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면증. 이명 고생하시는 분들 ...

ㄱㄱㅣ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23-06-18 12:26:33
제가 불면증으로 갱년긴가보다 하고 오래ㅇ고생했고 코로나후 이명으로 고생중인데요. 불면증은 여기저기 병원에서 수면제 먹어봤으나 별로였고 이명도 최근 계속 이어졌어요.
근데 두어달 전 놀랄일이 많아 불안장애가 생겨 음식먹는데 힘들어서 항불안제. 신경정신과에서 소량 먹고 있는데요.

불면증과 이명이 일단은 괜찮아졌어요.
한달정도 병원에서 약하게 써도 효과가 좋아 서 이주에 한번 상담후 약을 조절중인데요. 의사분이 말도 잘들어주고 약조절 잘해주십니다.
불면증 단순 갱년기 증센줄 알았는데
50프로 이상이 우울증이랍니다.
어쩐지 수면제로는 전혀 효과못봤거든요.

전 오래된 우울증이 좀 좋아졌다더군요., 검사하니 그래프와. 머리도면으로 .상세히 설명해서 납득이 되더군요.

이기회에 많이 좋아져볼려고 상담도 하는데 이것도 상당히 도움되네요.

뭔가 답답했던게 풀리는 느낌이고
상담후 증세가 하나씩 하나씩 좋아져요.

50후반인데 더 늙어 고질병 되기전에 개선해보려고 의사말대로 약과 운동 상담 열심히 합니다. 의사분에 의하면 약도 잘듣고 상태가 좋아서 약은 그렇게 오래 안먹어도 될것같대요. 처음 병원 갈땐. 다 죽어갔는데 3주만에 많이 호전됐어요..

증세만 보고 내과 이빈후과만 다니다 시간 낭비한거 같아요.돌발성난청으로 이빈후과에서도 스테로이드와 항불안제 어차피 쓰는데 신경정신과가 확실히 약을 세심하게 조절하니 효과가 좋은것 같아요.
IP : 125.177.xxx.1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흔쾌히
    '23.6.18 12:26 PM (218.39.xxx.130)

    배제를 받아 들여야 정떼기 됩니다. 그러라 하고 내 갈길 가야 합니다.

  • 2. ..
    '23.6.18 12:31 PM (115.41.xxx.219)

    원글님 애쓰셨어요. 갱년기 우울 힘든데 방향 잘 잡으셨네요

  • 3. ㅜㅜ
    '23.6.18 12:31 PM (213.89.xxx.75)

    이빈후과에서 내 귀에 세포가 죽어서 이명이 된거래요.
    원글님은 좋겠어요..ㅠㅠ

  • 4. ;;
    '23.6.18 12:33 PM (183.101.xxx.31)

    불안증으로 이명도 오는 군요

    배제를 받아 들여야 정떼기 됩니다. 그러라 하고 내 갈길 가야 합니다.22

    아는 언니가 이런 방법으로 공황 증세를 극복햇대요
    그래 죽기야 하겠냐 하면서 이겨 냈대요
    나도 코로나 이후 불안 증세 심해 졌었는데
    요즘 많이 좋아졌어요
    생각이 떠오르면 그래 내가 그 생각이 떠오르는 구나 하며
    객관적으로 보면서 이겨 내고 있어요
    약도 먹어 봤는데 효과는 좋더군요
    그렇지만 뭔가 맑은 정신이 아니고 멍하달까 선명하지 않은 머릿속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 5. ㅣㄱㅣ
    '23.6.18 12:33 PM (125.177.xxx.151)

    저주파성돌발성난청이라 스테로이드도 안먹어도 되는걸 먹어서 더 고생했어요.
    청력과 상관없는 난청이라는데 첫번째 이빈후과에서 잘 몰랐나보더라구요.
    지나고 나니 아플때 병원선택이 나이들수록 중요한것같아요.

