하신 거 아니실까요?
근데요, 유전도 유전이지만 환경적인 부분이 양육엔 더 큰 영향을 미친대요.
사이코패스 과학자로 유명한 사람도 자신의 뇌가 사이코패스의 뇌인데 어려서 부모님이 시설 봉사에 많이
데려가시고 사람이 느껴야 할 감정을 알려주셔서 살인자로 안 큰 거 같다고 해요.
원글님이 사랑의 잔소리로 키우신다면 틀림없이 예쁘게 잘 자랄 거예요.
딸을 못 믿으시겠으면 원글님을 믿고 걱정과 불안을 내려놓으심 어떨까요?4. ㅡㅡㅡㅡ
'23.6.21 12:0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힘드시겠어요.
약은 복용중인건가요?
좋으신 분 같은데.
힘내시고,
아이가 무사히 잘 자라길 바랍니다.5. ㅁㅁㅁ
'23.6.21 12:12 PM (180.69.xxx.124)생모 욕을 하지 말아주세요.
제 불안을 설명하기 위해서 써놓은 것 뿐이에요6. 저도 어제 ㅠㅠ
'23.6.21 12:37 PM (119.193.xxx.109)저는 심하게 때렸어요. ㅠㅠ 남자아이고, 작성자님과 똑같이 나의 불안함이 증폭되면서 폭력까지 쓰게 된거죠. ㅠㅠ 저는 이제 내가 약물치료 받아야겠구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7. ...
'23.6.21 1:26 PM (211.108.xxx.113)원글님 애쓰시는건 알겠지만 그렇게 화내는게 아이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본인의 불안이 투영된거라는거는 꼭 알고계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