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유방암2년차인데(추가)

아니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23-06-12 11:26:59


엄마는 내탓이래요,
남편하나 못 끌어당기고,
집에서 애교있게 술상도 봐주면 왜 밖에서 마시고 돌아다니냐고?
이뿐만 아니라 늘 엄마는 남편입장에서 말하고,
아프기전에는 시가에서 더 있으란 식이었고,
이번 아픈후에는 해외에서 오랜만에 집에 오기를 바라는데
속속 말하기도 힘든데
엄마는 저보다 남편 입장을 이해하는거 같고
엄마한테 가면 제사 맛난거 사드리고 ,해드릴 생각이었는데
저는 의붓딸같어요ㅠ

IP : 221.139.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2 11:30 AM (119.198.xxx.244)

    속상하시겠어요..그래도 몸 아프신 엄마 뵙고 섭섭한거 조금 푸시는게 어떨까요?
    같이 맛있는거 먹고, 예쁜 카페가서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요...의외로 그러면서 섭섭한게 조금 풀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 2. 엄마
    '23.6.12 11:31 AM (121.138.xxx.62)

    엄마가 따님 입장 헤아려주면 좋을텐데 별생각없이 얘기 하시는거죠. 엄마 입장에선 딸이 군말 없이 잘 살아주는게 속이 제일 편한건데

    이번에 엄마 만나면 별 얘기 말고 잘 지낸다고 하세요
    친정엄마라고 곧이곧대로 얘기 할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남편이나 애들이나..
    속 썩일때도 있고 힘이 될 때도 있는겁니다.
    내 기대치를 낮추세요.

    힘내시구요
    친정엄마 아플때 잘 해드리세요
    잘 해드린다고 했어도 나중에 후회 되더라구요.

  • 3. ....
    '23.6.12 11:36 AM (112.145.xxx.70)

    엄마한테 남편얘기를 가능하면 하지 마세요
    어차피 엄마가 알아도 속상하기밖에 더 해요?
    그냥 잘 지낸다고 하면 됩니다.

  • 4. ...
    '23.6.12 11:36 A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우리 큰언니같네요.
    혼자 암투병하며 아픈 엄마한테 미주알고주알 본인 괴로운 얘기를 했나요.
    옆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혼자뒀으면서요.
    속깊은 우리 작은 언니였으면 엄마가 해결해줄수도 없는 내 가정사
    엄마한테 나 잘산다고까지는 안 해도 괴로운 얘기까지해서 엄마 걱정은 안 시켰을거예요.
    저는 두 언니를 보고 항상 배우고 사는데 원글님도 생각이란걸 해보세요

  • 5. ...
    '23.6.12 11:37 AM (115.138.xxx.7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우리 큰언니같네요.
    혼자 암투병하며 아픈 엄마한테 미주알고주알 본인 괴로운 얘기를 했나요.
    옆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혼자뒀으면서요.
    속깊은 우리 작은 언니였으면 엄마가 해결해줄수도 없는 내 가정사
    엄마한테 나 잘산다고까지는 안 해도 괴로운 얘기까지해서 엄마 걱정은 안 시켰을거예요.
    저는 두 언니를 보고 항상 배우고 사는데 원글님도 생각이란걸 해보세요

  • 6.
    '23.6.12 11:40 AM (114.222.xxx.146) - 삭제된댓글

    처자식은 관심없고, 애주가인 남편이랑 못살겠고,
    이번 여름에 잠깐가면 남편은 자기 시가에서 2밤 잘 생각하길래
    너는 그래라, 나는 시가에서 1밤자고 1밤은 아픈 엄마 보러 가겠다 하는데도 이해못하는 남편으로. 말이 나온거에요,

  • 7. 엄마도
    '23.6.12 12:28 PM (39.7.xxx.100) - 삭제된댓글

    결혼한 자녀들 와서 북적거리며 자고 가는거 귀찮고 싫어해요.
    자식이니 오면 어쩔수 없어 보는거지요.

  • 8. 엄마도
    '23.6.12 12:31 PM (39.7.xxx.100) - 삭제된댓글

    결혼한 자녀들 와서 북적거리며 자고 가는거 귀찮고 싫어해요.
    전화통화나 영상통화나 하고 그만이지요.
    자식이니 오면 어쩔수 없어 보는거고요.
    님은 남편과 시댁일로 힘든거 친정집에 가서 있겠다는거잖아요
    가서 또 하소연할테고 친정에선 쟤 왜왔나? 지남편하고 있지 할테고요.
    만사가 귀찮은거에요.

  • 9. ㅡㅡ
    '23.6.12 12:37 PM (114.203.xxx.133)

    아픈 엄마한테 남편이랑 싸운 이야기를 왜 해요??
    부모 마음은 내가 죽은 후에도
    성실하고 든든한 남편과 사이 좋게
    딸이 살아 주어야 안심이 되는 거예요.

  • 10. ...
    '23.6.12 1:34 PM (125.181.xxx.201)

    아픈 사람에게 님 힘든 얘길 왜 하세요... 남편이랑 사이 젛다고 없는 말도 지어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217 티빙 광고형 광고형 보시는 분 .... 14:15:18 36
1689216 국힘 한기호 "계엄군 예물시계 파손 보상은?".. 6 ㅇㅇ 14:14:45 229
1689215 콩담백면 드시는 분? 1 추천 14:14:36 69
1689214 섹스앤더시티 다시보는데 4 ㅇㅇ 14:09:26 307
1689213 투자 공부할수있는 2 투자 14:07:13 121
1689212 협의이혼시 법원 동반 궁금해요. 3 ㅇㅇ 14:02:30 187
1689211 윤탄핵 기각 불안증 염려증 3 심각 14:00:06 376
1689210 난방비는 평수 문제 아닌가요? 4 13:57:56 396
1689209 우리나라 외식값 미친거죠? 22 ... 13:57:45 1,080
1689208 강남3구 마용성 제외 숲세권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숲세권 13:56:52 341
1689207 로스앤젤레스서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반대 집회 열려 light7.. 13:50:17 118
1689206 보수 껍데기는 윤의 친위쿠테타로 홀랑 타버림 2 ㅇㅇ 13:47:59 289
1689205 이기적인 새언니… 57 ㅠㅠ 13:43:58 2,612
1689204 사찰의 종류? 2 블루 13:43:27 199
1689203 CU 편의점 추천템 있으신가요 편의점 13:40:48 132
1689202 초등수학 심화 없는 선행 괜찮나요? 7 ㄴㄴ 13:38:12 249
1689201 카누 바리스타 캡슐 갑자기 맛이 이상한데요 코롱이 13:37:19 124
1689200 왜 비싼지 이해안되는 메뉴들 29 ... 13:30:38 2,866
1689199 그레이 자켓에 어울리는 이너 색깔 추천해주세요 9 조화 13:27:45 590
1689198 닭갈비 택배 되요.82에서 알게된 4 .. 13:25:11 794
1689197 북한보다 못한 윤 정권 12 ... 13:17:41 563
1689196 시티뷰 좋아하시는 분 9 …. 13:17:25 786
1689195 하소연하는데 공감만으로 끝나지않고 해결책 얘기해주는게 욕먹을일인.. 14 ㅇㅇ 13:15:33 940
1689194 시골 이장 파워가 장난 아니네요 7 ,,,,, 13:13:56 1,351
1689193 한국어 교원자격증 어떤가요? 1 취업하기 13:13:37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