  • 6. ..
    '23.6.18 12:36 PM (122.36.xxx.160)

    이명도 우울증과. 관련이 있군요.
    신경정신과는 동네 의원보다는 큰병원을 가야할지 ᆢ
    근데 큰병원 의사는 진료시간이 바쁠것 같아서
    나도 맘에 여유가 없어서 충분히 상담을 못할것 같은 망설임이 있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 주저하는 이 상태도 불안증ㆍ우울증 영향이겠죠?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단계인것 같아서 솔깃하네요.수년째 이명과 무기력증ㆍ불안ㆍ우울에 잠겨있어요.

  • 7. ㄱㄱㄱ
    '23.6.18 12:37 PM (125.177.xxx.151)

    전 약이 잘듣나 처음 며칠만. 오전에 좀 졸렸지 아무렇지도 않네요. 의사분도 그렇게 얘기하고 남편이 약산데 제가 지금 먹는 약이 엄청 소량이랍니다. 예민해서
    . 제일 적은 용량의 약을 반 쪼개서 먹는 정도라네요.

  • 8. ㄱㄱㄱ
    '23.6.18 12:42 PM (125.177.xxx.151)

    저위에 이빈후과 세포죽었다는 분
    저 이빈후과 두군데서 다른 얘기들었어요. 한군데 너무 믿지마시고 유명하다는데 가보셔요. 저도 신경정신과에서 이명이 좋아질줄몰라서 의사한테도 얘기안했거든요. 먹자마자 다음날. 거짓말처럼
    괜찮더라고요.

  • 9. ㅣㅣㅣ
    '23.6.18 12:50 PM (125.177.xxx.151)

    신경정신과는. 여기저기 알아보고
    상담하는 곳에 물어보니 아무래도 병원다니는분들이 손님이다보니. 괜찮다고 얘기들은 병원 소개받아 갔는데 의사분이 서둘지않고 차분히 얘기들어주고
    더 얘기하고싶은거 없냐는 식으로 잘대해주어 젊은 분인데도 친절하신네요.

    상담은 친구가 관련일을 해서 이지역 상담사른 추천받아 하고 있는데. 굉장히 도움됩니다. 약반 상담반의 효과랄까요.

  • 10. ......
    '23.6.18 12:5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정신과약으로 이명은 완전히 나으신건가요?

  • 11. ㄱㄱㄱ
    '23.6.18 12:58 PM (125.177.xxx.151)

    약 조절한지 5일찬데 먹고 자고 나니. 다음날 아침에 이명이 뚝 끊겼어요. 아직 며칠 안돼서 나았다 안나았다 말은 못하겠네요. 제가 본문에도 일단 괜찮아졌다고 썼는데요. 잠을 잘자서 그런지 어쩐지
    저도 왜 뚝 이명이 끊겼는지 이유는 알수가 없네요~

  • 12. ....
    '23.6.18 1:1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이명은 몇년정도 고생하신건가요? 우울증이 이명과 관련있다니 놀라운 인체의 신비이네요

  • 13. ..
    '23.6.18 1:17 PM (183.101.xxx.31)

    마음으로 인해 육체의 병이 오는거 맞는거 같아요
    아무리 검사해도 이상 없을때 정신의학과 가보라는게 일리 있어요

  • 14.
    '23.6.18 1:18 PM (39.120.xxx.191)

    꼭 그런건 아니에요
    이명의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지 마세요

  • 15. ㄱㄱㅣ
    '23.6.18 1:25 PM (125.177.xxx.151)

    맞아요, 이명의 원인은 의사도 모르죠.
    무조건 신경정신과가면 나을거다 하는게 아니잖아요. 이런 경우도 있다 참고하시라는거죠. 이명이 얼마나 스트레스고 불안하게 하는지 저도 잘 아니까요.

    선무당이라니 원글 잘 읽으신건지...
    보이지않는 곳이라해도 예의는 지킵시다.

