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결명자 올려놓았는데 가스불을 약하게 줄여놓고 안끄고 간거여요!!!
뚜껑열어보니 냄비바닥에 시꺼멓게 숯덩어리가..ㅜㅜ
등줄기에 식은 땀이 좌악 났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가스불은 꺼져있고 (스위치 위치는 약불상태 고대로-->즉 점화상태)
가스밸브도 열려있었거든요.
근데 저절로 불이 꺼진거죠.. 그럴수가 있나요???
냄비도 다행히 통오중이라그런지.. 겉은 말짱(?? 약간 과장해서)하고
바닥만 눌어붙어있는거여요.
저절로 삼십년전에 다녔던 성당에서 기도문이 저절로 나오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외쳤는데
그런데 저럴수가 있나요? 정말 신기하고 궁금해요
가스 자체로 일정시간이 지나면 꺼지기도 할까요??
레인지는 저렴이 하츠인데.. 자체적으로도 안전장치가 있어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꺼지게 되어있을까요???
저 상태로 불이 안꺼졌으면 어떻게되었을지 아찔하면서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요
그리고 아찔한 마음+감사 한마음에 앞서서
너어어어어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