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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나 절교로 끝난 관계는 의미가 있었을까요?

00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23-06-09 01:30:13
절친, 이십년 베프.
그러나 안좋게 끝난 관계들.
때때로 이 관계들이 의미가 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결국은 이렇게 끝날거였다면
애초에 안만나는게 더 나았던게 아닐까?
그냥 천천히 멀어지고 자연스럽게 연락 끊어진게 아니고
나쁘게 끝난 관계들이요.
애초에 인연을 맺지 않았다면 좋았을것을.
시간 낭비했단 생각이 들어요.
그 당시 즐거웠으니 그걸로 되었다 생각했다가도
무의미한 인연이고 인생의 낭비였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좋아했던 남자들도
이별로 끝나면 이 또한 마찬가지로
쓸모없고 무의미한게 아니었던가.
헛짓거리했단 생각이......
전 결혼 안했지만
이혼하면 너무 허무할것 같아요.
사랑을 약속하고 평생을 해로하기로하고
아이들까지 낳고
안좋게 끝나버리면
그동안 뻘짓했단 생각이 들 것 같고요.


IP : 1.232.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9 1:37 AM (221.157.xxx.127)

    한때라도 좋은사이였음 그걸로 된거

  • 2. 그게
    '23.6.9 1:46 AM (223.39.xxx.241)

    추억이죠 기억이 아니라
    시절인연 스치고 갔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현실에 충실 하시면 됩니다

  • 3.
    '23.6.9 1:48 AM (172.225.xxx.33)

    내 인연이 거기까지였나보다…

    내 인생이란 긴 여정에
    잠시 혹은 길게 길동무가 되어 준 사람들.
    그러나 목적지가 달라 도중에 안녕 했을 뿐…

    내가 그 시절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살았다면
    그대로도 좋지 않나요~
    상대때문에 내 과거를..나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 또한 30년지기 최근에 연끊고
    10년도 더 전에 헤어진 연인 생각하면 가끔 마음이 아려요.

  • 4.
    '23.6.9 1:49 AM (110.70.xxx.195)

    전 진심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하는 게 있어요 진심 같은 거 놓고 무심하게 가볍게 지냈으면 더 오래 가기도 하고 헤어졌더라도 마음이 덜 아팠을 것 같아요 상처나 배신감,헤어진 이후 흔들리는 시간들도 적었을 거고요
    보상으로 여기진 않았기에 낭비라고 까지는 생각하진 않지만 남는 걸 그래도 생각해보자면 그 관계에서 배우는 게 컸어요
    결국 내가 누구인지 어떤 것에 빠지고 친밀해하고 어떤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지 등등요 결국 그들을 통해 나를 공부한 셈이겠네요 내가 생각한 내가 꼭 나도 아니더라고요 관계 속에서 내 맘같지 않게 달라지고 변하는 나를 봤어요
    꼭 그 사람들이 아니어도 비슷한 누군가들이었을 것 같아요 다 잊은 이름들 잊어야 할 사람들이지만 엇비슷한 누군가들이었겠죠
    하지만 다신 만나고 싶지 않아요 다음 생에라도 절대로요
    이미 충분히 감사했고 넘치게 아팠으니까요

  • 5. 전 아주 나쁘게
    '23.6.9 3:32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헤어진 깊은 관계는 없어서 그 쓸쓸함은 잘 모르지만
    어떻게 보면 삶이란게 그냥 다 좀 쓸쓸한거 같아요

    사람뿐만 아니라 온 열정을 쏟았던 일이나 꿈같은게 이뤄도 좀 허무하고
    이루지 못하면 많이 허무하고 그렇더라구요

    사람이건 사건이건 그 관계에서 내가 성장하고 배웠다면 그걸로 그 역활은 충분하다라고
    생각하면서 마음 다스려요

  • 6. 전 아주 나쁘게
    '23.6.9 3:35 AM (99.241.xxx.71)

    헤어진 깊은 관계는 없어서 그 쓸쓸함은 잘 모르지만
    어떻게 보면 삶이란게 그냥 다 좀 쓸쓸한거 같아요

    사람뿐만 아니라 온 열정을 쏟았던 일이나 꿈같은게 이뤄도 좀 허무하고
    이루지 못하면 많이 허무하고 그렇더라구요
    방탄 RM이 노래속에서 얻었다고 생각한 행복은 찰나...라는 구절을 듣고
    저정도 성공해도 그렇게 느끼는구나 싶어 인생이 별거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이건 사건이건 그 관계에서 내가 성장하고 배웠다면 그걸로 그 역활은 충분하다라고
    생각하면서 마음 다스려요
    뭔가를 원하는게 클수록 그만큼 더 무겁고 힘든게 관계고 인간이더라구요

  • 7. ㅡㅡ
    '23.6.9 6:42 AM (112.152.xxx.118)

    전 고마워요
    안좋게 끝났더라도 순간의 행복감을 맛보게도 해주고
    지루한 시간을 재밌게 보내게 도와줬던 사람들이라
    크게 사기당하지않은이상은 고맙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인생은 순간을 사는거고 순간 즐거웠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영원한건 없어요 미래나 남는걸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그 순간순간을 사는게 맞는거같아요
    나이드니 일어나질 안일어날지 모르는 미래의 걱정까지 해서 산게 너무 억울해요

  • 8. ...
    '23.6.9 6:50 AM (221.140.xxx.68)

    댓글이 좋네요~~~

  • 9. ...
    '23.6.9 7:07 AM (106.101.xxx.83)

    이별.인연 받아들이기

  • 10. 이번 생은
    '23.6.9 7:29 AM (125.176.xxx.215)

    친구든 남자든 하나 사귀면 최선을 다하고 몰입하는 경우
    그 인연이 끝나니까 내 인격 내 인생 전부가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한 때 행복했으니 됐다라고 스스로 위로하기엔
    너무 댓가가 크죠
    교훈이라고는 다시는 사람한테 올인하지 않는다 뿐
    나이만 먹고 주변에 사람도 없어지고
    자식들한테 항상 얘기해요 나처럼 살지 말라고..
    타인이 너한테 그러려고 해도 막으라고..

  • 11. ker
    '23.6.9 7:36 AM (180.69.xxx.74)

    그동안 좋았으면 된거죠

  • 12.
    '23.6.9 12:43 PM (211.216.xxx.107)

    시절인연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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