  • 16. ㄱㄱㄱ
    '23.6.18 1:29 PM (125.177.xxx.151)

    그리고 불안 우울증이 자율신경계를 교란시켜 신체 어디가 아플지는. 알수 없대요. 저의 자율신경계 그래프도 좋지않아 내버려두면 여기저기 몸이 아파올거라 하더군요. 안그래도 많이 아파서 간거였구요. 이렇게 아픈걸 신체화했다 하더군요. 이런건 일반 병원진료로는 잘 안나아서 병원순례하게 된다더군요
    정말 입원까지 해서도 낫지않더라구요.
    식이장애까지 나타나 정말 죽는다는 불안에 시달렸어요.

  • 17. ker
    '23.6.18 1:35 PM (109.164.xxx.6)

    30년차 이명 못고쳐서 그냥 그러려니 살아요
    청력이라도 회복된거 감사하고요

  • 18. 축복
    '23.6.18 1:41 PM (114.200.xxx.183)

    좋은 의사만나신것 같아요
    정신과만 간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니고 더 상처만 받고 오거나 호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정신과는 많은데 병원 선택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19. ㅡㅡㅡㅡ
    '23.6.18 2: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고생 많으셨어요.
    저희 남편도 신경과 약처방 받아 먹으면서
    이명에 효과 봤어요.

  • 20. 누가
    '23.6.18 3:09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일반화했어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라는 경험담을 소개한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395 "일 오염수 방류 한국만 난리" 창원시의원 발.. 13 ... 2023/06/18 1,907
1477394 시골집에서 집으로 갑니다~ 9 안녕 2023/06/18 3,357
1477393 초2까지 놀다 4 .. 2023/06/18 1,029
1477392 어제밤 끓인 쇠고기국이 쉬었어요 10 속상 2023/06/18 4,406
1477391 불면증. 이명 고생하시는 분들 ... 16 ㄱㄱㅣ 2023/06/18 3,517
1477390 로컬푸드에서.장보고왔어요 10 채소 2023/06/18 1,858
1477389 내시경 전에 스팸햄이랑 카스테라 먹는데 꿀! ㅠ 7 ........ 2023/06/18 1,413
1477388 헤어진 남편과 다시 만나는것 괜찮을까요? 55 ..... 2023/06/18 8,197
1477387 사고는 자기가 치고 무슨 일만 생기면 남탓하는 건 병이에요 8 ㅇㅇ 2023/06/18 1,436
1477386 포항(월포)엔 이렇게 숙소 찾기가 어렵나요? 7 포항 2023/06/18 1,061
1477385 스타벅스 추천해주세요 11 수국 2023/06/18 2,457
1477384 노무현ㅡ미국,고맙습니다 4 ㄱㄴㄷ 2023/06/18 1,124
1477383 베스트글 라면.. 3 2023/06/18 1,802
1477382 샤넬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23/06/18 1,806
1477381 대만방송 “오염수, 윤석열 뽑은 사람들 마셔야" 24 .. 2023/06/18 3,574
1477380 작년 韓에 흑자 안긴 무역국 1위 '베트남'… 12 .... 2023/06/18 1,824
1477379 신축아파트 입주청소 4 아까시 2023/06/18 1,171
1477378 유방통증이 고혈압약 부작용 인가요? 5 .. 2023/06/18 1,277
1477377 키작은 사람 주방이나 집안에서 쓰는 의자이름좀 8 지혜를모아 2023/06/18 1,472
1477376 베란다에 암막커튼 다신분 계시나요? 7 더위 2023/06/18 1,605
1477375 행복베틀 -남편이랑 넘 재밌어 몰아보고있어요. 4 Laaaa 2023/06/18 2,892
1477374 내 방은 없더라도 책상은 가지고 싶네요 10 차한잔 2023/06/18 1,908
1477373 예전 82에 광풍이었던 피부 걱정이신분들을 위한 약재,팩 연재하.. 2 82광풍 2023/06/18 1,519
1477372 시댁이 대대로 골수 국힘 지지하는데요. 21 2023/06/18 4,273
1477371 오랫만에 신촌 갑니다 현백 주말 주차 어떨까요? 2 경기도민 2023/06/18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